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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판 되면, 한국 강해져
심장싸움은 역시 한국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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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싸움, 최고의 승부사였던 조훈현 9단, 술을 들지 못해 우유로 건배 |
큰 판 되면, 한국 강해져
8강 한국7, 중국1 한국초강세!
큰 판은 '심장싸움'이라고들 많이 한다. 탄탄한 실력을 기본으로 그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한 심장'이 필요하다는 일종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말일 것이다. - 평소 잘 두던 선수들도 판이 커지면 행마가 꼬이면서 탈락하는 수가 생긴다. 강심장의 반대말처럼 쓰이는 일명 '새가슴'효과다.
 올해 상반기 월간 랭킹전에서 판맛을 못보고 낙엽처럼 떨어지던 한국 선수들이 상금이 커진 웅진루카스배에선 큰 힘을 내고 있다. 지난주 8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16강전에서 한국은 총 7명이 8강에 올랐고, 중국은 yuyanxianz 단 1명만이 8강에 끈을 댔다. 한국 선수중엔 강심장이 많고, 중국선수중엔 '새가슴'이 많았던 걸까? 꼭 그렇지는 않겠지만 이번 웅진루카스배 8강까지의 결과는 다소 그렇다.
웅진루카스배에 좋은 성적을 내는 한국선수들을 보며 나온 관계자의 한마디.
" 역시 조금이라도 큰 판에 강한 건가?"
8강의 한국 면모를 보면 한국프로기사 신분을 감추지 않고 출전한 '웅진' 대화명이 총4명이며, 우스꽝, 띨띨한박사, bbbwww 의 본격왕별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웅진루카스배 8강 대진
8월 9일
웅진02(韓) VS 띨띨한박사(韓)
8월 10일
웅진06(韓) VS 웅진08(韓)
웅진10(韓) VS 우스꽝(韓)
bbbwww(韓) VS yuyanxianz(中)
8강전은 8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두 판씩 열리며, 오후 9시부터 오로서버에서 진행된다. 4강전 부터는 단판이 아닌 '3번기'이니까, 8강전 네 판은 모두 운기조식을 하고 임하는 진지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침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이 전 주에 모두 끝나 이들 8강의 대부분 선수가 집중할 판도 이 네 판의 8강전 뿐(?)이다.
인터넷 세계기전 웅진루카스배 세계바둑 오픈대회는 웅진루카스투자자문(주)이 후원하고 세계사이버기원(주)가 주최한다. 예선 제한시간은 15분 30초 3회, 본선 제한시간은 20분 30초 3회를 준다. 본선32강 진출자부터는 상금이 지급된다. 우승상금 1000만원 총규모는 3000만원이다.
웅진루카스투자자문은 2008년 8월에 설립한 웅진그룹계열의 금융회사로, 2010년 10월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1100억원. 수익이 나지 않으면 수수료를 받지 않는 고객친화적인 수수료 시스템을 도입했고, 기본적으로 가치투자를 원칙으로 하면서도 시장상황에 따라 기술적 분석이나 성장주 장기투자와 모멘텀 투자 등도 병행하며 최근 경쟁사나 공모펀드, 코스피 지수 등과 차별화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의 2대 주주인 목이균 부회장은 프로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이며, 목진석 9단 역시 주요 주주이다. 이런 인연으로 웅진루카스투자자문은한국기원 회관건립 기금마련을 위해 자문형 랩 상품의 자사수취 수수료중 2%를 기부하고 있다.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중 9명을 선정해 '웅진루카스 투자자문 특별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 웅진루카스배 홈페이지-대진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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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0525 |
｜ 2011-08-09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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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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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1-08-09 오전 10: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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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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