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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아끼다보니 한번도 안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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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아끼다보니 한번도 안썼네요~
| 최진용 2008-06-27 오후 09:2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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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라운드 3경기 3국 이긴 이세돌 9단(제일화재) 상대: 김성룡 9단(한게임)
- 오늘 초읽기를 한번도 쓰지 않고 이겼어요. 마음먹고 나온 것인가요?
작정하고 나온 것은 아니었어요. 초읽기를 아끼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그 바람에 바둑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득이었는지 의문입니다.
- 얼마전 강동윤 선수가 이세돌 선수처럼 초읽기를 한번도 쓰지 않다가 졌죠. 그리고 삭발 투혼을 벌였는데요. 이에 자극을 받지는 않았나요?
좀전에 미리 질문을 받아서 알았습니다. 그런 거에 별로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에요.
- 초반, 백이 안 좋아보였어요. 그럼에도 이세돌 선수의 손놀림은 경쾌해 보였어요. 당시 형세를 어떻게 봤나요?
초반에 좋지 않았습니다. 제 손놀림과 관계없이 그 당시에는 나쁘다고 생각했어요.
- 오늘 승리로 6연승, 단독 1위죠. 이번 바둑리그 목표가 혹시 14연승 아닌가요?
물론 그랬으면 좋겠죠. 다른 선수들이 그렇게 해 주지 않을 겁니다. 12승2패 정도로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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