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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상-반집으로 증명하는 초단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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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상-반집으로 증명하는 초단돌풍
윤준상 초단 류재형 꺾고 도전자 결정전 선착
| 사이버오로 2002-11-13 오후 07:2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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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윤준상 초단이 거센 초단 돌풍을 반집으로 증명하며 기성전 도전자 결정전에 진출했다.
11월 1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4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본선13국에서 윤준상 초단은 강호 류재형 5단을 상대로 297수까지 가는 미세하고 복잡한 전투끝에 짜릿한 백 반집승을 거두고 14기 기성전 도전자 결정전 첫 멤버로 입장했다.
윤준상 초단은 2001년 11월 홍성지 초단과 함께 입단했으며,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16강에 진출하는등의 굵직한 행마를 선보인바 있어 이른바 '준비된' 초단 강호 그룹의 선두주자로 맹활약중이다.
한편 도전자 결정전의 다른 대국자는 12월 2일 예정인 본선14국, 박영훈 3단과 조훈현 9단의 대국에서 결정된다. 사이버오로 인테넷 대국서비스인 오로2000 대국실에서 실시간 대국이 릴레이될 예정.
현재 기성(棋聖)보유자는 92년 기성등극이래 10년간 타이틀을 방어하고 있는 최강 이창호 9단이며 도전자 결정전의 승자와 5번승부를 벌이게 된다.
[주최] 세계일보
[후원] 현대자동차
[대회규모] 2억 500만원
[우승상금] 2,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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