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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과 '210개의 별'이 뜬다
편강배 2차예선 20일 시작, 27일까지 매일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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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별이 200개 좀 동시에 떠야 '별들의 전쟁'아닐까?
그렇다. 진정한 별들의 전쟁이다. 210개의 왕별이 동시에 뜬다. 바로 제2회 편강한의원배 2차예선에서다. 지난 3월 8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 1차예선에서는 15개조의 각조 우승자 15여명이 가려졌다. 이들 15인은 2차예선에서 만날 왕별들을 상대로 날선 승부를 보여줄 태세다.
2차예선은 그야말로 오로왕별, 중국왕별, 일본왕별 등 3국의 고수가 총집합했다. 랭킹전 우승과 준우승, 본선을 넘나들던 한국왕별 89명이 총집합했고, 랭킹전을 곁눈질하던 한국기원 프로식별 ID로 36명이 추가 참가한다. 랭킹전 통산 10회에 빛나는 우스꽝을 비롯해 거의 모든 왕별이 총집합한 규모다.
 일본기원 서버를 통해 신청한 일본왕별 17명도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작년 한 해 인터넷 세계대회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올 해 만큼은 나름 실지회복을 자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바이링배와 BC카드배에서 중국의 '약진'이 무섭다. 그들이 '칼'을 갈던 무대가 바로 오로바둑의 랭킹전이며 이곳에서 연마하던 중국왕별 53명이 2차예선에 모조리 쏟아져 나온다.
총 210명의 왕별들중 살아남는 자는 누구일까? 2차예선은 30개조로 20일부터 27일까지 편강서버에서 오후9시부터 열리며 각조 통과자는 본선 32강에 든다. 남은 2자리는 와일드카드로 사이버오로에서 지명한다.
한중일 3국의 기사가 참가하는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 오픈의 주최/주관은 세계사이버기원(주)이며 후원은 편강한의원이다. '나는 바둑을 둘 때 가장 자유롭고 편안하다'는 편강한의원의 서효석 원장은 짱짱한 기력의 바둑애호가이자 바둑계의 숨은 후원자로 유명하다.
편강한의원배의 우승상금은 1천 2백만원이며, 본선 주요대국을 K-바둑에서 녹화중계한다.
○●.. 편강한의원배 홈페이지 가기 (각 조를 클릭하면 대진표를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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