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리, 이세돌 고향서 따라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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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리, 이세돌 고향서 따라잡다
5국은 5월 25일 중국 윈난(雲南)성 샹그리라(香格裏拉)서 열려
| 오로IN 2014-04-27 오후 05:5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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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 9단이 이세돌 9단의 고향 신안에서 열린 10번기 제4국에서 승리하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
이세돌의 유일한 홈경기에서 구리가 이겼다.
27일 전남 신안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Mlily 몽백합 이세돌-구리 10번기 제4국에서 구리가 이세돌에게 179수 끝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중간전적 2-2 타이를 만들었다.
이 대국은 이세돌에게 여러 모로 유리했다. 10번기는 9번 중국에서 치러지고 1번만 한국에서 열린다. 이세돌에게 유일한 홈경기인 4국은 한국에서, 그것도 이세돌의 고향 신안에서 열렸다. 또 대국을 앞두고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겨룬 입신최강전 결승에서 완봉으로 우승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구리의 전공분야인 초반전에서 이세돌은 실리를 착실히 차지하면서 중앙 흑진을 돌파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검토실에선 때이르게 낙승을 점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구리가 두터움을 바탕으로 꾸준히 따라붙으면서 바둑은 미세해졌다. 마침내 형세는 역전됐다.
그래도 해설진이나 검토진에선 좀처럼 구리의 승리를 확신하지 않았다. 그동안 구리가 끝내기 단계에서 역전당하는 모습을 수도 없이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구리는 빈틈없이 우세를 지켜나갔다. 더 이상 변화의 여지가 사라지자 이세돌이 싹싹히 돌을 거뒀다. 낮 4시50분께 바둑이 종료됐다. 1국~4국 중 가장 빨리 끝났고 싸움꾼들의 대결답지 않게 큰 전투도 없었던 대국이었다. 사이버오로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안국현 4단은 “착실히 실리를 차지한 뒤 중앙을 잘 깨서 이세돌 9단이 유리했는데 이후 다소 느슨한 행마가 여러 차례 나와 역습을 허용했다.”고 총평했다.
구리의 이번 승리는 크다. 10번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며 초상부동산배, 춘란배, 10번기 3국에 이어 4국까지 최근 이세돌과의 4번의 대국에서 모두 이기고 있다.
같은 상대에게 자꾸 지면 자신감이 떨어진다. 이세돌이 우세하던 10번기 초반 흐름을 완전히 구리에게 넘겨준 것 아니냐는 한국 측의 우려가 나온다. 이세돌은 구리와 상대전적 18승 1무 21패가 됐다.
10번기 제5국은 다음달 25일 중국 윈난(雲南)성 샹그리라(香格裏拉)에서 열릴 예정이다.
Mlily 몽백합 이세돌-구리 10번기의 제한시간은 3시간 55분에 초읽기 1분 5회. 점심시간은 없다. 초시계는 선수가 직접 누른다. 몽백합 이세돌-구리 10번기는 월드컵 기간인 6월을 제외하곤 11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에 개최되며 먼저 6승자가 나오면 종료된다. 승자는 상금 500만 위안(한화 약 8억3,000만원)을 독식하고, 최종스코어가 5승 5패일 경우에는 500만 위안의 상금을 절반씩 나눠 갖는다. 패자에게는 여비조로 20만 위안(한화 약 3,300만원)이 지급된다.
대회를 후원하는 헝캉가구회사(江苏恒康家居科技股份有限公司)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을 후원하는 기업이다. 제4국은 신안군과 삼다수가 후원했다.
■ Mlily 몽백합(夢百合) 이세돌-구리 10번기 일정
제1국 : 1월 26일 중국 베이징
제2국 : 2월 23일 중국 핑후(平湖)
제3국 : 3월 30일 중국 청두(成都)
제4국 : 4월 27일 한국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
제5국 : 5월 25일 중국 윈난(雲南)성 샹그리라(香格裏拉)
제6국 : 7월 27일 중국 루안(六安)
제7국 : 8월 31일 중국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
제8국 : 9월 28일 중국 충칭(重慶)
제9국 : 10월 26일 중국 우시(無錫)
제10국 : 11월 30일 우후(芜湖)
▲ 구리의 10번기를 위해 꾸려진 10번기 분석팀(구링이-스웨-마샤오빙)의 일원인 마샤오빙이 구리 옆에서 복기를 지켜봤다.
▲ 복기의 현장엔 이창호 9단의 동생 이영호 씨(구리의 왼쪽)와 이세돌의 형 이상훈 8단(이세돌 오른쪽)도 함께했다.
▲ 역전패 당한 이세돌이 씁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 이세돌(왼쪽)이 형 이상훈 8단에게 4국 내용에 대해 의견을 묻고 있다.
[현지취재=정용진, 김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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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구리, 10번기 4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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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수라도 |
｜ 2014-05-02 오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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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이세돌사범이 최종승자만 된다면 바둑팬으로서 매우 기쁜 일이지요. 그렇게 되길 응원합니다.
국적을 떠나 이세돌사범도 훌륭한 기재를 가진 한국바둑의 보배인데, 중국의 구리9단 참 훌륭한 기사로 보입니다. 삼국지의 조조와 비슷하다는 인상이 듭니다. 인품도 훌륭하고, 조조는 제갈량에 비해 부족한 면을 사마중달 등 많은 참모를 두고 그들의 조언을 많이 듣고 참고하면서 결국은 중국대륙의 통일을 이루었지요. 1대1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제갈량을 다수의 참모를 활용하여 이겼습니다. 구리와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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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rtm701 |
｜ 2014-04-30 오후 4: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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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은이번승부를통해인기가 폭주할것같슴니다 외냐하면 극적으로 이기고 4명의중국기사와 혼자싸워서 이길 것이기때문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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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島主 |
｜ 2014-04-29 오후 9: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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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0번기 둬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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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4-04-29 오전 1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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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한테도 3명 정도의 분석팀이 붙어주는데 동의하고 또 이세돌9단은 나름대로 구리 기보들을 잘 분석 연구해주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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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수라도 |
｜ 2014-04-29 오전 1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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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전적으로 보나 두 기사의 기질로 보나 이세돌과 구리는 막상막하입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1대4(구리+분석팀 고수3명)이면 이번 10번기 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응원하는 팬들을 생각해서라도 이세돌기사는 참고하여 협동의 손을 내밀기 바랍니다. 그리고 언제 또 다시 있을지 모를 이번 10번기 승리하여 바둑역사에 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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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수라도 |
｜ 2014-04-29 오전 10: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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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는 일대일로 절대 사자를 못이깁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리를 지어 협공하여 사자의 먹이를 뺏고, 표범의 먹이를 뺏죠. 하물며 같은 사자라면 한마리가 네마리를 못이깁니다. 이세돌기사의 친형인 이상훈감독께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적어도 이쪽 사자도 4마리는 되어야 5대5승부가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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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4-04-28 오후 10: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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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기사들이기 때문에 분석팀이 붙었다고 해서 실력이 확 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겁니
다.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무척 도움이 되죠. 왜냐하면 패배하고 가슴 쓰라려할 틈도 없이
분석팀에서 우루루 몰려와서 이건 이래야 했고 저건 저래야 했고 서로 분석하고 얘기나누
는 과정에서 아픔이 금새 아물기 때문이죠. 한가하게 절망할 시간도 없게 되는 거죠.
십번기에서 2연패했으면 분명 내상이 심했을 텐데도 벌떡 일어선 건 구리 주변에 동일한
목표로 같이 동고동락하는 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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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4-04-28 오후 7: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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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게 이세돌 분석팀이 붙었다는 이유로 패배의 이유를 대거나 나중에 혹시 모를 패배를 앞서서 그걸로 소위 얘기하는 쉴드치려는 분들이 있는데... 어차피 최정상 기사입니다. 아무리 분석을 해도 돌은 손끝을 떠난 자의 것. 긴 승부에 얼마든지 나올수 있는 승패입니다. 앞에 2판은 그쪽에 분석팀이 없어서 졌습니까? 이상한 소리들 하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응원하세요. 이세돌 九단이 분명히 이겨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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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4-04-28 오후 6: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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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구리한테 4연패 한거 맞죠? 이거 심각한 것 아닙니까?
평범한 수준으로 전락한 이세돌 바둑을 위해 이런 거금을 투입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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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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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최인지는 알고 얘기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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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수라도 |
｜ 2014-04-28 오후 3: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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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에게도 구리분석조 3명 이상 붙여야 합니다. 박정환, 김지석, 최철한이 참가하면 좋겠네요. 이기면 상금도 나눠주고. 상금이 워낙 거금이니 나눠줘도 이기는 것이 지는 것보다 훨씬 낫지요. 중국1위 스웨도 이세돌분석팀으로 구리를 돕는다고 하는데, 그들의 우의와 단합정신, 그리고 이세돌을 이기려는 기세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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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4-04-28 오후 2:2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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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독식의 방식부터 대회를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 기타 여러 가지 사안들이 기존의 프로들(정치력을 가진)에게는 거슬리는 면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국처럼 수준있는 대응팀이 없는 것은 평소 이세돌 사범의 연구 스타일 때문일 것으로 추측되고, 앞서 말한 내용처럼 한국기원 측에서도 나설만한 명분을 얻지 못한 것은 아닐까요? 우칭웬의 10번기라는 틀에 한국은 얽매였고, 중국은 구리 개인의 10번기가 아닌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의 10번기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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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hwang |
｜ 2014-04-28 오후 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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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독식... 이세돌 9단이 제안한 것인데, 이제 이 9단이 반드시 승자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됐습니다. 승패는 가려야 하는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패자를 배려할 줄 알아야
품위가 느껴지는 것인데... 국적에 구애받지 않고 이 10번기를 지켜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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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돌즈 |
｜ 2014-04-28 오전 1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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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마음을 비우고 아전인수격으로 판단말고 냉정히 슬부를 보자..어차피 체력싸움일것 같은데 이세돌이 장기전이므로 어느정도 밀린다고 본다. 실력은 5;5라고 본다. 그동안 너무 일방적으로 이세돌만 응원해서 미안한감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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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pot |
｜ 2014-04-28 오전 1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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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대한민국 바둑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역사의 마지노선이 고구려이듯이.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위해 이세돌구단의 승리를 염원합니다.
스웨 등 이세돌구단 분석팀의 존재가 거슬립니다. 이세돌과 구리의 전력은 5.5 대 4.5라고 보는데 세사람의 중국프로가 이세돌만 분석한다면 기본적으로 구리가 유리한 상황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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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jabbers |
｜ 2014-04-28 오전 1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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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바둑이나 우주류 등 전혀 다른 기풍의 개성이 존재하는 바둑이 격돌하는걸 지켜보는 즐거움. 바둑만큼은 승패로 판정받는 스포츠가 아닌 뭔가 상상하는 즐거움을 기대하면 안되는건지 씁쓸하네요. 요즘도 사이버 오로에서는 포인트 따먹고, 상대를 이길려고 갖은 유치한 방법을 쓰는 가운데 바둑의 즐거움은 잃어가고...참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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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jabbers |
｜ 2014-04-28 오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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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고 봤는데 불계패 당해서 아쉽네요. 하지만 우리도 중국처럼 공동연구니 하는 것은 한마디로 바둑을 꼭 이겨야 하는 스포츠처럼 인식되어 불편합니다. 물론 이기면 좋은 것이고 이기면 더 강한것이지만 중국처럼 두다간 바둑의 발전은 없을겁니다. 바둑에는 개개인의 특징이 드러나야 하며 개인의 창의력, 상상력이 함축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몇년간 중국에 밀린다고 꼭 중국처럼 무슨 군대도 아니고 그렇게 집단 바둑을 둬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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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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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연구 분석하는건 자기의 한계를 벗어나기가 힘들죠. 여러명이 공동 연구를 하게 되면 당연히 바둑을 보는 지평이 넒어지고 발전하지 않을까요?. 공동연구를 한다고 해서 개개인의 특징이나 창의력 기풍이 평준화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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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겁 |
｜ 2014-04-28 오전 10: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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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라도 세돌이다운 바둑을 뒀으면 싶다. 우상변 3점을 거의 선수로 뜯기면서도 그에 대한 보상으로 상변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섬광같은 수읽기와 과감한 공격-세돌류는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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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paik |
｜ 2014-04-28 오전 10: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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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살고 나도살고 짜고치는 고스톱? 승부는 5대5? 갈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아니면 이세돌이6대4로 이길것 같군요.큰돈에는 강한 선수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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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4-04-28 오전 10: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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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타도 한국을 외치며 자국 기사가 한국을 이겨 우승할 수 있도록 프로기사들이 너도나도 힘을 보태주고 있다. 한국은.. 그냥 니가 알아서 해라.. 식인 거 같다. 이세돌은 구리혼자하고만 상대하고 있는 게 아니다. 최소 1대3이나 1대다의 싸움이다. 이런 식이라면 이번 십번기에서 이기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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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4-04-28 오전 10: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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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반적인 상황에서라면 2대0으로 지고 있을 때 구리는 심리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을 것이다. 하지만 구리한테는 중국 최정상 기사들로 구성된 이세돌 분석팀이 붙여져 있고 서로 힘을 합쳐 이세돌을 이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때문에 든든한 백을 두고 있는 셈이다.
이에 비해 이세돌은 매니저 한 명만 일정 관리를 해주고 있을 뿐,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바둑 내적으로도 조직적으로 뒷받침 받는 구리와는 심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비교가 안되게 나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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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4-04-28 오전 9: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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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스웨등 세돌에게 강한 기사 3명을 전력분석원으로 두어서 전력을 분석하여 대처하는데 한국은 어떠한가요? 갈수록 어려워질 것 같은 생각입니다. 한국도 공동연구단을 둬야 하지 않나요? 정환 철환 지석이 등이 구리 바둑을 철저히 파헤쳐 공동연구를 해야할 것입니다. 10번기는 구리와 세돌만의 바둑이 아니라 한국과 중국바둑을 대표하는 성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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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sn |
｜ 2014-04-28 오전 8: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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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범도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써 너무 큰 슬픔을 겪은후라... 극도의 정신집중을 요하는 시합에서 저
정도 둔것만해도 잘한것같습니다.한달후엔 슬픈 마음이 좀 가라앉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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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4-04-28 오전 7: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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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결승전에만 나가면 중국에게 우승을 놓쳤던 이유도 중국의 공동견구 때문이다
한국도 모든 기사를 총 동원하여 힘을 합쳐서 중국기사 하나 하나에 대해 분석하고
파헤쳐서 중국기사 파해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는 중국의ㅏ 독무대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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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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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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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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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들은 거의 실력차이가 없다고 보아야 하는데 중국 신예들에 대한 분석이 미처 부족한 상태에서 충분한 대비가 없이 번번히 당한 것이 요 근래의 세계대회 결승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 그리고 중국기원의 물심양면의 지원등에서 중국이 우리보다 앞서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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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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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실력 차이가 나지 않는 정상급들의 대결에서는 실전심리의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 자신감은 철저한 분석을 통한 대비에서 온다고 할수 있고 혼자서 분석하는 것보다는 제3자들과의 공동 분석과 대비가 훨신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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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4-04-28 오전 7: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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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의문이 든다 하나는 이세돌이가 너무 승리를 의식해서 움추려든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구리가 이세돌 타법을 찾은듯 하다 그렇다면 이세돌이도 국내기사와 공동연구하여 구리 타법을 찾지 않으면 구리의 승리로 보아야 한다
왜 중국이 10번기를 1년 기한을 두고 여는가 모든 중국기사를 동원하여 구리가 이세돌이 이기게끔 이세돌 타법을 찾겠다는 전략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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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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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구리는 이세돌에게 이기는 방법까지는 잘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이제 잘 지지않는 방법은 터득한듯 합니다 4국에서 좌하귀젖혀 있는것 보고 정말놀랐지요 그때는 세돌이 조금 유리하다는 평가였는데도 한가하게,,,더문제는 세돌이 더 움추려드려서 집바둑으로 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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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층원 |
｜ 2014-04-27 오후 8: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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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국내에서 둔 판인데, 별로 재미없었다. 마치 돌부처(이창호9단)의 바둑을 보는듯한 끝내기바둑. 좀더 화끈한 전투바둑을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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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4-04-27 오후 8: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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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뿐아니라 구리한테 4연패하는동안 세돌답지않게 유리해지면 느슨한수를 연발하다가 지는데 왜그런지 모르겠네 그동안 세돌은 너무강하게 두다가 망한적은있어도 요즘처럼 느슨하게 두다가 역전패당하는건 전혀 세돌답지가 않은데 그좋던배짱이 어디로간건지 요즘은 아니지만 2프로부족하던시절의 조한승9단을 보는듯하다 포석에서 무지잘둬놓고 느슨한수를 남발하다가 역전되고 그다음에 아무것도 못하고 투석이라니 이게 세돌바둑이 맞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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