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일반조·시니어조·여자조 3라운드와 월드조(Q) 2라운드가 7월1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펼쳐졌다. 조별8강이다.
한국랭킹 69위 황재연이 중국랭킹 2위 미위팅을 쓰러뜨리고 4라운드에 진출한 건 굉장한 이변이었다. 황재연은 국후 "무척 기쁘지만 아직 예선이라 만족할 수 없다."고 한 뒤 "초반에 실리가 많았다. 중반에 실수를 저질러 바둑이 나빠졌다가 후반에 역전했다."고 말했다.
▲ 中미위팅 vs 황재연(승).
한편 3라운드까지 전진했던 아마추어 3명은 모두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문종호는 송태곤에게, 문유빈은 진시영에게, 백현우는 김정현에게 졌다.
▣ 2017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3라운드 (조별8강 7월1일) 중계결과
A조 김지석 vs 판인(中): 김지석, 292수 흑3집반승
M조 허영호 vs 리밍(中): 허영호, 253수 흑불계승
S조 황재연 vs 미위팅(中): 황재연, 284수 백불계승
F조 최철한 vs 차오샤오양(中): 최철한, 191수 흑불계승
R조 권주리 vs 위즈잉(中): 위즈잉, 229수 흑불계승
E조 김종수 vs 고마쓰 히데키(日): 고마쓰, 322수 백16집반승
이번 통합예선은 7월3일까지 매일 치러진다. 사이버오로는 관심이 모이는 대국을 선정하여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 2017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4라운드(조별4강 7월2일) 중계예고
B조 강동윤 vs 롄샤오(中)
G조 원성진 vs 당이페이(中)
J조 변상일 vs 차이징(中)
N조 이영구 vs 멍타이링(中)
P조 김기헌 vs 고마쓰 히데키(日)
R조 김채영 vs 위즈잉(中)
시드 13명은 전기 대회 4강 진출자 4명(커제ㆍ퉈자시ㆍ이세돌 9단, 판윈뤄), 국가 시드 8명(한국 4명-박정환ㆍ박영훈ㆍ안국현ㆍ신진서, 중국 2명-탕웨이싱ㆍ천야오예, 일본 2명-야마시타 게이고ㆍ이야마 유타)이 받았으며, 후원사 추천 시드 1명은 통합예선 후 결정된다.
통합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9월 5일부터 사흘간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본선 32강전을 치른다. 이어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16강 및 8강전을 9월에, 준결승 3번기를 11월에 벌인다. 22번째 우승자를 가릴 대망의 결승 3번기는 12월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기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이 퉈자시 9단을 2-1로 제압하고 중국기사 최초로 삼성화재배 2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국가별 우승 횟수는 한국 12회, 중국 7회, 일본 2회이다.
한국방송공사(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 상금 규모는 8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ㆍ통합예선 : 2017년 6월 28일~7월 3일 / 한국기원
ㆍ본선 32강전 : 2017년 9월 5일~7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ㆍ본선 16강전 : 2017년 9월 25일 /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본선 8강전 : 2017년 9월 27일/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준결승 3번기 : 2017년 11월 6일~8일 /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결승 3번기 : 2017년 12월 5일~7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 한국기원 2층 대회장 모습.
▲ 여자조 대국 모습. 앞쪽은 中판양(승) vs 장혜령.
▲ 캐나다 스간셩(승) vs 태국 누타크릿.
▲ 폴란드 마테우스 수르마(승) vs 우크라이나 아르템 카차노브스키
▲ 최정(승) vs 박지은.
▲ 한국기원 2층 대회장 풍경.
▲ 한국기원 2층 대회장. 앞쪽은 中리쉬안하오(승) vs 리친청.
▲ 이원도 vs 中스웨(승).
▲ 국가대표팀 감독의 활약. 목진석(승) vs 이현호.
▲ 유병용(승) vs 오병우.
▲ 판팅위(승) vs 이용수.
▲ 中구쯔하오(승) vs 류민형.
▲ 中셰얼하오(승) vs 최기훈.
▲ 김영삼 vs 中양딩신(승).
▲ 진시영(승) vs 아마 문유빈
▲ 원성진(승) vs 송규상.
▲ 台천스위안 vs 中퉁멍청(승).
▲ 강동윤(승) vs 한웅규.
▲ 강승민 vs 이태현(승).
▲ 홍무진(승) vs 백찬희.
▲ 호기심 많은 구리. 물을 한컵 떠서 제자리에 돌아오면서도 다른 판들을 열심히 구경한다.
▲ 사이버오로 중계판이 펼쳐진 한국기원 4층 대국실. 안쪽에 中위즈잉(왼쪽)과 中미위팅의 표정이 보인다.
▲ 권주리 vs 위즈잉(승).
▲ 최철한(승) vs 차오샤오양(中).
▲ 김종수 vs 日고마쓰 히데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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