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 온승훈, 김수영의 ‘편강’한 호흡이 빛났다.
8월 2일 서울 상암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회 편강배 3인3색 대항전> 결승전에서 조민수 • 온승훈 • 김수영의 무병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3회대회에선 청폐•건강•장수•무병•원기•한방 6개 팀이 3팀씩 조별 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결승에 올랐다. A조 1위는 단 한 판도 지지 않고 결승에 오른 조민수•온승훈•김수영의 무병팀, 그리고 B조 1위는 권병훈•박창명•이선아가 속한 건강팀이다.
첫 번째로 벌어진 시니어의 1대1 대결에서 조민수가 권병훈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온승훈과 김수영이 페어 대결에서 3집 반으로 승리해 조별 리그부터 결승까지 단 한 판도 지지 않고 우승을 거뒀다.
결승전 다음날인 8월 3일 ‘편강한의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회 후원을 맡은 서효석 원장이 우승팀에게 상금 700만원을 전달하며 무병팀의 우승을 축하했다.
<편강배 3인3색 대항전>은 개인전부터 혼성페어, 릴레이 대항전까지 세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아마바둑 종합 선물세트. 먼저 시니어끼리 승부를 겨루는 개인전, 여류와 주니어가 호흡을 맞추는 혼성페어, 마지막으로 고교동문전 등에서 쓰이는 릴레이 대항전으로 경기를 치른다. 한마디로 1대 1, 2대 2, 3대 3 승부를 연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선수 구성도 각 팀 당 시니어•주니어•여류, 3명으로 팀을 짜 올드 바둑팬부터 젊은이들까지 넓은 팬 층을 만족시켰고 선수 구성도 시니어•여성•주니어 아마추어 랭킹 상위 5명과 전기 우승자를 초청함으로써 대국의 내용 또한 프로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아마바둑 종합 선물세트 <제3회 편강배 3인3색 대항전> 결승전은 8월 10일 토요일 낮 1시에 바둑TV에서 방송한다
[자료제공 | 바둑TV 임병기]
▲ 온승훈, 김수영 페어(우)가 박창명,이선아 페어에게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 아마 바둑계의 조훈현, 아마도 '조민수'이지 않을까? 조민수 선수(우)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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