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세는 오리무중이지만 인터넷 해설자 원성진 5단을 비롯한 검토실의 기사들은 한결같이 박영훈 4단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이 치고 있는 분위기이다.
우상귀의 접전은 조치훈 9단의 성공이었지만 이후 수순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76, 132의 수가 별로였다는 견해. 박영훈 4단은 우상귀에서부터 흘러나온 백의 대마를 추궁하면서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쌓았고 이를 큼직한 실리로 전환하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결승2국에서 허망하게 두터움을 날린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어서 검토실의 기사들은 박영훈의 우승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는 것. 특히 박승철 3단은 "어렵긴 하지만 지금 분위기는 박영훈 스타일"이라고 자신있게 촌평.
현재 두 대국자는 모두 초읽기 상태. 우승상금 2억을 향한 카운트 다운이 쉴새없이 진행되고 있다.
2억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제8회 삼성화재배 결승2국은 송아지 삼총사의 일원 원성진 5단의 해설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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