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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세계기왕전] The Winner takes i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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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세계기왕전] The Winner takes it all
2002-11-20 조회 7160    프린트스크랩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가 있었던 팝그룹 '아바'의 노래이기도 한 이 구절은 종종 승부의 성격과 결말을 표현하는 수식어로 종종 사용되곤 한다. 그리고 이 글에서 소개하는 책에서도 이 표현으로 바둑의 승부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 나온다. 유창혁 과 위빈의 LG배 결승 승부에서다.

역사가 그러하듯이 바둑의 기록도 '승자'위주다. 패자에 대한 연민과 비장함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일도 있지만 결국 그러한 배경도 결국의 이긴자의 위대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멋들어진 소품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바둑은 승자와 패자가 어우러낸 기보가 있기에 패자의 모습이 완전히 뒤로 밀리지는 않는다. 이 책도 결국 승자의 기록일테이지만 세계기전의 역사를 담은 기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항시 패자도 아주 중요하게 취급되는 미덕이 발휘된다.




책의 제목은 'LG배 세계기왕전' 지은이는 조선일보에서 LG배 세계기왕전의 관전기를 쓰고 있는 '이홍렬'씨이다. 1기에서 6기까지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7기까지 LG배의 탄생과 진행과정을 기켜본 관전기자인 동시에 LG배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가(史家) 관점까지 지닌 이홍렬 기자는 승부에서의 미세한 역동이나 파장, 뒷애기, 그리고 바둑 자체에 관한 상세한 해설을 솜씨있게 버무리고 있다.

가장많은 기보가 기록된 기보집

세계기전중 순수하게 LG배를 기록한 기보집이 출간된 것은 2002년이 처음이다. 다른 세계기전, 예컨대 지금은 중단된 동양증권배와 LG배와 쌍벽을 이루는 삼성화재배는 매년 전기의 기록을 담은 기보집이 발간되었지만 LG배는 그렇지 못했었다. 그러나 2002년 출간된 이 서적이 6년동안 쌓였던 보석을 창고에서 다시 꺼내 세상에 선보인 셈이 됐다. 덕분에 지금까지 출간됐던 다른 세계대회 기보집과 비교해 가장많은 기록과 기보를 담을 수 있게 되었고 말이다.

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갈 수 밖에 없는 게임의 법칙과 승부사의 세계, 그리고 LG배 세계기왕전, 한편의 역사를 감상하듯 6년동안 벌어졌던 승부사들의 향연을 찬찬히 음미하고 곱씹을 만한 책이다.

책이 출간된 것은 2002년 4월, 기보의 해설은 최규병 9단이 맡았다.

LG배 세계 기왕전 저자소개
관전기/이홍렬

아마5단, 1950년 서울 출생. 연세대 상경대.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졸업.
'한국 신문의 바둑문화에 관한 사적고찰'로 문학석사 학위.
한국일보,조선일보 부장대우
現 조선일보 바둑전문기자겸 LG배 관전필자
現 사이버오로 만방기원 사람들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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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ukdol/drago@baduk.or.kr]

○... 관련기보는 현재까지 LG배 기왕전에서 중계된 인터넷 중계의 모든 접속 통계치를 뛰어 넘었던 이창호 9단과 이세돌 3단의 제5회 결승5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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