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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세판, 마지막 대결!
속사포★ VS 편강26, 결승 3번기 5월 7,8,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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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드라마다. 예상하기 힘들지만 결국 어떤식으로든 반드시 결말을 내주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제2회 편강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주인공은 '속사포'와 '편강배26'이다.
지난 4월 마지막주와 5월 첫째주에 걸쳐 열린 제2회 편강한의원배 세계인터넷바둑 오픈 준결승3번기에서 편강배26과 속사포★가 결승에 올랐다. 편강배26은 전년도 우승자인 터프99를 2-1로 이겼고, 속사포★는 우승후보였던 오제자를 스코어 2-0으로 완봉승했다.
애초부터 편강배26과 속사포를 우승후보로 꼽는 오로팬들은 없었다. 우스꽝, gunners, 오제자, 잠꾸러기왕, 터프99등 숱한 강자들이 많았기 때문. 결론은 역시 드라마다.
우승상금 1천 2백만원을 가리는 결승3번기는 5월 7,8,9일 오후 9시, 1서버에서 열린다. 결승전 등 주요 대국은 K-바둑에서 녹화방송한다.
○● 결승3번기 5월 7,8,9일
편강배26 VS 속사포★
 - 관전 POINT
편강배26 의심할 여지없는 현역 프로기사다. 편강이란 대화명은 대회신청시에 주어지는 프로식별 대화명이기 때문. '편강'을 달고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떨어졌지만 26호만이 결승까지 올랐다.
26호 선수의 보여지는 기풍이랄까? 특징이랄까? 한가지를 대자면 엄청난 끈질김이다. 끈질김에 의한 '역전'이 빛난다. 특히 준결승에서 1국을 패하고 2국을 반집승하고 3국을 이겨가는 것은 중,후반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거꾸로 초반이 약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반증할 수도 있다. 적어도 26호는 3번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할 기풍은 아니다. 안좋은 상황을 역전시키는게 26호의 미덕이다.
속사포★ 준결승에서 오제자를 함락시키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실전적인 수를 많이 두는 기풍이며, 깔끔하게 끝낼 줄도 안다. 수읽기 힘도 매우 강력해서 돌과 돌이 부딪히는 전투에서 밀리는 경우도 잘 없어 보인다.
포석, 수읽기, 전투, 끝내기로 이어지는 과정이 깔끔하다. 이번대회의 진정한 '다크호스'라 할 만하다.
'프로기사'라는 공인된 간판을 처음부터 내세운 26호가 공증된 전력을 자랑하며, 예선부터 본선까지의 기세로 무장한 속사포는 '실전'이라는 현장을 떠올리게 한다. '5:5'의 전쟁이다.
한중일 3국의 기사가 참가하는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 오픈의 주최/주관은 세계사이버기원(주)이며 후원은 편강한의원이다. '나는 바둑을 둘 때 가장 자유롭고 편안하다'는 편강한의원의 서효석 원장은 짱짱한 기력의 바둑애호가이자 바둑계의 숨은 후원자로 유명하다.
편강한의원배의 우승상금은 1천 2백만원이며, 본선 주요대국을 K-바둑에서 녹화중계한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32강 대진표와 뉴스 및 기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1200만원.
한편 5월 랭킹전은 예정대로 열리며, 3월 랭킹점수와 4월 랭킹점수를 합산한 평균으로 5월 랭킹전 본선 초청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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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태양 |
｜ 2012-05-04 오후 9: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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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비씨카드 4강부터 세판관련 포럼으로 기사화한줄 알았는데 낚였다고 생각한건 나혼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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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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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5-04 오후 4: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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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바둑대회까지 다 여는 편강한의원, 열렬히 지지합니다. 광고에 맨날 나와서 울고짜고 하는 만화 아가씨도, 하하 사랑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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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5-04 오후 4: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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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다음 주 월화수군요. 저녁 9시면 시간도 좋은데, 바둑티브이에서 중계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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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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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둑에서 중계한다네요~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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