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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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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구리의 '희망사항'
조별 추첨 인터뷰 모음
[제16회 삼성화재배 개막식] 박주성  2011-08-23 오후 10:50   [프린트｜스크랩]
▲ 조 추첨전에 인터뷰 중인 박정환 9단

무언의 촌철살인 - 이세돌 9단

-자신이 생각하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를 꼽는다면?
"저 빼고 말해야 하나요?"

모범답안 - 박정환 9단

-얼마 전 일본에서 개최된 후지쯔배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번 삼성화재배의 목표는?
"후지쯔배 우승은 운이 좋았습니다. 삼성화재배는 큰 기전이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덤과 행운 - 이창호 9단

-제16회 삼성화재배 본선에서의 목표는?
"예선에서 떨어졌는데 운좋게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덤'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두면 오히려 행운이 따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희망사항 - 구리 9단

-대회 2연패에 욕심이 있을텐데 자신있는지?
"희망사항이죠."

F4! - 박지은 9단

-여자기사는 8강이 최고의 기록인데 깨보고 싶은 생각은 없나요?
"마음은 그렇죠. 다들 나보다 고수라 어려울 것 같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최연소 출전 - 리쉬엔하오 4단

-이번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데요. 16살 소년이 여기는 왜 왔나요?(좌중 웃음)
"공부하러 왔습니다."


▲조추첨 인터뷰는 시간관계상 몇 명만 선정되어 짧게 진행되었다.


▲32명의 최강의 별들이 베이징에 모였다. 본선 1회전은 24일 정오(한국시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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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o926 ｜  2011-08-24 오후 9:36:00  [동감0]    
이세돌사범님 복직 이후 인터뷰가 너무 겸손 모드라 좀 재미 없었는데... 역시 이세돌 사범님은 살짝 잘난 척 하는 게 매력있어 ㅋㅋ 이세돌 사범님 우승까지 고고씽~~^^
pencil ｜  2011-08-24 오후 2:40:00  [동감0]    
역시 이세돌 인터뷰가 제일 좋아!
smflsrjf ｜  2011-08-24 오전 10:47:00  [동감0]    
정환이가 죽음의 조 이구먼. 이번에도 결승이상 가면 정환이 세상이 성큼 다가올 듯.
sniper27 ｜  2011-08-24 오전 9:46:00  [동감0]    
세돌이가 저렇게 대놓고 자신감 비추면 꼭 떨어지던데..ㅎㅎ
대진표 보니까 역대 최강의 대진표더만..예전처럼 날라다니지는 못할거여..
eflight ｜  2011-08-24 오전 9:18:00  [동감0]    
쎈돌이 정말 저렇게 얘기했나?
그렇다면............... 멋진 놈이네.
무슨 세계 최강 자리를 구리나 콩쥐와 나누고 있다는데
얼토당토 않은 소리.
세계 최강은 쎈돌.
꼭 우승하길!
일산유진 ｜  2011-08-24 오전 8:31:00  [동감0]    
B조와 F조가 죽음의 조구만... 이세돌9단은 쉽게 올라가겠구...
땅위의풍경 ｜  2011-08-24 오전 3:46:00  [동감0]    
b 조 f 조 가 볼만한 게임이 될듯한데..요란한잔치 실상 먹을거 없다고 의외로 싱거울수도.... 아무튼 모두최선을 다해 팬들 기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왁캔아두 ｜  2011-08-24 오전 3:39:00  [동감0]    
송롱후이 이뿌게 입고 나왔구만 따로 사진업나??
다음 파스에 넉넉하게 몆장 박아서 보내바
知不知上 ｜  2011-08-24 오전 2:57:00  [동감0]    
공부하러 왔습니다. ㅋㅋㅋ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나오면 물어보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하튼 이기면 곤란해..알았지? ㅋㅋ
herb ｜  2011-08-23 오후 11:56:00  [동감0]    
예전에 이창호가 세계대회에 본격 출전할 당시에도 저 인터뷰와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었던걸로 기억..좌중은 웃음 바다이었던것도 동일하고...

그 이후 이창호가 세계대회를 휩쓸며 바둑계의 호랑이로 군림할때 저런 질문을 했던 그 양반은 어떤 기분이었을지 궁금...아마 쥐구멍이라도 찾지않았을지..
바둑은, 특히 요즘은 나이로만 두지않던데...
柔風快槍 ｜  2011-08-23 오후 11:06:00  [동감0]    
16살 소년이 여기는 왜 왔나?는 관점에 따라 좀 무례하게 들릴 수도 있어 보이네요.
룸군 최연소 - 참가자가 중국선수 - 임을 강조하기 위해 중국 진행자가 웃으면서 던진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좋은 분위기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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