바둑만 두지 성인사이트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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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만 두지 성인사이트는 왜?...
| 김황당 2004-12-06 오후 06:5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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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인터넷 바둑을 즐겨두던 한 아버지가 아들을 때려 경찰에 체포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CBS뉴스 인용)
"인터넷 성인 사이트에 접속하지 말라'는 중학생 아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컴퓨터로 인터넷 성인물을 보지 말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아들을 마구 때린 서울 신내동 윤모(48세)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6일 새벽 0시 20분쯤 아들의 방에서 인터넷을 하던 중 "성인 사이트에 접속하지 말고 바둑만 두라'는 아들에게 건방지다며 수십 차례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윤씨는 "지난 7월 실직후 일자리를 찾아다니느라 최근 집안일에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자식에게까지 무시를 당하는 것 같아 홧김에 아들을 때렸다."고 말했다." (사회부 최철 기자)
-언저리의 고민-
이 사건소식을 접한 언저리 일동은 몇가지 궁금증에 좀이 쑤셔죽을 지경이다.
일단, 이 사건의 핵심이 성인사이트가 유해하고 바둑사이트는 건전하다도 아닌것 같고 누가 누굴 때린게 어떻다도 아닌것 같기 때문인데, 실업자로 내몰린 이 나라, 이 사회의 아버지들.. 앞으로 아들 말 잘듣자. 눈치없게 성인사이트는 외 본겨~!
-오늘의 숙제-
1) 성인사이트 본다고 아들이 아버지한테 뭐라 카는거 쫌 그렇지 않은가?
2) 몇 대(정확하게는 수십대) 맞았다고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하는건 쫌 그렇지 않은가?
3) 아들은 앞으로 성인사이트 안 볼 참인가?
" 이중에 때묻지 아니한 자.. 언저리로 돌을 던져라" (작성기자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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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j200 |
｜ 2005-02-11 오전 9: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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쯨쯨쯨...아들은 아비같이 되지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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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rtle |
｜ 2004-12-22 오후 4: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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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방에 들어가서 아들있는데 성인사이트 본 어른이 갈곳은 감방뿐이 더 있겠습니까? 그 아들이 안스러울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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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라 |
｜ 2004-12-16 오후 12: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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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에서는 게임중에 성인단추를 누르라고 유혹합디다. 실수로 누를 수도 있고..암튼 오로가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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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건이 |
｜ 2004-12-11 오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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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사이트이다보니 수구꼴통 세력들이 모인 곳이라는 말 들을까봐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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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건이 |
｜ 2004-12-11 오전 10: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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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고 재워주기만 하면 아빠가 무슨 짓 해도 입다물고 있으라니... 그게 가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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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aksan |
｜ 2004-12-10 오후 3: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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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구만....단)황당기자는 더욱 명실상부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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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i365 |
｜ 2004-12-09 오후 6: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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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zzzz.멕이고,재우고,해봐야말짱 황인기라.존만한기하극상이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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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영 |
｜ 2004-12-09 오후 5: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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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당기자는 무슨 생각으로 글을 쓴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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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영 |
｜ 2004-12-09 오후 5: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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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성인사이트를 보고 안보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버지와 아들간의 문제해결방법이 폭력밖에 없느냐하는 것. 그게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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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영 |
｜ 2004-12-09 오후 5: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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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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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영 |
｜ 2004-12-09 오후 5: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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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아버지가 얼마나 가족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으면 가족이 나서서 신고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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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영 |
｜ 2004-12-09 오후 4: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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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숙제..정말 황당하군요. 아들이 신고한것이 아니라 가족이 신고한겁니다. 아주 애를 잡을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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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憂國志士 |
｜ 2004-12-09 오후 4: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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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건이님아! 님이 남잔지여잔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님이 남자라고 햇을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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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건이 |
｜ 2004-12-09 오후 4: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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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대단해서라기 보다는 엉뚱한 텍스트로 인용한다는 것을 문제삼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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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고기고 |
｜ 2004-12-09 오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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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나 쓰여도될말 안될말이 따로있나요 성경이 뭐 대단하다고요 의미전달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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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행마 |
｜ 2004-12-08 오후 1: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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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뺨한대는 그래도 이해 합니다만 ...수십대는...ㅜㅜ;;; 하지만 한대맞고 가만히 있는 아들에게 수십대를 때린건 아닐듯...대들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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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행마 |
｜ 2004-12-08 오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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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아들이 보는데서 성인사이트에 들갔겠습니까? 성인 사이트 보다가 아들에게 들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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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행마 |
｜ 2004-12-08 오후 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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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공손한 말에 손찌검이 나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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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파 |
｜ 2004-12-07 오후 5: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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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던지려고 로그인했다. 돌 던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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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753 |
｜ 2004-12-07 오후 4: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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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허 허,,,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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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건이 |
｜ 2004-12-07 오후 3: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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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은 아무데다 적당히 인용하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이런 경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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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건이 |
｜ 2004-12-07 오후 3: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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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사이트 보는 것이 정상이라는 생각 자체가 비정상입니다. 안보는 사람도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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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건이 |
｜ 2004-12-07 오후 3: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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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은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미덕이라는 생각은 전 근대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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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건이 |
｜ 2004-12-07 오후 3: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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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보는데서 성인 사이트 접속한 아빠가 제정신이 아니지요. 아들한테 훈계 들어 마땅합니다. 얼마나 팼으면 경찰을 불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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