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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무대! 적어도 한판이상은 이길 것이다!
온승훈, 조경호, 조광희, 윤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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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배우며 세상을 알게되며 꿈꿔왔던 무대!
그들은 프로에 대해 한결같이 겸손하지만 그 강자들을 이기기 위해 출전했다는 사실을 숨기지는 않았다.
온승훈, 조경호, 조광희, 윤호선 아마추어 기사 4인이 꿈의무대티켓을 손에 쥐었다.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에 주워지는 아마추어 강자 4인의 자리가 채워진 것. 6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아마대표 선발전이 2층 대회장을 열기로 몰아 넣었다.
참가자의 조별리그를 거쳐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 대회의 최종 4강은 온승훈(84년생), 조경호(89년생), 조광희(86년생), 윤호선(88년생)으로 확정됐으며, 이들 4인은 제11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서 한,중,일,대만의 쟁쟁한 프로들과 대등한 대결을 벌이게 된다.
제11회 삼성화재배 아마대표의 가장 큰 특징은 '한번도 통합예선에 4강에 진출했던 적이 없던 기사들'이라는 점이다. 공식시합에서 프로와의 '첫 대면'으로 완전히 주눅이 들 수도 있지만, 반대로 '프로의 매운 맛'에 전혀 꿀리지 않고 '선무당이 프로잡는 식'으로 당당하게 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
참고로 아마추어 대표에게 기회를 주는 여러대회의 통합예선 오픈전에서, 현재까지 아마추어 대표들이 단 한번도 본선에 진출한 역사가 없었다. 통합예선 처녀출전인 이들 4인이 과연 새로운 역사를 이뤄 낼 수 있을까?
승부의 열기가 식지 않은 순간, 4강이 확정되는 대로 이들 4인을 만나 간단한 소감을 들어봤다.
 ★윤호선 - 88년생, 명지고 3년
- 소감은 ?
"이겨서 기분좋고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통합예선은 처음 출전이다."
- 공식시합에서 프로와 손을 섞는다. 잘할 수 있겠는가?
"잘 두겠다. 한번 배워 보겠다. "
- 한번 만나고 싶은 기사는?
"박영훈... 최철한... 9단을 만나고 싶다. 일본기사들과도 겨뤄보고 싶다"
- 박영훈, 최철한 9단은 대회 본선 시드를 받을 가능성도 높은 기사들인데,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겠는가?
"음?!... 진짜 만난다면 손이 좀 떨릴 수도 있겠다."
- 도장 사람들과 만난다면?
"어려울 듯.."
 ★온승훈 - 84년생, 명지대 바둑학과생 군입대 준비중
- 소감은?
"처음 올라가는 것이다. 너무 기쁘다. 아마대표로 선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8강이 최고였고, 문턱에서 자주 떨어지다 네번째 도전에야 아마대표가 됐다."
- 프로들과의 공식시합에 나서는 각오는?
"되는데까지 하겠다. 열심히 둘 것이다."
- 만나고 싶은 기사를 꼽자면?
"조치훈 사범님이다. 이유는 '존경'하기 때문이다."
- 목표는?"
"한판이상, 두판은 꼭 이겨보고 싶다."
- 같이 공부하던 홍민표 5단 등과 만난다면?
"앗!,, 모르는 사람과 만나는게 좋겠다. 같이 있던 같은 도장사람과 만나면 바둑이 이상해진다. 그러느니 오히려 아주 강한 사람과 마주치는게 편할 것이다."
 ★조경호 - 89년생 광주 세종고 2년
- 소감은?
"어려운 바둑이었다. 대마사냥을 하게 됐는데 상대 실수가 있었다.(운이 따랐다.) 선발전은 두번정도 출전했는데 이번에 처음 4강진입에 성공했다."
- 통합예선 임전각오는?
"한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적어도 두판은 이기고 싶다"
- 만나고 싶은 기사는?
"특별히는 없다."
- 집이 광주인가?
"그렇다. 집에 대회에 나간다는 얘기를 안하고 올라왔다.(웃음) 부모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 광주출신 김수용 초단(90년생)이 있는데? 만난다면?
"음..역시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조광희 86년생, 명지대 바둑학과생
조광희 군은 8강전에서 아마추어 최강자에 해당하는 서유태 군을 상대로 대국분쟁이 있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은 아니며, 끝내기 도중 공배를 메우다 서유태 군의 실수로 조광희 군이 승리를 가져갔다.
비슷한 매우 유명한 사건으로 "제26기 일본기성전 왕리청-류시훈"사건이 있는데 이와 유사하게 진행된 것이다. 즉 승리를 확신한 서군이 무심코 공배를 메우다 수가 나는 자리를 채웠고, 착수차례가 된 조군이 수를 내고 만 것.
대회 심판인 강만우 9단은 "공배를 착수교대로 메우는 것은 대국상황이며, 대국에서 아직 메울 부분도 상당히 남아있고, 본인이 공배를 메워 수가 난 것이므로, 수를 낸 쪽의 승리"로 판정했다. 판정후 강 9단은 "공식시합에서 이런 분쟁이 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들로서 앞으로 더 큰 기회가 많을 것이다. 둘 다 마음이 아플 것이다. 모두 상처받지 않고 더 잘해주기 바란다"고 위로.
당시 계가 직전의 상황은 흑을 쥔 서유태군이 많이 앞서 있어 승리가 확정적이었다. 대국을 구경하던 아마추어들은 아마추어들의 정서상 '서 군의 승리'가 맞지 않냐는 분위기.
이에 대해 조광희군은 "너무 미안하다. 그러나 이것도 승부다. 프로대국 또한 이런 경우 수를 낸쪽이 승리하는 것으로 안다. 이런 상황이 예선 초반에 생겼으면 양보했을 것이다. 그러나 프로를 지향해 연구생을 했었고, 나이가 차 연구생을 나왔다. 계속 포기하지 않고 바둑을 두고 있는데 공식 프로시합에 나가는 기회에서 포기할 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판정직전, 심판장인 강만우 9단의 말을 조광희 군(대국자 오른쪽)이 듣고 있다.
- 소감은?
"(상대 대국자에게)정말 미안하다."
- 통합예선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서유태의 몫만큼)많이 이기겠다."
- 만나보고 싶은기사 혹은 예선에서 피하고 싶은 상대를 꼽자면?
" 피하고 싶은 상대는 없다. 많이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상급 기사들과 만나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아마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2백만원과 아마6단증이 수여되며, 1~4위 입상자에게는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4강전과 결승은 7월 4일과 5일 오후 8시부터 (재)한국기원 인터넷 대국실에 모여서 둔다. 대국은 사이버오로를통해 인터넷대국으로 치러진다.
삼성화재배는 한국방송공사(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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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171 |
｜ 2006-07-04 오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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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라도...공배메우다 지는 것도 승부라고 인정함~!!!!서유태군이 성급함을 일께워 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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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원투2 |
｜ 2006-07-03 오후 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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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습 조경호군.. 다리 덕 좀 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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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수대사 |
｜ 2006-06-27 오전 9: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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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리지 => 꿇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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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수대사 |
｜ 2006-06-27 오전 9: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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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지는 => 주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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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가이버 |
｜ 2006-06-27 오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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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기본?예의? 바둑학과에선 수가 나는 곳을 보고도 못본척하라고 가르치는모양이죠?전 통합예선에서 나라망신 시키지 않은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공배하나 제대로 못메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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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가이버 |
｜ 2006-06-27 오전 5: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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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 갈 실력이면 아마최고수준이죠.공배메우기 제대로 못한것도 실력입니다.서봉수국수님 말씀..프로에게는 실수도 실력이다 이말은 아마 강자들에게도 적용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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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네로 |
｜ 2006-06-26 오후 10: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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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본 사람이 못 본 사람한테 이기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냥 결정난 일이고 규칙을 위반한것도 아니고 긴말 않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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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詩 |
｜ 2006-06-26 오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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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수낸개 뭐가 잘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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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사람 |
｜ 2006-06-26 오후 4: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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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짜증!!8강전에서 온승훈사범님을 이겨야했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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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돌성후 |
｜ 2006-06-26 오후 3: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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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장인 강만우 9단의 판정에 동의합니다. 아마추어 대회임에도 심판장이 없어 이런 경우에 대국자끼리 합의해 무마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명확히 할 필요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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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기실어 |
｜ 2006-06-26 오후 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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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기전엔끝난게아닌데 끝났다고생각한 서유태군이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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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6-06-26 오후 1: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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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군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적은 없습니다,위에썼듯 최대한 아픔없이 받아들이길 바랄뿐. 다만 `말도 안되는 발상`이라는 말이 맘에 걸렸던 겁니다,너무 이론적인생각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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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장미 |
｜ 2006-06-26 오후 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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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닌 머리로 생각해도 피해자(?)가 불쾌하게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승부세계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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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6-06-26 오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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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적잖이 계시는것 같군요. 끝까지 둔다해서 규칙위반도 아니지만 만약 차이가 큰 바둑에서 정말 그리한다면 프로기사도 불쾌하다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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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6-06-26 오후 1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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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꾸 아마로서 예의를 찾는데 그들은 포로를 지망하는 아마입니다, 또한 이번 결과로 프로들의 대국에 참가하잖아요? 승부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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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6-06-26 오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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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은 그 대국을 보면서 얼마나 열받았을까요? 승부세계는 결국 그런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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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6-06-26 오후 1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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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끝까지 더티(?)하게 흔들어서 반집인가 이겼지요? 그리고 우승까지 해서 국민적 영웅이 되었고 바둑황제라는 찬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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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6-06-26 오후 1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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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상대가 실수 해주기를 얼마나 바랄까요? 제1회 응씨배중 조훈현과 고바야시의 (8강전? 16강전?) 대국은 도저히 조훈현이 이길수 없는 바둑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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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6-06-26 오후 1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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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불리한 바둑을 끝까지 두는 것은 손님 실수를 바라고 두는 것이지요. 수읽기 실수 뿐만 아니라 초읽기 위반, 패따기 위반 등 규칙 위반도 노리는 겁니다. 겉으로 표현을 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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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장미 |
｜ 2006-06-26 오후 1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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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불리한 대국을 던지지 않고 끝까지 간데 대해서 뭐라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좀 황당합니다. 집에서 친구하고 두는 내기바둑이라면 모를까 공식 시합에서는 말도 안되는 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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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6-06-26 오후 1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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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가 다 그렇다라.... 음 제가 알기론 아마추어기사들 사이가 그렇게까지 팍팍한지 모르겠네요.어쨌든 거기서 제생각과 하늘과 땅차인듯. 알겠습니다, 더이상의 논쟁은 불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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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장미 |
｜ 2006-06-26 오후 12: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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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실수도 그 실수가 어떤 실수였건 간에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것도 바둑의 예도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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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장미 |
｜ 2006-06-26 오후 1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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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자가 아마추어건 프로건 간에 규칙은 규칙입니다. 더군다나 자신이 자신의 공배를 실수로 매워 상대에게 수를 내주었다면 더 말할 필요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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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6-06-26 오후 1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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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에 나섰던 다른 기사들도 정서상 서군의 승리가 맞다는 분위기였다잖소. 어느정도 예도로서의 마음가짐도 이젠 스포츠화되면 다 필요가 없을까요? 허허, 정말 삭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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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6-06-26 오후 1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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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 적절해보이지 않는군요. 같은 아마추어로서 각종대회에서 숱하게 봤고 앞으로도 마주할 사람인데 적과 내가 확연히 구분되는 그런 A매치와는 성격이 많이 다르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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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6-06-26 오후 1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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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뎍적으로도 조광희군은 떳떳해요. 반대로 조광희군이 양보하고 서유태군이 그걸 받아들이면 도덕적으로 떳떳한가요? 세상살이가 다 그렇죠. 순간의 실수가 인생의 이정표가 되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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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신선 |
｜ 2006-06-26 오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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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동국은 떳떳하게 골인시켰죠. 상대방 실수라 똥볼 차버려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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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신선 |
｜ 2006-06-26 오후 12: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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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두고 멕시코 골키퍼 어이없는 실수로 이동국앞에 공 갖다 바친일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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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6-06-26 오후 1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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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아아오님의 마지막 글은 지금도 상당히 불쾌하군요. 비난하면 성숙하지 못한 행동? 편협한 버릇? 속히 취소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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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6-06-26 오후 1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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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불리한 바둑을 깨끗이 돌거두지 않고 끝까지 두었다는 사실은 또 왜 자꾸 맘에 걸릴까요... 어쨌든 패한 서유태군이 이일을 쓰고도 단 보약으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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