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2라운드 후반조(H~N) 대국과 월드조(Q) 1라운드가 30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진행됐다.
시니어조와 여자조는 이날 진행되지 않았다. 관심을 모은 한-중전에서 한국은 4승16패를 기록했다.
꿈나무선발(1명), 대학생바둑대회 선발(1명) 등 아마추어 대표선발(12명) 등 통합예선에서 뛰게 된 아마추어 14명 중 3라운드까지 오른 아마추어는 총 문종호(아마선발전과 대학생대회에서 모두 통합예선 출전권을 얻음), 문유빈(아마대표), 백현우(아마대표)까지 3명이다.
▣ 2017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2라운드 (6월30일) 중계결과
I조 윤찬희 vs 스웨(中): 스웨 129수 흑불계승
I조 홍민표 vs 후야오위(中): 후야오위 207수 흑불계승
M조 김승준 vs 왕하오양(中): 왕하오양 210수 백불계승
J조 진시영 vs 고이케 요시히로(日): 진시영 259수 흑불계승
K조 이창석 vs 샤오정하오(台): 이창석, 256수 흑2집반승
M조 신민준 vs 이창호: 신민준, 146수 백불계승
7월1일엔 일반조, 시니어조, 여자조 3라운드와 월드조 2라운드가 벌어진다. 이번 통합예선은 7월3일까지 매일 치러진다. 사이버오로는 관심이 모이는 대국을 선정하여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 2017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3라운드 (7월1일) 중계예고
A조 김지석 vs 판인(中)
M조 허영호 vs 리밍(中)
S조 황재연 vs 미위팅(中)
F조 최철한 vs 차오샤오양(中)
R조 권주리 vs 위즈잉(中)
E조 김종수 vs 고마쓰 히데키(日)
시드 13명은 전기 대회 4강 진출자 4명(커제ㆍ퉈자시ㆍ이세돌 9단, 판윈뤄), 국가 시드 8명(한국 4명-박정환ㆍ박영훈ㆍ안국현ㆍ신진서, 중국 2명-탕웨이싱ㆍ천야오예, 일본 2명-야마시타 게이고ㆍ이야마 유타)이 받았으며, 후원사 추천 시드 1명은 통합예선 후 결정된다.
통합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9월 5일부터 사흘간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본선 32강전을 치른다. 이어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16강 및 8강전을 9월에, 준결승 3번기를 11월에 벌인다. 22번째 우승자를 가릴 대망의 결승 3번기는 12월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기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이 퉈자시 9단을 2-1로 제압하고 중국기사 최초로 삼성화재배 2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국가별 우승 횟수는 한국 12회, 중국 7회, 일본 2회이다.
한국방송공사(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 상금 규모는 8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ㆍ통합예선 : 2017년 6월 28일~7월 3일 / 한국기원
ㆍ본선 32강전 : 2017년 9월 5일~7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ㆍ본선 16강전 : 2017년 9월 25일 /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본선 8강전 : 2017년 9월 27일/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준결승 3번기 : 2017년 11월 6일~8일 /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결승 3번기 : 2017년 12월 5일~7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2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한국기원 4층 대국실 전경. 사이버오로 중계가 여기서 진행된다.
▲ 김승준 vs 中왕하오양(승). 왕하오양은 얼마 전 제3회 몽백합배 32강전에서 일본 인공지능 딥젠고를 꺾어 화제가 된 적 있다.
▲ 신민준과 대국하는 이창호. 신민준이 승리하며 3라운드에 올랐다.
▲ 신민준.
▲ 日고이케 요시히로 vs 진시영(승).
▲ 2층 예선대국장, 앞쪽에는 박정상 vs 中딩스슝(승).
▲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2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한국기원 예선대회장.
▲ 中왕타오 vs 김민호(승).
▲ 미국바둑협회 프로기사인 '리리옌(라이언 리)'는 얼마 전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제3회 몽백합배에서 중국랭킹 4위 천야오예를 꺾고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그러나 삼성화재배에선 월드조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 캐나다 라이언 리 vs 광초우(남아공).
▲ 리리옌(라이언 리).
▲ 中셰얼하오(승) vs 박시열.
▲ 박시열과 대국한 중국13위 셰얼하오.
▲ 우크라이나 출신 아르템 카차노브스키는 인도네시아 피트라를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 얼마 전 춘란배에서 우승한 탄샤오(왼쪽)도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 참가하고 있다. 2라운드에선 中우전위를 꺾었다.
▲ 김진휘 vs 아마 문유빈(승)
▲ 아마 이재성 vs 中리친청(승).
▲ 리친청.
▲ 中장치룬 vs 中저우루이양(승).
▲ 中저우루이양.
▲ 정서준과 겨룬 조한승(승).
▲ 송상훈과 겨룬 윤준상. 송상훈이 이겼다.
▲ 台젠징팅과 겨룬 이동훈(승).
▲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윤찬희vs 中스웨(승), 홍민표 vs 中후야오위 대국(승).
▲ 中후야오위.
▲ 후야오위는 대국장에 여러 가지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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