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쒸~ 영화관 팝콘은 왜 일케 비싼거쥐? | 나도 작가
Home > 커뮤니티 > 술익는향기
삶속의 술익는향기

작가의 말


 이 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와 협의하지 않은 무단전재는 금합니다.
우쒸~ 영화관 팝콘은 왜 일케 비싼거쥐?
2011-02-14 오후 12:14 조회 7369추천 7   프린트스크랩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에 갈 때마다 팝콘과 콜라 값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투덜대곤 했는데 며칠전 한국 뉴스를 보니 한국영화관의 팝콘 값도 만만치 않은가 봅니다.

 

미국의 경우 영화 입장료는 조조할인 값은 $5 정도 하고 저녁엔 $10 까지도 올라갑니다.  요즘엔 미국도 불경기라 그런지 주중엔 하루종일 $5 받는 영화관이 늘었더군요.

 

여긴 팝콘 사이즈가 보통 3~4 종류가 있습니다.  제일 작은 것은 얇은 종이 봉지에 담아 주는데 $3~4 정도, 중간 크기는 $5~7, 그리고 커다란 양동이 만한 통에 담아 주는 대 자 팝콘은 $10 정도 합니다.   그래서 여러명이 함께 갈 경우엔 대 자 팝폰하나 사서 나눠 먹는게 쌉니다.  대 자 하나 사면 10명도 나눠 먹을 만큼 많은 양의 팝콘을 줍니다.

AP07DB20E020F5D000.PNG

 

 

 

콜라 값도 장난이 아니지죠... 바로 문밖에서 $1 이면 살 수 있는 것을 안에서는 $3~5 받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팝콘 먹고 싶다고 하면 그날 영화 비용은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 이상 깨지게 됩니다.

 

원가는 옥수수, 기름, 소금, 담아주는 통 다 합해서 10%도 채 안 된다고 합니다.

4000 원 받는 팝콘의 원가가 300 원 정도라고 하네요.

이 숫자만 보면 10배 가 넘는 폭리를 취하는 것 영화관이 괘씸해 보입니다.

 

그러면 영화관은 왜 이렇게 폭리를 취하는 것일까요?

 

당근 최대한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입니다.
 

관객들이 너무 비싸다고 안 사 먹으면 영화관 주인도 할 수 없이 팝콘 값을 내릴텐데, 대부분의 관객들은 씨부렁 거리면서도 사 먹는다는 것이죠...

 

영화관의 팝콘가격 - 간단해 보여도 상점주인, 영화관 주인, 관람객, 다 각자의 입장이 다를 것입니다.

 

 

  

팝콘상점 주인은 나름대로 하소연 할 것입니다.

 

"내가 무슨 폭리를 취한다고... 왜 나만 가지고들 그러는거쥐?"

나도 할 말은 있다고...

 

"팝콘 원가가 옥수수에 봉투 값만 더하면 된다는 말인가?

 

내가 진열대, 장비, 상점대여, 직원월급, 전기료, 그리고  냅킨 같은 기타 비용...

한달에 나가는 비용이 얼만 줄 아슈?

원료 값보다는 이런 부대 시설 비용이 몇 배 더 많이 나간다구...".

 

 

home theatre popcorn machine

 

 

그것도 말이 됩니다...

 

요는 소비자가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 사 먹으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지요...바로 그겁니다...  제가 누굽니까?

술독에 빠진 파리의 술 한방울 까지도 핥아 먹는다는 짠돌이 "술향기" 가 아니겠습니까?

 

영화관의 폭리가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팝콘 불매 운동을 실천 해보았습니다.

영화 가기 전에 팝콘을 두 봉지 ($2) 튀겨서 아이들에게 먼저 싫컷 먹였습니다.

콜라($2) 도 한 통 따서 두 잔씩 마시게 하고... (영화관에서 사먹으면 $30 정도 드는 비용을 단 $4 로 끝내버렸습니다. ^^  흐믓 ~)

 

역쉬...영화관에 가서는 아이들이 팝콘을 사달라고 하지 않더군요 ^^

저는 팝콘 판매대를 지나면서 의기양양하게 썩소를 (썩은 미소 - 저처럼 요즘 인터넷 언어가 생소한 분들을 위하여..) 날려주고 영화를 감상하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계속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한 알씩 입에 넣는 그맛...

별것 아닌듯해도 그게 영화감상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중요한 요소였다는 것입니다.

 

AP07DB20E02181F4002.JPG

 

해서.... 저의 팝콘 불매 운동은 한 번의 시위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ㅜㅠ

 

영화관에서 팝콘을 비싸게 받아도 장사가 되는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 - ;;

┃꼬릿글 쓰기
패스파인더 |  2011-02-14 오후 12:49:3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ㅎㅎㅎ. 대체재를 적당히 활용하세요.다른 먹을거리를 준비하셈. 미국이나 여기나 영화보면서 팝콘먹는 것은 똑같군요.  
술익는향기 팝콘 먹는문화는 미국에서 그대로 수입이 된듯합니다. (비싼 가격까지도) 제가 한국에서 영화 보러 다닐때는(70년대 중반까지도) 팝콘 판매하는 영화관이 없었습니다... 언제쯤 한국영화관에 팝콘이 들어가기 시작했는지 궁금하구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가면서 부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팔공선달 |  2011-02-14 오후 1:34:5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콜라 팝콘을 사들고가면 되쥐.=3=3=3  
소석대산 역시 선달님은 머리가 좋으시군요. 매표원 눈에 안띄도록 bag을 하나 준비해 넣어가면 되겠지요.
술익는향기 쪽팔린다 아이가.... 글코 외부에서 음식물 반입하면 표 검사하는 녀석이 뭐라 카드라...
팔공선달 요령것 해야쥐...ㅋ
술익는향기 아이고 니 내 요령없는거 안즉도 모르나? 사우나맨, 뜨겁든지 차든지... 군대서도 요령 피울줄 몰라서 에프엠 대로 훈련 다 받았다 아이가,,,조교가 잘한닥꼬 내도 훈련소 남아 빨간 모자 쓰라 케쌋는데, 내가 싫다 켔다...
沙里 |  2011-02-14 오후 2:13: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러게 세계제일의 자유시장에 사시면서 뭔 불만(씨부렁)이십니까?? 단지 수요가 있는 곳에 폭리가 있을 뿐이거늘~~그나저나 술취한 파리 맛은 어떠셨나요 ㅎㅎ  
술익는향기 그렇죠... 수요와 공급에 의한 자유시장원리... 술취한 파리도 별미 입니다. ^^
장받으시오 |  2011-02-14 오후 2:37:2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제가 알기론 지금의 관람료가 원가에 못미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 나머지 손해부분을
먹는걸로 충당한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팝콘을 안먹는 사람들 한테는 그러니까 1만 6천원인가를 받아야 손익분기점이라는
주장을 ^^  
술익는향기 마치 프린터를 오만원에 팔고, 프린터에 들어가는 잉크를 오만원에 파는것과 같은 상술인듯 합니다... 일단 손해를 보고 프린터를 판후에 잉크를 공급하면서 돈을 버는...영화관도 비슷한 전법인가 봅니다...일단 사람을 끌어들인후...팝콘으로...
장터목 |  2011-02-14 오후 9:57:5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팝콘수익이 상영관에 이익으로 잡히면 조은데 팝콘업체는 별도 법인이랍니다 상영관은 적자나도 팝콘업체를장악해서 개인수익으로 잡는거죠~~ 재벌 친인척이나지인에게 특혜를줘서요~~  
술익는향기 롯데가 운영하는 영화관의 팝콘상점도 신격호씨 첩이 한다는 소문이 - -;;
장터목 첩이 낳은 딸이겟죠~~
술익는향기 딸인지 손녀인지..거기까지는 제가 잘 모르것네유...^^
가죽商타냐 |  2011-02-15 오전 3:38:3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열차에서 파는 먹거리도 비싸지요..! 영화관 열차.. 사람 많은 곳에선 입맛이 돋는것인지..  
술익는향기 대체로 독점인 경우엔 가격이 비싼것 같습니다... 영화관, 열차,... 네가 어디로 가겠는냐..독안든 쥐다...뭐 이런 장삿꾼 속셈이 깔려서 그런듯 합니다..
당근돼지 |  2011-02-15 오전 5:55:2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술익는향기 저도 항상 감사 드립니다... 아무리 그래도 뭐 건데기 하나 주고 가시지...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