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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성진 패배, 내일 최종국
나현 2패로 탈락, 원성진 천야오예에게 지며 1-1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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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고비에 들어섰다.
이틀 전 1국에서 승리한 원성진 9단은 오늘 승리하면 바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짓게 되며, 1국에서 패한 나현 초단은 오늘 지면 탈락이다.
 하루 전 휴식날 원성진 9단과 나현 초단은 족구로 기분전환하고, 1국 대국을 다시 한 번 복기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준결승3번기 2국이 2일 오전 11시, 대전 삼성화재유성연수원에서 입회인 오규철 9단의 개시 선언으로 시작됐다. 원성진 9단의 백, 나현 초단의 흑이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는 준결승 3번기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하며, 원성진 9단 대 천야오예 9단의 2국은을 ‘별의전쟁 7단★’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주요 대목은 속보로 전한다.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1신) "정말 단단하게 두네요"(26수 진행)
"정말 단단하게 두네요" 별의전쟁 7단★이 사이버오로 해설 중 혀를 내두른다. 백으로 하변과 우변에 광활한 모양을 펼친 원성진 9단이 약간 좋아보인다는 평. 천야오예 9단이 삭감에 들어갔다. 접전의 시작이다.
 ▲ 이른 아침 구리 9단(오른쪽)과 황이중 7단이 산책하고 있다.
 ▲ 오전, 대국장으로 향하는 원성진 9단.
 ▲ 오전, 대국장으로 향하는 나현 초단.
 ▲ 오전, 대국장으로 향하는 천야오예 9단.
 ▲ 오전, 대국장으로 향하는 구리 9단.
2신) 상상을 초월하는 강수!(42수 진행)
과연 원펀치! 원성진 9단이 마늘모로 상대돌을 강타했다(38). 프로라면 일반적으로 생각조차 안 하는 수이지만, 막상 이 수가 놓이자 천야오예 9단에게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 원성진 9단다운 강수다.
3신) 나현, 비상!
나현 초단은 구리 9단의 공세를 잘 받아치다가 100수 부근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구리 9단이 선수를 잡으면 우상 흑 대마가 위험한 상황.
 ▲ 중앙과 우상, 두 곳이 급한 나현 초단이 곤란한 상황이다.
4신) 나현 초단 돌 거두다
나현 초단이 130수 만에 돌을 거두었다. 구리 9단이 결승에 진출했다.
 ▲ 우상귀가 죽어 나현 초단이 돌을 거두고 말았다.
5신) 원성진-천야오예, 형세불명(87수 진행)
나현 초단이 탈락한 가운데 원성진 9단은 결승진출을 향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원성진 9단은 초반에 얻은 두터움으로 약간 우세하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곳이 많아 안심할 수는 상황이다. 미묘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 원성진 9단이 좌상쪽을 공략했는데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
 ▲ 구리 9단은 요즘 으레 대국전 눈을 감고 있다.
 ▲ 대국 전 나현 초단.
 ▲ 나현 초단의 대국 모습. 항상 이 자세를 잃지 않는다.
 ▲ 나현 초단의 착수.
6신) 낙관했나? 원성진 불리 (131수 진행)
어느새 천야오예 9단이 추격의 성공했다. 원성진 9단이 우세하다고 판단하고 부드럽고 두터운 수로 일관하는 사이 천야오예 9단이 조금씩 득을 본 게 쌓이면서 위험한 형세가 됐다.
 ▲ 천야오예 9단의 착수.
7신) 원성진 회복, 천야오예 승부수(157수 진행)
원성진 9단이 중앙 흑을 위협하면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이에 즉각 천야오예9단이 중앙으로 엄습하며 승부를 걸고 있다.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8신) 원성진 다시 비세(177수 진행)
천야오예 9단의 승부수가 통했다. 흑이 중앙에서 상당한 전과를 올리면서 천야오예 9단의 승리가 굳어지는 상황.
9신) 천야오예 승리 1-1 타이 (177수 진행)
천야오예 9단이 272수 만에 원성진 9단에게 흑으로 2집반승했다. 최종 승부는 내일 3국에서 결정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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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1-11-02 오후 1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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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이는 이길거같고 오늘져도 3국이있으니 걱정할필요없는데
나현이는 오늘시간안배 좀해서 중반이후 승부처에서 초읽기 몰리지말자
같은시간소비라도 승부처에서 집중적으로시간을써야지
구리가1국처럼 실수가많고 기회를줄지몰라도 초읽기상황에서는 실수 응징하기가 어려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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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짱 |
｜ 2011-11-02 오후 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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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좀 암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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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짱 |
｜ 2011-11-02 오후 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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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yun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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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11-11-02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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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이 이른바 승부호흡이란 것에서 아직 구리의 상대가 안되는 듯.. 하지만 신예 초단이 국제대회 4강에 오르는건 대단한 일임. 최근에 이런 신예기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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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
대화명 |
승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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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호두식빵 |
7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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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starbucks |
5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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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현유빈P |
5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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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진규리 |
6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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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yoasobi |
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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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anqiaa |
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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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강병권P |
4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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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1997 |
5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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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문국현A |
7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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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mysoul68 |
5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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