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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ㅣ 조선史 바둑傳 ㅣ 史野碁林 ㅣ
칼럼/ 바둑을 생각하며 [3]
선비는 가볍게 움직이지 않는다. 선비에게 오락은 중요치 않다. 때를 보아 목숨도 초개같은 선비에게 오락이 자리할 틈은 없다. 그러나 선비가 단 하나 예외를 둔 것이 있...[2008.08.25 ]
승정원(10)/ 바둑과 병법(兵法) [2]
바둑이 병법이란 말은 견강부회가 아니다. 실제로 동양역사상 가장 유력한 병법서인 '등단필구'는 바둑을 병법의 교범으로 활용(?)한다. ...[2008.08.18 ]
史野碁林 14/ 천재들이 사는 법 [3]
'북학의'는 박제가가 연경을 다녀온 보고서로 5백 편의 연경록 중 발군으로 꼽힌다. 박제가는 북학의 곳곳에서 바둑을 두고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한 기록을 남긴다. ...[2008.08.15 ]
史野碁林 13/ 바둑왕의 의미 [3]
최초의 바둑의 기왕(碁王)을 말한 기록은 중국에 있다. '포박자'는 갈홍(284~364)이 지은 책이다. 포박자에는 10여 건의 바둑의 기록이 있어 연구자들을 흥분시킨...[2008.08.09 ]
史野碁林 12/ 청령포 그 사람 [3]
적멸의 고독감 속에서 얼음 같은 생을 살다간 사람이 있다. 그 사람 이름은 원호, 생육신 중의 한 사람이다. 원호가 초막을 짓고 단종의 마지막을 지켜본 곳이 기국암(碁局...[2008.08.05 ]
승정원(9)/ 바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6]
곽재우는 전쟁의 중심을 정식 무인도 아닌 의병의 신분으로 뚫고 다니며 의기소침한 군왕과 조정을 위로하고 아직 바둑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끝나지 않은 바둑의 승패는...[2008.07.29 ]
승정원(8)/ 조선의 외교와 바둑 [2]
당시 한중일에 바둑은 공공연한 도락이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수담은 통하는 것이어 한중일 삼국의 외교에 바둑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종목이었다....[2008.07.22 ]
'현현기경' 바로 읽기 (1) [3]
현현기경은 전설류의 글쓰기 대신 저자 나름의 치열한 고증과 인용을 들어 '바둑의 역사와 가치'를 말한다. 마융이나 정현 등의 학자의 바둑론은 물론 노자(...[2008.07.14 ]
史野碁林 11/ 개화파 김윤식 [6]
김윤식은 말했다. 조선은 바둑돌을 쌓아놓은 것만큼이나 위태롭다고 나라를 살리고 백성을 보듬키 위해서는 포치(포석)가 중요하다고....[2008.07.08 ]
史野碁林 10/ 춘향의 바둑을 아시나요 [9]
일반서민 대중의 삶에도 바둑은 온전히 살아있다. 조선후기 국창 신재효는 아예 바둑의 노래를 창으로 불러 히트를 한 적도 있다. 바둑이 창 속에 들어 있다는 것에 반문을...[2008.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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