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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는 ‘죽음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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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는 ‘죽음의 조?’
| 한국기원 2002-06-07 오후 04:3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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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들의 전장(戰場),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본선리그 A조가 혼전 속에 빠져들고 있다.
6월 7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6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A조 본선리그 제8국에서 강지성 5단이 주형욱 2단에게 15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둠으로써, A조는 서로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의 양상을 피할 수 없게 된 것.
현재 리그를 마감한 기사는 이날 패한 주형욱 2단으로 2승 2패를 기록했다. 따라서 강지성 5단(1승 2패)이 마지막 대국상대인 이세돌 3단(2승 1패)에게 승리를 거두고, 박정상 3단(1승 2패)이 허영호 초단(2승 1패)에게 승리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5명 출전기사 전원이 동률을 기록하는 진풍경이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A조 우승의 ‘캐스팅보트’가 될 본선9국은 오는 7월 6일 박정상 3단 vs 허영호 초단의 대국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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