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 바둑광고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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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 바둑광고 2탄
2009-08-28 조회 12291    프린트스크랩

 

  

         [광고1탄]

 

                                  선입견[先入見] 

               [명사] 어떤 대상에 대해 이미 마음속에 가진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

  

 


탁구공은 하얀색이나 주황색만 있는지 알았다.

 


 

 

 

그런데, 요런 색깔의 탁구공도 있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육상 트랙은 당연히 '우사인 볼트'가 드러누운 이 트랙의 색깔이어야 한다고 어렸을 때부터 인식했고 또한, 그렇게 믿어 왔다.

 


<2009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우사인 볼트는 사바나 초원을 휘젓고 다니는 기린처럼 긴 다리를 쭉쭉 뻗어 생전 듣도 보도 못한 '파란 트랙'을 질주하고 있었다.

 

 

 


차이콥스키 작품 '백조의 호수' 속의 백조는 여자인지만 알았다. 그러나 '백조는 왜 여자밖에 없는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을 던진 댄스뮤지컬이 등장했다.  

 

 


북반구에 사는 우리는 북극은 위에 있고 호주는 아래에 있는 지도만을 보아 왔다. 또한, 그렇게 이 세상은 생겼다고 믿어 왔다. 그러나 호주에서 쓰는 지도에는 남극이 위에 있다.



 


미주바둑오픈에서 선보인 바둑판(술익는 향기님이 오로광장에 올린 글에서 가져옴)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남. 그리하여 바둑판은 사각형이다. 그러나 이 땅이 궁극적으로 사각형이라고 어찌 확언할 수 있겠는가.

 

                   바둑판은 왜 사각형이어야 하는가?

 

          한국바둑의 유관순 박지은♥

                   강력추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둑판♠

 

 

              [코리아바둑판]

 

 

※ 바둑팬들의 항의로 독도를 추가해서 제작했습니다. 국외수출용으로 각국의 형태를 본뜬 바둑판을 제작, 출시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수천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바둑판>은 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고2탄]


                   ※노약자와 임산부는 보지 말아주십시오.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어느 고을, '이민진'이라는 열녀(烈女)가 살고 있었다.

남편인 병든 '한국바둑'을 위해 그녀는 끼니도 거르고 오매불망 병시중에 온몸을 내던졌던 것이었다~

점점 '배영만'처럼 되어가는 남편의 몰골이 진정 가련하지 않은가!

오~ 세상에 이런 열녀가 어디 있드란 말이더냐~

에 열두 번도 출연하고 남을 이야기가 아니더란 말인가!









 


어느 날, 이민진 열부(烈婦)의 집 앞을 스쳐 지나는 스님이 있었으니….

"허허, 이 집에 우환이…."

"스님, 남편이 알 수 없는 병으로 몇 년째 누워만 있습니다. 제발 남편을 살려주십시오~"

"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는 천기를 누설하는 것이라 소승은 도저히 이 방법을 권할 수 없습니다."

"스님, 저는 남편을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갈 수 있습니다. 제발…, 흑흑흑."

"허허, 이를 어쩌란 말이오…. 정 그렇다면, 부인은 덕대골을 아십니까?

"그곳은 이름없는 주검들을 모아두는 곳 아닙니까?

"덕대골에 삼경(三更)이 되어 사람의 발길이 완전히 끊기면 그곳에서 각선미가 가장 좋은 주검의 다리를…, 어쩌구저쩌구~"




(그날 밤, 그녀는 어둠을 뚫고 덕대골로 향했다)

 

 

                               
                                      그녀의 손은 식도(食刀)를 꽉 쥐고 있었다.

 

             

               꺅!

 

 

 


"놀라면 안돼! 남편을 위해서라면 이런 것쯤은…, 이곳에서 제일 잘빠진 다리를 고르라고 스님께서 말씀하셨지…."
 

그녀는 오로지 남편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주검의 다리를…, 아~ 여성은 약하나 아내는 용감한 것이로다!

 

 

 

 

 

 

 


 

 

        내 다리 내놔~

 

 


그녀는 오로지 남편 한국바둑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자 우사인 볼트'가 되어 치맛자락 휘날리며 덕대골을 빠져나왔다.

그러나 그녀의 뒤를 쫓는 다리 없어진 주검 또한 '칼 루이스'의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었으니~

쫓고 쫓기는 레이스는 그녀의 집 앞에까지 이르고야 말았는데….

그녀는 스님의 말대로 미리 준비해둔 가마솥의 끓는 물에 가슴에 품어 가져온 '다리'를 풍덩 집어던졌다. 그 순간, 이 무슨 조화란 말이더냐! 사력을 다해 쫓아오던 주검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던 것이었다!


이민진 열부의 남편을 향한 정성이 하늘을 감동시킨 것일까? 몇 시간이 지나고 가마솥을 열어본 그녀의 얼굴은 놀라움과 의아함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가마솥에 들어 있던 것은 바로

 

             홍삼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그야말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열녀가 따로 없구나~ 그녀는 죽음을 무릅쓰고 구한 홍삼을 온갖 보양식으로 탈바꿈하여 남편 '한국바둑'에게 진상하는데….


"서방님, 어서 이것을 드시와요~ 정말 어렵게 구한 홍삼이옵니다. 어여 쾌차하셔야지요….


이게 다 서방님 좋으라고만 그러는지 아시옵니까! 어여 드시고 꽃다운 이 청춘 힘껏 보듬아 주시와요. 흑흑흑~"

 

 

 

아아~ 이 무슨 사하라에 벚꽃 만발하는 기적 같은 일이란 말이더냐~


아내가 죽음을 무릅쓰고 구해다 준 홍삼을 한입 베어 먹은 남편 '한국바둑'은 먹자마자 자리에서 개구락지 펄쩍 뛰듯이 일어나 집 앞의 절구통을 집어던지며 힘자랑을 하는 것이 아닌가~


아아~ 그녀의 정성이 하늘의 눈물샘을 '콕' 찌르고 하늘의 심금을 마구 쥐어뜯었구나!

 

 



 




 

  


             
             정관장배 8연승에 빛나는 이민진 프로의 한국바둑 사랑이 절절히 묻어 있는

                       그녀가 허벅지를 바늘로 찌르는 절실한 심정으로 추천하는

 

          오로골 홍삼

 

 

 

                               [광고3탄]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손 효지시야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損 孝之始也

      이 몸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니 함부로 훼손하지 않음이 효의 시작이다

 

하늘이 선사하고 부모가 물려준 얼굴을 마구 뜯어고친 이들이 있습니다.

☜ 성형중독으로 얼굴에 기름까지 주입한 '선풍기 아줌마'

왼쪽은 젊었을 때의 모습




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의 개성적인 얼굴을 말살하는 성형의 광풍!

일제의 민족문화말살만 말살이더냐!

그에 버금가는 '본판말살'의 비극

다들 미쳐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미친 바람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훈훈한 바람은 솔솔 불고 있었으니….



성형으로 광명 찾은 연예인!

그는 바로 개그콘서트의 <독한 놈들>에서 활약했던 정범균 씨

그가 '홍성지 프로'의 얼굴을 동경한 나머지 홍 프로의 얼굴로 재탄생하여 <개그콘서트>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는 '카더라 통신'은 매우 신빙성 있지 않은가?

 

 

카더라 통신의 사실 여부를 떠나 '홍성지 프로'를 빼닮은 정범균 씨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 왼쪽은 정범균 씨, 오른쪽은 홍성지 프로 



 
 

 프로기사 얼굴 따라하기의 열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으니~ 바다 건너 미쿡의 유명배우까지!

 

 

아! 이가 누구란 말이더냐~

<프리티 워먼>으로 유명한 '리차드 기어'가 아니던가!

그러나

그의 숨겨진 진실이 파헤쳐진다.

 

 


어린 왕자 박영훈 9단

그렇다! 리차드 기어는 박영훈 9단의 얼굴을 그대로 복사한 것이었다!

저 잘생긴 복코를 보시오~ 한국바둑계를 지탱하는 동량의 모습을 한 저 늠름한 코!

리차드 기어가 오매불망 바라마지 않던 코!

콧등에 파리가 앉아 활강하며 알파인스키를 즐겼다는 전설의 코!

 


설마~ 하며 믿지 못하는 분은 왼쪽의 사진을 보시라.

실로 명백한 증좌가 아니겠는가 말이다!
 

 


 

                     리차드 기어가 방한하여 수술대에 올랐던 성형의 파라다이스

 

                   <리틀 프린스(어린왕자) 성형외과 >

 

 

  (코 성형 전문병원입니다. 허영호, 김지석, 고근태 등의 얼짱 기사들도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광고4탄]




                                    두 사람이 있습니다

 


둘은 '정통야당' 신민당의 희망이었습니다. 독재에 맞선 민주의 희망이었습니다.

40대 기수론으로 야당의 대표주자로 우뚝 선 둘

박 대통령에 맞서는 신민당의 대선후보경선에서 아깝게 탈락한 YS는 DJ 당선을 위해 전국을 누볐습니다.

    




 

전두환의 서슬 퍼런 철권통치에 맞서 외롭게 투쟁하던 YS를 위해 미국망명 중이었던 DJ는 비록 타향이지만 간접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둘은 그렇게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때로는 반목하기도 했지만 


 


 





 

 

민주화를 향한 험난한 등정 앞에 둘은 손잡고 포옹하며 체온을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또, 두 사람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잘나가는 신예였으나 군대문제로 귀국한 조훈현은 서봉수의 된장바둑에 혼쭐이 납니다.

조훈현의 자존심은 상처를 입었으나 그것은 조훈현을 단련시키는 보약이었습니다. 실전바둑의 서봉수를 통해 조훈현은 그의 골수 깊숙이 침전되어 있던 전투바둑의 혼을 끄집어 낼 수 있었습니다.




서 9단은 말합니다.

"조9단은 나의 스승입니다."

당시 바둑최강국 일본에서 유학한 조9단의 세련된 행마를 통해 서9단은 정말 바둑을 많이 배웠습니다. 둘은 그렇게 한국식 전투바둑을 가꾸고 꽃피워 갔습니다.

 



 

           라이벌의 진정한 정의는 공생관계

 

                 진정한 라이벌만이 즐길 수 있는 참맛





슬픔을 나누면 줄어들며,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됩니다





                                       SINCE 1979

 

 

 

                                  [광고5탄]

 

                누구나 가슴속 깊숙이 보듬어 놓은 소원이 있습니다

 

 

   

 

한국바둑의 개척자 조남철 선생님은 생전에 소원이 있었습니다.

"아직 단 한 가지 소망이 남아있다. 프로와 아마가 동락할 수 있는 바둑회관의 건립이다.

노욕이라 욕해도 좋다. 나는 이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싶다."

그의 소원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80년대 초 일본 명인이 되어 금의환향한 조치훈 명인과 자존심 대결을 펼쳤던 조훈현.

그는 힘 한번 제대로 못쓰고 2대0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한국바둑이 그렇지 뭐, 솔직히 두 점 깔아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말까지 들어야 했던 그때.
 






조치훈에게 패한 12월의 마지막 밤, 종로의 골목길을 한 사나이가 전봇대를 붙잡고 비틀댔습니다. 양말 사이로 빨개진 살이 드러난 그 사나이는 바로 조훈현이었습니다. 술을 전혀 못하는 조훈현은 한 잔술로 그렇게 그렇게 홀로 아픔을 삭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짐합니다.

"나는 한국바둑의 일인자다. 결코, 이렇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의 소원은 한국바둑이 세계최강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기원의 눈 밖에 나, 어쩔 수 없이 타지를 떠돌았던 루이, 장주주 부부.

그들의 유일한 소원은 그저 프로로서 바둑을 두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간절한 소원이 있습니까?

 

                   ♠아직도 정화수를 떠놓고 빌고 있습니까?

 

               소원성취 백팔배로 무릎관절이 쑤십니까?

 

                                  꿈은 이루어진다!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 <소원을 말해봐 램프>세트! 
 










 

 

 

1번 램프에는 이왕표 선수가 항시 대기중이며 2번 램프에는 최근 <소원을 말해봐>라는 노래로 인기몰이 중인 그룹 '소녀시대'가 소원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혈병 어린이 종현이의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바둑황제 조훈현 9단과 바둑을 두는 것입니다.

바둑황제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램프 속의 거인이 되어 종현이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램프 속의 거인이 된 조9단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바람의 딸 '한비야' 씨가 전하는 기아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의 간절하고 절박한 소원이 있습니다. 배고픔에 심신이 말라가는 어린 아이들의 소원은 바로 '죽'입니다.



 


 



 

 

아파서 무엇도 입맛에 맞지 않았을 때 엄마가 해준 '죽'을 맛없다고 먹지 않았던 저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우리가 램프 속의 거인이 될 수 없을까요?

 

한비야 씨가 활동하는 월드비전  http://www.worldvision.or.kr/html/main.asp

 

※ 사진의 출처는 오로뉴스, 조남철 회고록, 월간바둑, 연합뉴스, 전설의 고향과 무르팍도사 캡쳐사진 등이고 '두리바'를 합성한 조9단과 서9단의 원본사진은 이홍렬 기자의 '바둑이야기'에서 가져왔다고 오로뉴스는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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響氣稍丹 |  2009-08-28 오후 9:13:1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요즘 죽쑤고 있는데...  
오리와춤을 |  2009-09-02 오전 9:01: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기발한 착상!
수고 몽땅 했슈-  
리오레우스 |  2009-09-02 오전 10:07:1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별 생각없이 눌렀다가 욱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또 올려주세요~ ^.,^  
dell |  2009-09-02 오후 1:39:1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봤어요. 재미 짱!  
ace315 |  2009-09-03 오전 9:42:1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ㅋㅋㅋ..우껴쓰~~소원을 말해봐 램프세트~~배달 되남요???  
sindy |  2009-09-04 오전 4:23:2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바둑은 좀 진지한거 아닌가?... 정말 재미있다.. 모 아나운서가 약간 콧소리내며
웅장하게 멘트하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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