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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내가 벌써 시니어라니'
조국수, 서명인, 유왕위 팀, 시니어 삼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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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봉수 9단이 안병균 회장(왼쪽)에게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네 기사의 휘호가 들어간 기념 바둑판을 건네고 있다 |
"언젠가 중국에 한 번 갔는데, 당시엔 중국인들이 알고 있는 한국인이 딱 두명이더군요. 김대중 대통령과 이창호 9단 두 명 말입니다. 과연 바둑이 대단하구나 했습니다."
11월 25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 '2011 더 리버사이드 호텔배 시니어 삼국지'를 후원한 안병균 '더 리버사이드' 회장은 대회 개막식에서 특유의 바둑예찬을 펼치기 시작했다.
"저는 TV를 통해 바둑을 배웠습니다. 늦게 배웠죠. 직접 둬보니 보는 것과 두는 것은 많이 다르더군요. 한 때는 하루종일 바둑을 봤는데 글쎄 꼼짝않고 바둑만 봤는데 몸무게가 1.5kg이 빠지는 거에요. 바둑이 몸을 움직이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정말 스포츠이상의 뭔가 있다고 생각했죠. 아마 바둑만한 취미생활을 찾기는 힘들 겁니다. "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대회의 출전 자격은 만45세다. 안병균 회장은 "여러분은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여러분을 TV에서 많이 봐서인지 낯이 익고, 매일 봐온 분들처럼 반갑습니다. 평소 바둑에 뜻이 있었는데 마침 양재호 사무총장이 시니어대회 후원을 요청했고,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라고 인사. 출전 무대가 많지 않은 시니어 기사들에게는 반가운 후원자가 나타난 셈이다.
대회 방식은 3개팀의 연승전 방식이다. 세계대회인 농심 신라면배를 생각하면 쉽다.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9단이 각각 국수(國手), 명인(名人), 왕위(王位)팀 주장을 맡아 예선을 통과한 27명의 선수중 자기 팀 9명을 선발하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27명의 선수들은 조국수, 서명인, 유왕위 3인중 누구의 부름을 받는 지에 따라 '기쁨'과 '탄식(?)'이 교차할 수도 있다.
개막식을 찾은 유창혁 9단은 "내가 벌써 시니어 대표가 되다니..."라며 쑥쓰러워 하기도 했고, 이를 본 어느 시니어 9단이 "뭐 이창호는 시니어 안될 줄 아나?'라며 농담. 선수 명단은 각팀 주장이 예선 통과자를 사전 지명해 본선 개막식날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추첨일은 아직 미정.
시니버바둑 삼국지의 총규모는 2억 2,000만원, 우승상금 8,000만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을 올리면 연승상금 200만원이 지급되고, 이후 1승씩 연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 삼국지'는 호텔 리버사이드와 (주)투원미디어가 공동 후원하며 K-바둑이 방송한다.
제한시간은 농심신라면배와 달리 속기다. 제한시간 각자10분에 40초 3회.
 ▲ "제 인생에서 바둑은 늦게 배운 편이지만, 누구보다 바둑을 좋아합니다." 안병균 회장이 대회 개막사를 하고 있다.
 ▲ 안병균 회장이 유창혁 9단, 윤여창 K-바둑 대표이사와 함께 예선전을 관전했다. 차민수 5단과 서능욱 9단의 대결이다.
 ▲ 박상돈 8단(좌)과 이관철 4단(우)
 ▲ 이형로 4단(좌)과 김준영 5단(우)
 ▲ 박승문 6단(좌)과 백성호 9단(우)
 ▲ 김덕규 8단(좌)과 나종훈 7단(우)
 ▲ 박영찬 4단(좌)과 백흥수 5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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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쿠팩스 |
｜ 2011-11-26 오전 11: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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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궁금한것은 왜 특정 정치인의 추종자들은 `선상님` 소리 듣기를 남에게강요하는 것인지 그 추종자들의 집단 광기가 불편하네요.
`선상님`소리는 존경해야 나오는 것이고 진심에서 나와야 하는 것인데..노벨 평화상이 `선상님` 소리를 강요하는 도구로 쓰여서야 ...정치인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다 존재하는법인데, 공만 부풀리고 과는 애써 외면하려는것도..물론 미치면 귀에 소리가 들어오지 않는 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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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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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님 소리를 남에게 강요했다는 추종자들의 집단 광기"가 어디, 누구에게 있나요? 근거를 명확히 밝혀야지요. 님처럼 아무 근거없이 나불대는 것을 중상모략이라고 합디다. 그런 모략으로 김대중전대통령을 모욕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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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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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호남에 살고 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하고 있습니다만 누구에게도 강요한 적 없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호남 주유소에서 운운하며 호남인들을 집단 광기에 사로잡힌것으로 묘사하는것 인터넷 상에서 몇번 본적 있습니다. 누군가 카더라 통신을 띄우니깐 잘됐다는 식으로 인용을해서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더군요... 이런 것은 견강부회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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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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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동안 이 사이트는 지역과 종교 그리고 정치적 이념에 상관없이 오로지 바둑이라는 매개체에 의해 하나로 묶여 있다는 느낌 받았는데 갑자기 정치 이야기가 왜 나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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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쿠팩스 |
｜ 2011-11-26 오전 11: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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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에서 대통령 이름 부르길 다반사인데, 마치 북한에서 김정일 이름 부른것 처럼 하십니다들 그려. 공인의 이름은 부르라고 있는것이고, 내가 님들의 아버지 존함을 당신 면전에서 부르지는 않겠지요. 그 차이입니다.지켜야 할 선은 있는 법이지요.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불렀다하여 선상님 소리 붙이지 않는다고 마치 자기일마냥 흥분하여 날뛰는 것도 볼쌍 사납습니다.그 차이를 지적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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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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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전에는 호남에선 호남외의 차량이 들어가면 주유소에서 김대중선생만세를 외치지 않으면 기름을 팔지 않았지요. 이것은 신격화라고 해야 합니다. 그런 그들이 지금은 국민의 절대다수에의해 선출된 대통령을 쥐00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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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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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하게 굴지 맙시다. 님도 알고 댓글단 분들도 알고 하늘도 알고 바둑도 알고,,뭣때문인지 모두가 알고 있읍니다. 선생님이라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대중이라고 동네 뭐 부르듯이 하지 말자는 소리인줄,,모르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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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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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김대중도 김대중이고 이명박도 이명박일뿐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비하하고 못잡아먹어서 으르릉거리는 짓거리를 바둑사이트에서는 하질 말자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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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 |
｜ 2011-11-25 오후 9: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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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끈이 이놈아, 대중이가 뭐냐, 아주 초끈을 노끈하여 맬 넘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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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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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댓바람부터 욕설이네? 대중이가 뉘 아부지 이름이라도 되냐?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낸거냐? 왜 씰데없이 흥분이여 흥분하길 마치 돼지 발정제라도 먹은 마냥....정신 좀 차리고 잘자. 정치야그는 뉘집 뒷간에 가서 실컨하든지..아무데서나 하면 곤란하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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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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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님도 까다로님대로 지켜 줘야 할것을 넘어섰고,, 발정제 하는 샌디님도 지켜야 할 도를 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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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초끈 |
｜ 2011-11-25 오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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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중국인들이 대중이와 창호만 알더라? 창호 바둑이 대단하다면 대중 정치가 대단하다는 뜻인데.....ㅎ 이사람 대단한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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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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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이름을 그리 함부로 부르면 안되지요. 정치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님의 인품은 확실히 들키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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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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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도 남의 집 개 이름 처럼 부르는 세상인데 하물며 김대중 쯤이야.
코스모스님 아버지 이름이 쪼까 궁금하네. 나으 관심이 워뗘? 조아부러? 부담돼?
김대중이 마치 너의 아버지 이름인 마냥 흥분하지 말란 말이여. 그건..아니자녀? 알긋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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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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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50 남자입니다(지역색따질까봐 밝힘). 이름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건 우리나라 사람이면 기본입니다. 그걸 걸고 넘어지는것은,,,,그건 아니지요 샌디쿠펙스님의 아버님 이름을 누군가 궁금해 하면 기분이 안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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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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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입니다. 이름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면 기본인데 어찌 나라의 어른인 대통령을 쥐새끼로 부르는 인간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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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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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국인들이 김대중을 잘아는 이유는,,일개 야당인이 대통령이 될수있다는것이 중국에서는 상상도 할수없는 일이 한국은 가능하기 때문으로,,,알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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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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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이던 김대중이던,,동네개 이름 부르듯이 얼마던지 할수있읍니다. 그런데 그렇게 부른 사람이 대단해보이고 박정희나 김대중이 동네개가 됩니까?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한 업적으로 평가를 받을것이고, 동네개처럼 부르는 사람은 자신도 동네개가 될 뿐이란걸 알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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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승부 |
｜ 2011-11-25 오후 6: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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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전은 전통과 권위가 있는 기전인데,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올레배 왕위전도......괜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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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11-11-25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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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회장님 좋은 대회 감사드립니다. 노장들의 멋진 승부 기대해 봅니다. 근대 10분은 머리 아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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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지무화초 |
｜ 2011-11-25 오후 5: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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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질문을 드리는데..올레배 왕위전을 사용하면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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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지무화초 |
｜ 2011-11-25 오후 5: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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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중앙일보에서 다시 왕위전을 재개해주시면 ..모양새가 훌륭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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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지무화초 |
｜ 2011-11-25 오후 5: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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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있는 기전을 유치한 양재호 총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골프처럼 시니어들에게도 경연장이 생기니 아주 반갑구요..통큰 리버사이드 회장님..멋쟁이...한가지 아쉬운건 ..그 멋진 왕위 타이틀이 지금 난파중이죠..지금은 없는 타이틀을 굳이..좀 어색해도 올레팀이나 지 에스팀으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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