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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둑계의 상금 독식구조 비판
프로바둑계의 상금 독식구조 비판
[뜨거운 감자] 손근기  2016-06-08 오후 01:37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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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손근기 5단이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글에서 손 5단은 프로기사의 입장에서 프로바둑계의 우승자 독식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체 기전규모 및 토너먼트 프로기사의 상금 수입 현황을 알리면서 젊고 실력있는 기사라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임을 밝혔고, 우승상금만 커지는 상황은 아무리 흥행을 고려하더라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적어도 32~64강 수준까지는 현실성있게 상금이 돌아가게 하는 상금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아래는 손근기 5단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프로기사가 되기 위해선 아무리 늦어도 10세 이전에 입문을 해야 하고, 고학년 이전부터 오전 수업을 통해 공부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중·고등학교에 수업에 참가하는 것은 프로입단을 꿈꾼다면 상상하기 힘들다. 프로양성소인 도장은 하루 12시간 이상 바둑공부를 해야 하고 도장생활을 5년 정도는 해야 프로에 근접하는 실력에 이르게 된다. 월~금은 도장에서 공부하며 바둑두고 토~일은 연구생리그에 참가한다.

하지만 이 생활을 거친 모두가 프로입단에 성공할 수는 없다. 여러 스포츠 직종의 선수들을 만나봤지만 프로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은 바둑만큼 힘든 것이 없는 것 같다. 3학년인 10살에 바둑을 입문하면 이미 프로가 되기 힘들기 때문에….

도장생활을 거치고 나면 바둑을 제외한 세상을 보지 못한다. 공부한 것은 바둑밖에 없고, 그래서 할 줄 아는 것은 바둑밖에 없다. 주변에 조언 해줄 사람이 있지 않다면, 오랜 기간 바둑만이 세상의 전부라 생각하고 삶을 살게 된다.

힘든 과정 속에 프로입단에 성공하면 성취감을 얻지만 이내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 입단자의 나이가 영재입단대회를 제외하면 대부분 20세 안팎이므로 금전적인 문제와 맞부닥치게 되는 것이다. 프로기사 연구실에 참가하는 리그전 참가비용, 식비, 교통비...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이 금액에 부담을 느껴 연구실을 나가지 못하는 기사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입단한 2003년 당시에는 우스갯소리로 '멍청하게 앉아만 있다 와도 1,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만큼 대회가 많았고, 예선대국료가 있어 기본적인 수입 보장이 되는 시기였다. 물론 2003년 이전에는 상황이 더 좋았고, 악화가 시작되기 시작한 때가 이때부터였다.

현재 상금랭킹 32위 안에 포함되지 않는 프로기사는 대국만으로 생계 유지가 어렵다. 사실 32위라는 것도 별 의미가 없다. 한국바둑리그 주전으로 선발되느냐, 거기서 몇승을 거두느냐, 팀이 몇위를 하느냐에 따라 생계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주전으로 14번에 모두 선발되어 7승7패의 성적을 거둔다면 2,800만(세전) 수익을 얻는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상금은 없는 것이고 바둑리그 수입으로 모든 대국 수입이 끝날 가능성이 크다.

BC카드배를 유치하기 위해 상금제 도입을 기사회 총회에서 결의한 이후 지금까지 우승상금에 몰빵되어 있는 시스템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국내대회는 16강쯤은 가줘야 생계에 보탬이 된다.

우승상금= 준우승x4, 준우승상금=4강 x 2, 4강상금=8강 x 2, 8강상금=16강 x 2, 16강상금=32강 x 2, 32강상금=64강 x 2 같은 구조로 분배 되는데 만약 국내대회 우승상금이 4000만원이라면 준우승:2000, 4강:1000, 8강:500, 16강:250, 32강:120, 64강:60 정도로 나눠지게 된다.

물론 지금의 이야기는 패자가 받는 금액으로 8강에서 탈락한다면 500의 상금이 해당기전에서 받은 전체 상금이라는 말이다.

슬프게도 위의 표시된 상금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배분률을 가진 기전으로 보면 된다. 최근 추세는 해마다 우승상금 비중이 커지고 있고 하위 탈락자가 바로 위 상위 탈락자의 절반이 되질 않는 흐름이다.

한국기원이 운용하는 자금은 매년 100억정도로 한국기원 주관 국내/세계대회이다.
이 중 프로기사의 상금 및 대국료로 집행되는 금액은 약 50억, 이 금액으로 325명의 프로기사의 상금 및 대국료가 나가게 된다. 상금을 인원수로 나눈다면 평균 1500만원 정도다. 물론 중국, 일본주관 세계대회와 중국리그 수입까지 합친다면 60억 가량 되지만 몇몇 소수의 기사만이 얻을 수 있는 수입이다.
평균이 1,500만원이라 했지만 실상 1~20위까지의 프로기사가 가져가는 상금이 전체의 절반이 훨씬 넘기 때문에 평균을 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평균의 오류란 이런 것" 임을 알 수 있다.

넓게 봐서 40위 정도까지의 프로기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상금액이 없다시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프로기사가 생계를 위해 다른일을 한다. 도장이나 학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거나 방송을 하고, 레슨으로 이곳 저곳 나가게 된다. 생계에 부딪혀 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그 자리조차 넉넉하지 못하며, 몇몇의 사람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어느 때부턴가 입단자 숫자가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어린 기사들은 기회를 잡기 어렵다. 선배들보다 인지도가 낮고, 경험할 기회가 없는데 또래 기사들 간의 경쟁도 심해졌다.선배 프로기사보다 대국 기회도 적고, 대국료도 받지 못하며, 기타 활동의 기회마저 더 많은 경쟁자와 다퉈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프로기사가 됐다고 모든 면에서 보장이 되길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32~64강 수준에 이르는 프로기사가 승부에 집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준이 됐으면 한다. 외형적으로 커 보이게 하기 위해 우승상금에 몰빵하는 현재의 대회운영 시스템은 우승자만 살아남도록 만들겠다는 제도이다.

이미 전체 바둑계 규모는 300명이 넘는 프로기사가 공존하기에 너무 비좁은 규모이다. 대부분의 프로기사가 프로기사 늘어나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는 지킬 기득권이 있어서가 아니다. 대책없이 새로 늘어나 편입될 프로기사들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프로기사들은 어려운 과정을 뚫고 프로기사가 됐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나가고 있다.

중국은 한해 입단자를 25명 선발하는데 인원 구성은 남자 20명 여자5명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여자 입단자가 2명 늘어 17명인데 중국보다 8명이 적다. 바둑학원 숫자가 300~400개인 우리나라와 15000~20000개 정도로 추산하는 중국 바둑학원 숫자를 비교해 보면 정말 숫자가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중국 바둑교육시장이 밝고 국가경쟁력이 강화되는 이유는 입단자를 많이 뽑아서가 아니라 바둑을 배워 아마단증을 따면 중·고,·대학교 진학 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혜택으로 학부모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5단= 체육특기자2급, 아마6단=1급으로 인정받는다 한다. 중국 프로기사라면 본인 의지에 따라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부분 프로기사를 지망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단증을 목표로 삼고 있고, 목표로 한 아마단증을 따면 바둑을 그만둔다고 한다.

중국이 세계바둑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 이유는 많이 뽑아서가 아니다. 많이 배울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많은 인재가 유입되고, 인재들의 경쟁 속에서 프로기사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모든 프로기사가 일인자가 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프로기사가 됐다면 기본 생계가 해결되고 직업안정성이 올라갈 때 프로기사 지망생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불어 바둑에 오랜시간 전념했지만 미생의 장그래처럼 입단에 성공하지 못한 인재들이 있다. 바둑계의 발전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인데 이들에 대한 대책도 같이 논의 됐으면 한다.

이 모든 것이 작은 시장으로 인해 생겨나는 문제지만 시장이 커진다 해도 지금과 같다면 기형적으로 우승상금만 커지게 될 것 같은 걱정이 든다.




아래는 때마침 [오로광장]에 危所遊 님께서 바둑계의 현 상금구조를 골프와 테니스 쪽과 비교하여 올린 글이 있기에 이해를 돕기 위해 링크합니다.

○● 바둑계 상금 구조분석 ☜ 오로광장에 쓴 危所遊 님 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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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  2016-06-08 오후 8:01:00  [동감5]    
손근기 사범의 지적은 매우 타당한데 기사회장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의견조차 피력을 못한다면 과연 회장감인가? 과거 최규병 회장은 이세돌 9단을 단호히 징계하였디. 프로기사들중 이세돌의 주장에 동조할 사람은 몇몇 상위권기사들이다 하지만 프로기사의 수는 300여명이다 대통령도 투표로 뽑눈데 이세돌 사건을 왜 표결에 부치지 못하는가? 읍참마속! 이세돌 없어도 한국기원 잘 돌아갈것이다. 박정희가 죽어도 한국은 잘 돌아갔고 노무현이 죽어도 번성하고 있다. 그러니 이세돌형제가 탈퇴해도 한국 바둑전선 이상없다.
프록메탈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가 맞지만 프로기사회는 이익집단이죠 대통령과 비교자체가 넌센스  
전경 ｜  2016-06-08 오후 1:53:00  [동감4]    
바둑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포츠가 소수만 먹고살수 있음,, 자본주의 경제를 뜯어고칠것이
아니라면 그냥 능력대로 살아야함
에코투 ｜  2016-06-08 오후 2:51:00  [동감4]    
바둑프로는 종신제 아닌가요 그 보다 더한 혜택을 달라 참으로 조선시대 애기를 하는군요
서울대 졸업생 취업률도 50% 안되는데 프로기사라고 생활보장 해달라 정말 가당치 않는 말이다. 실력없으면 도태되는 시장 기본질서에 반하는 정말 이런 억지 주장 첨 들어본다.
수 많은 절은이가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얼마나 힘들어하는데 프로가 되어서니 나의 생활을 보장해달라 무신 프로가 벼슬이라도 된단 말인가,, 부끄러운 알아라 대한민국은 시장경제란 기본 원칙부터 공부해야 할듯
태평tp12 ｜  2016-06-08 오후 5:11:00  [동감4]    
이세돌이
그 양아치는, 지가 대의명분이 있을려믄 한국기원이
몬 돈이 잇냐,, 기사들이 대부분 어렵다, 중국처럼
적극적인 지원은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세금을

쫌 깍아달라~ 이래야지. 무턱대고 기사회를 뛰쳐나
가믄, 한국기원 기사들을 죄다 적으로 돌려세우는 거며
중국
일본기사들도 말만 안할뿐이지..적으로 돌려세우는 거다.
with21c 양아치가 뭡니까 누가 당신한테 양아치같다고 하면???  
tlsadd ｜  2016-06-08 오후 5:55:00  [동감4]    
누가 프로기사 하라고 등떠밀었나? 스스로 선택한 직업인데 그바닥에서 경쟁력이 없으면 빨
리 딴길 찾아가는게 이치 아닌가? 게다가 스스로 고백했듯, 일단 내가 입단하면 프로관문 넓
히는건 반대하는 <사다리 걷어차기> 집단 아니던가?
econ ｜  2016-06-08 오후 8:09:00  [동감4]    
경제정책에 있어 야당은 분배를 주장하고 여당은 성장 우선을 내세운다 그런데 야당성향인 자들이 이세돌의 편을 든다는것은 무지의 소치이며 아이러니이고 지역감정일 뿐이라고 볼수밖에....이세돌은 조국수처럼 보수다 . 자녀를 조기유학시킨 브르조아가 아닌가 말이다.
나도 보수이긴 하지만 이 사건은 네티즌의 경제적 무지를 단적으로 말해주는것이다.
동묘땅꼬마 무식하면 용감하져,,,,그것밖에 할게 없응게.....  
숙명의길 ｜  2016-06-09 오전 9:04:00  [동감4]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 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1인자 독식이 되어버리면
사실 늦게 힘들게 입단한 사람들은 그들의 봉 역할만 하는 프로가 되고만다
최소한 프로라는 명예를 얻었다면 어느정도는 생계는 유지하게 해주어야 하지 않는가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프로가 되기위해 노력을 할것이고 바둑 발전이 있으리라 본다
내가 프로가 되어본들 무엇하리 하는 먹고살기도 힘들텐데 라는 생각이 먼저 지배하게 되면 결코 바둑인구나 바둑발전은 생각할수 없는일이라고 느낀다
난 어느정도 공감이 간다
동묘땅꼬마 아인쉬타인 노벨상도 같이고생한 사람들괴 나눠야 긋네요 사실 고생은 조수들이 더헸잔아요,,앤디워홀 미술품도 사실 앤디가 한건없죠,다,,조수들이 한거져,,고럼 경매금액도 분빠이 해야져 그쵸 님같으면 경매 100억 받으면 80억정도 나눠 주긋죠 긋쵸잉,,내가보기엔 님같은분 1원도 안줄걸요? 어림없죠,,,  
Godlove ｜  2016-06-08 오후 3:32:00  [동감3]    
손사범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중국의 바둑학원이 15,000- 20,000 개로 우리나라의 40배라는 사실이 놀랍고 아마 5-6단이면 체육특기자로 1-2급으로 인정을 받는다니 우리나라도 제도적으로 충분히 검토될수 있다고 봅니다. 상금배분문제는 한국기원과 후원사측과 심도있게 협의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봅니다. 후원사는 분명히 흥행상 우승상금의 비중을 크게 하려고 할 것이나 기사중 30% 이상은 기전수입으로도 생활이 되는 것이 합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기전을 후원하고 개최할 스폰서도 많이 나와 바둑계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부족함이 없는 삶을 누릴수 있는 때가 오기를 기원합니다.
Godlove ｜  2016-06-09 오전 10:47:00  [동감3]    
한국바둑사에 가장 획기적인 일은 조훈현9단의 1988년 1회응창배 우승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한국기원총재이셨던 대우그룹김우중회장께서 전문기사들과 바둑관계자를 힐톤호텔로 초청하여 축하파티를 연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미생의 주인공같이 프로입단은 못됐지만 프로기사들과는 절친한 연고로 그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대기업의 간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15년후 해외에서 부름을 받아 지금도 해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10년이상 해외에 있다보니 지금의 프로기사들의 형편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김우중 총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재임중 현재 왕십리의 한국기원 건물을 신축했고 기사들에게 직장을 알선해주셔서 그 때는 생활에 어려움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단수당 등이 있었고 일단 최저 생활은 보장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기전을 통한 수입만이 거의 유일한 것 같이 보이는데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개선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만일 부모님들이 그 사실을 안다면 누가 선뜻 아이들을 바둑학원으로 보내겠습니까? 모든 문제를 제일 잘 아시는 한국기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주실줄 믿습니다. 총재님을 위시한 관계자를 통해 한국바둑의 부흥을 가져올수 신의 한수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동묘땅꼬마 프로기사들이 자질이(자세가)되어 잇다면 대기업에 마다할까요? (중국같은 경우는 취업1순위라더군요) 왜 일까요 정신자세가 틀려먹엇다는거에요 지식만잇고 지혜가 없는거져,,내가 회장 이래두 저만 잘낫다고 더드는 프로기사 채용 안함니다,,,먼져 인격체로 키우세요,,무조건 바라지말고 님이 돈이많으시면 한 천억정도 기부하던가 아님, 입다무세요 남 보고 희생하라 하지말고,1억도 기부않으면서,,말만 번지르하네...  
happiman ｜  2016-06-09 오후 2:54:00  [동감3]    
바둑을 주최하는 스폰서 입장에서는 <무슨 무슨 대회 우승 상금 5억> 이런 식으로 우승 삼금
의 액수를 가능한 한 크게 하는 것으로 홍보의 목적으로 하겠죠. 그래서 대회 상금의 조정을
프로기사가 원하는 정도로 조정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손근기 사범님의 글에
일정 정도는 동의합니다. 한국 프로의 대표인 프로야구에서는 최저 연봉제가 있습니다. 최근
에 2천7000만원까지 오른것으로 기억합니다. 축구는 2천만, 농구는 3천만원입니다. 참고로미
국 프로야구는 은 약 5억6천만. 300명이나 되는 모든 프로기사들에게 최저 연봉제를 실시하
기는 무리겠지만, 적어도 랭킹 100안에 드는 기사님들에게는 한국기원이 책임지고, 무슨 사
업을 해서라도, 최저 연봉제와 유사한 경제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랍니다.
원술랑 happiman님, 반갑습니다. 탁견이십니다. 최저 연봉제 도입을 제안하신 해피팬님이 너무나 멋있어 보입니다. 이제는 한국기원이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봅니다. 자본주의 경쟁 체제하에서 사법고시보다 더 어렵다는 입단의 관문을 뚫고 번듯한 전문 기사가 되었는데 상당수 프로들이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렀다는 데 대해선 누구 할 것 없이 책임을 통감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아마추어 바둑 애호가들도 관심을 갖고 프로로서의 품위를 지켜드리십시다.  
프록메탈 축구나 프로야구는 모회사들이 스폰서로 지원을해서 저런게 가능한겁니다 바둑이랑 상황자체가 틀린데 님의 논리는 어이가없네요  
프록메탈 님의 논리되로 최저연봉제가 될려면 프로기사 300명 개개인마다 전부 스폰서를 받아야됩 니다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손근기 한명의 말도안되는 주장때문에 별 해괴한 주장 들이 다나오네요 ㅋㅋ 누가 미쳐다고 나이 60먹은 프로기사한테 스폰을 한담니까 여기분 들 낭만적인분들이많에요 코메디야 ㅋ  
7942ek 프록 이 친구는 이세돌의 알반가 ? 왜 이리 극단적이야. 손근기 말이 다 옳다고 할 순 없어도, 32강, 64강 든 기사들에게 파이를 좀 더 줘야 한다는 게 뭐 나쁜 생각인가 ? 이번 기회에 여러 생각들을 듣고 개혁하면서 서로 윈윈 하자는 게 뭐 그리 잘못됐나 ??  
happiman 글쓴이 삭제
happiman 글쓴이 삭제
happiman (아구, 수정이 안되서 삭제하고 다시 글을 올립니다.) 프록님, 그래서 제가 "한국 기원이 책임을 지고.."라고 조건을 단 것입니다. 그리고 300명 전부는 무리라고 이미 말씀을 드렸구요. 저의 생각에도 100위 안에 안드는 분들은 프로 야구로 치면, 마이너리그 수준으로 생각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이제 한국 기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개인시폰서도 연결해 주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인 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정부는 독점재벌 규제 법안이 있어서 자본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것을 불법으로 간주합니다. 이 문 제는 한국기원의 정책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 또한 그에 기인 한것이고요. 상위 5%안에 든 기사가 전체 상금의 90%를 차지한다면, 건전한 자본주의의 분배라고 는 보기 어렵지 않습니까?  
foxair ｜  2016-06-08 오후 4:01:00  [동감2]    
상금분배 보다 바둑을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확대하는 환경조성이 급선무다. 프로의 생계가 어려운 건 이 모두가 척박한 바둑토양 때문에 기인한 것이 아닐까 한다.
윤실수 ｜  2016-06-08 오후 7:45:00  [동감2]    
반집차이로 입단에 실패한 하성봉 아마가 말하더군요! 이세돌 9단의 행복한 불만은 자신들과는 먼나라 이야기로 들린다고...옛말에 쌀 99섬을 수확하는 지주가 한섬을 받는 머슴에게
한섬을 내게 다오! 백섬을 채우게!라고 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gorillak ｜  2016-06-08 오후 8:18:00  [동감2]    
손근기 사범 적절한 지적이다. 프로골프도 상금이 광범위한데 프로바둑은
우승,준우승에 상금이 집중되어있다.나머지 기사들이 없으면 그들의 영광도 없다.
chy207 ｜  2016-06-08 오후 9:52:00  [동감2]    
세돌 9단은 바둑밖에 몰라. 자신이 잘나서 여기가지 온 줄 알지. 한국의 바둑생태계가 뒷받침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돈을 벌었겠어. 세돌아 나이도 서른 넘었는데 철 좀 들어라~
재끼고 ｜  2016-06-09 오전 11:24:00  [동감2]    
그럼 40 명 정도만 프로로 남고,
나머지는 낭인이 되어 알바 벌이로 떠나고,
그것을 보고 어린 바둑 지망생들은
차라리 다른 세계로 눈을 돌리고
바둑계가 더 쪼그라 들고,
그러면,
세돌이 같은 천재는
더 나타나지 않고,

그리하여
세돌이는 영원무구
천세 만세 영원토록 길이 남을
바둑계의 절세 영웅이 되겠군...

근데, 그 때가 채 오기도 전에
아무도 바둑이 뭐였는지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리면
어떡하지?
동묘땅꼬마 그럼말지 바둑 아니어도 재미난 놀이는 무수히 많아,,,,, 님은 절대로 자기것 남주는것 발발떨면서 남보고는 왜안주냐고 하지 님들 생리는 내가 잘알지,,운동권 애들이 왜노동자를 좋아할까 두가지이유지 허풍떠는 말에 고아분잘하고,더중요한건 자신이 뼈바지게 일하는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이지 대다수90%늬 노동자들은 님들처럼 운동이나,시위같은거 할 시간도,돈도 없다  
stepanos ｜  2016-06-09 오전 11:52:00  [동감2]    
오죽 했으면 자기 실명으로 이런 글을 올렸을까 생각이 든다. 말하자면 프로가 되기 위해 사실 모든 걸 포기하고 오로지 바둑에만 매달려서 프로가 됐건만 막상 프로가 되고나면 치열한 경쟁 사이에서 먹고사는 문제가 대두되고 소수의 기사 이외에는 그 생존의 문제가 절박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정적으로는 손프로의 말에 동정이 가기는 하지만 프로가 되도 무조건 먹고사는 게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프로가 되는 것이고, 일단 프로의 세계라는 것 자체가 실력에 의한 경쟁이 될 수밖에 없고, 그 결과에 따라 생존의 문제가 결정된다는 것도 잘 알고 프로가 되는 것일 것이기 때문에 손프로의 말이 프로가 되면 무조건 먹고살 수 있게는 해달라는 말일 것 같으면 그건 이성적으로는 맞는 말이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분야의 프로세계에서 프로라고 다 먹고사는 문 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아무리 프로가 되었다 해도 그 프로의 세계에서 스스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정도의 실력이 되지 못한다면 그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그 프로는 심각히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 다만 손프로의 글에서 경청할만한 부분은 상금이 상위 입상자들 위주로만 편성된다는 것일 것이다. 손프로 말대로 어느 정도의 단계에 오르면 그래도 어느 정도의 상금과 대국료는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프로라도 너무 실력이 없다면 그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서 프로라고 모든 프로를 다 먹여살리는 건 안 되겠지만, 최소한도 어느 단계에까지 진출할만한 기사들에게는 생존의 문제를 좀 덜 걱정하게 해야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손프로의 말에서 한가지 더 동의하는 부분은 프로 입단 선발 숫자이다. 자꾸 프로 숫자만 키운다고 될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파이가 그렇게 계속 커지는 것도 아닌데, 점점 숫자만 많아지면 점점 더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할 기사들이 더 늘어나게 될 결과만 낳게 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프로 입단만 되면 세상 다 얻은 것처럼 기뻐할 일만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결국 이 세상에서는 먹고사는 문제보다 더 큰 건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이세돌9단의 문제도 있지만, 앞으로 한국기원이 신경쓰고 숙고해서 잘 해결해야할 일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한국기원이 안주하지 않기를 바라며.......
동묘땅꼬마 ｜  2016-06-08 오후 1:15:00  [동감1]    
논리는 정연하고 언듯 수긍가지만 ,, 푸로가 멈니까? 실력으로 먹고사는곳이에요 총성엄ㅅ는전쟁터에요 실력이없으면 덩근떠나서 노가다라도 하든가 공무원 시험치던가 해야지 상금갈라먹기하면 바둑흥행될까요? 바로 망하져 흥미도읍고,인기도읍고,세게대회 우승상금 8천만언 누가 처다나 보나요? 먼가 부족함니다 좀더 신중하세요,,중국에서는 프로 기사만 되면 기업체나 공무원에 특체가 많타는군요 프로기사 스스로 자질향상을해서 몸값을 높혀야지 갈라먹기 하자는것은 공산주의 하자는건지,,,,
동묘땅꼬마 손근기 프로 상당히 총명한걸로 알고 있는데 바둑계말아 먹자는 논리더이상 거론치 마시고 후배들 자질향상 시키세요,,,나이20세에 푸로가 되서 바둑만 알고 다른건 모른다는게 말이요 막걸리요,,,실력이없으면 언능 다른길로 가야지 배고푸면 일루 오시오 노가다 하면서 가치 삽시다,,,님의 이론되로라면 노가다 판에서 개고생하는 우리는 머요 짐승이요????????  
18센티 우리 땅꼬마는 노가다 뛰어서 말하는게 유치하구나 ^^  
리필로왕관 ｜  2016-06-08 오후 2:18:00  [동감1]    
★손근기사범...프로가 뭣인가요?????? 프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스스로 먹고 살 수 있는 자격
을 말합니다. 프로가 되지도 못하고 쓸쓸히 사라지는 몇배나 많은 사람들은 생각을 안해보셨
는지요?..........안타깝군요. ★ 자신이 없으면 물러나세요.....
18센티 손근기 프로의 말은 그게 아니잖습니까~대회 상금구조의 불합리성을 말하고 있는겁니다.  
동묘땅꼬마 올림픽 금메달 딴넘하고 노메달하고 천양지차인데 이것도 분빠이 해야긋네...거시기만 큰 분아???????? 머리좀 키우세요 거기만 키우지마시고...  
18센티 꼬마님 알겠습니다 ㅋㅋㅋ 거기만 커서 죄송 ㅠㅠ  
쎄하 ㅋㅋㅋ  
18센티 ｜  2016-06-08 오후 2:29:00  [동감1]    
알파고다 응팔이다 바둑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슬프게도 그리고 분명하게도 바둑은 애저녁에 사양산업이다..나도 고등학교때부터 바둑광이었지만 작금의 바둑 형세쯤은 쉽게 읽을 수 있다..이미 바둑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음에도 단지 기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프로를 지망하고 어릴때부터 인생을 바둑에 걸어버리는 학생들을 보면 좀 안타깝다..내자식같으면 절대로 절대로 프로기사 시킬마음은 발톱에 때만큼도 없으니까...앞으로 바둑의 미래는 불투명하고 더 안좋아질 것 은 뻔한데 뭐하러 그런 바보같은 짖을할까???손근기의 말이 아니더라도 바둑에 관심이 있는 아마츄어 같으면 어렵지않게 짐작할 수 있을텐데 솔직히 이런생각마저 안했다면은 바둑만 잘두는 프로지 세상물정모르는 순진한 어린아이와 다를게 무었인가??그노력이면 공무원공부해서 공무원 되는게 백배 천배 낫지
18센티 ｜  2016-06-08 오후 2:44:00  [동감1]    
그럼에도불구하고 손근기프로의 말은 십분 공감이간다.아마츄어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우승상금만 기형적으로 너무 크다...우승상금만 크면 기전규모가 커보일거라는 스폰서의 얄팍한 상술도 한몫이지만 역시 가장 큰문제는 바둑이 인기가 없다는것~
프록메탈 ｜  2016-06-08 오후 2:51:00  [동감1]    
손근기의 주장이 실현되면 우승상금이 대폭삭감될거같다 지금현재 국내남자기전 상금이 5천
만원 그정도선인데 손근기 주장이 실현되면 남자기전 우승상금이 2천만원 여자기전은 우승상
금400만원 평등해서 좋다
트로잔 ｜  2016-06-08 오후 3:22:00  [동감1]    
가장 중요한것은 아마추어 바둑 활성화와 보급으로 전체 파이를 키우는 것인데..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계속 기본 생계를 보장해 달라는 것은 결국 밥그릇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프록메탈 ｜  2016-06-08 오후 3:47:00  [동감1]    
현재의 스폰서 구조에서 손근기의 주장이 실현될려면 우승상금 대폭삭감

남자기전 5천만원 ㅡ>2천만원

여자기전 천만원 ㅡ> 400만원

이러면 손근기 주장되로 예선전부터 1인당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받을거같습니다
태평tp12 ｜  2016-06-08 오후 3:45:00  [동감1]    
결론은
우승자 독식상태에서, 우승을 밥먹듯이 해먹는
바둑재벌! 이세돌이가 기사회에 3~5%를 못내겠다고

뻐팅기는 거는 실로 양아치스러운 작태 그 자체라는
얘기네..
프록메탈 바로 이런걸노리고 손근기가 글을쓴거죠 손근기가 글쓴 의도는 다른데 있다고 생각 합니다  
18센티 아~그런 노림수가?? 난 생각도 못 했네 역시 고수네 쩝~  
공인7단 ｜  2016-06-08 오후 5:22:00  [동감1]    
조훈현이나 이창호,등 기라성같은 바둑고수들은 묵묵히 기사회에 협조해왔는데 유독 이세돌은 왜 양아치행태를 보이는가? 정말 치사한 넘이네요....
with21c 양아치가 뭡니까 누가 당신한테 양아치같다고 하면???  
tlsadd ｜  2016-06-08 오후 5:50:00  [동감1]    
프로 못된 이무기들 먹고살기 어렵다고 아우성에다가, 허접한 프로들까지 먹고살기 어렵
다고 징징대는겨?
대한민국에 참으로 멕여살려야 할 사람 많네. 사법고시 통과한 변호사도 먹고살기 힘든 세
상이여.
일할 사람 구하지 못해서 아우성인 중소기업 공장에서 일해볼 생각은 있는가?
tlsadd ｜  2016-06-08 오후 6:02:00  [동감1]    
너도나도 잘먹고사는 사회란 이제 없어졌음. 골프 시스템을 따라가려면, 첫째.시장이 지금
보다 훨씬 커져야 하고 둘째. 프로 입문은 비교적 쉽지만 해마다 상금순위 60위권 미만은
퇴출되고 새로운 Q스쿨 통과자들이 들어오는 구조임. 지금 기득권에 찌들어있는 프로기사
구조에서 이게 가능?
현묘구현 파이가 커져야 한다는 건 맞지만 지금 프로기사가 기득권에 찌들어있다는건 사실도 아니고 절대 맞지 않은 말임. 소수 상위 랭커 이외엔 밥벌이조차 쉽지 않은 상황인데 뭔 기득권? 모르면 그냥 잠자코 있길.  
tlsadd 바둑잘둬서 먹고살 생각은 안하고, 프로자격증 있다고 젊은이들 삥뜯어 먹고살 궁리하는 인간 들이 기득권이지 뭐냐? 스포츠라면서 은퇴안하고 버티는건 바둑밖에 없다. 쪼다야.  
쎄하 ｜  2016-06-08 오후 6:04:00  [동감1]    
좋은 문제제기인 듯. 세돌이가 몽니를 부리는 이 시점에 시의적절하기도 하고. 그러나 바둑계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승자독식 구조라서 스폰서가 이런 현실에 초연할 수 있을지...
현묘구현 ｜  2016-06-08 오후 6:21:00  [동감1]    
예전에 프로기사 입단 숫자가 적어서 정체되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글들이 넘쳐 난적이 있었다. 이후 숫자를 늘리니 다시 이런 부작용이 있다는 말인데. 당시에도 말했지만 파이를 늘리는 작업이 우선되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기원은 재단법인으로 경쟁상대가 없으며 어찌보면 그들만의 리그 안에서 프로기사 이외에 소위 바둑밥을 먹는 소수에 의해 움직이며 돌아가고 있다. 예전에 나왔던 프로기사의 적체문제를 푼다는 의미에서 이미 늘린 프로기사 수를 줄일수 없다면 그당시 눈감았던 파이를 늘려 위에 손근기 프로의 글에 맞게 그 배분을 늘려나가면 된다. 나는 바둑과 골프가 제도가 엄연히 다르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부작용을 없앨수 있다면 그 어떤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골프는 순위에 따라 상금배분이 바둑보다는 낫다고 알고 있는데 바둑에서도 비슷하게 각 라운드별의 상금을 올려서 해결할수 있을 것이다.
현묘구현 글을 보고 해결방안을 좋게 생각해본것인데, 프로기사들이 자기 밥그릇 걱정하는건 당연한것이다. 그걸 비난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고. 일단 선행되야 할건 위에 언급한듯이 복지부동이나 다름없고 파이를 늘리는 일에 관심없는 한국기원의 개혁이다. 결국 모든 출발점은 어떡하면 파이를 늘릴수 있을것이냐에 집중하는 일이다. 이미 과거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그때도 쓸데없는 화두에 나뉘어 싸우기만 했지 핵심은 벗어났었다. 이번에도 또 별 해결노력없이 넘어가면 과거 영광에서 지금까지 내려오는데 걸린 시간보다 더 빠른 시간안에 바둑의 인기는 사그러져 갈것이다.  
하얀솔 참고로, 현 국내프로골프(KPGA, KLPGA)의 경우, 총상금의 20%가 우승입니다. 이를 두고 국내 프로골퍼들은 美 PGA의 18%나 LPGA의 15%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고 비판합니다. (출처-국내 프로골프 우승상금 1억 '빛 좋은 개살구', 브릿지 경제 2015년 12월 23일字).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경우, 총상금 6억 2800만원의 47.8%인 3억원이 우승상금입니다. 우승상금 비중 20%를 비판하는 국내 프로골퍼.. 우승상금 비중 47.8%를 비판하는 손근기 프로... 무척 대비됩니다.  
Godlove ｜  2016-06-08 오후 10:57:00  [동감1]    
손사범님이 지적은 시의 적절했다고 봅니다. 첫째는 바둑붐을 일으켜야되고 즉 바둑인구(파이)를 늘려야하고 둘째는 적절한분배인 것 같습니다. 골프의 상금배분 방식은 상당히 설득력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걱정스러운 것은 아이들이 이사범님은 왜 탈퇴했냐고 물었을때 부모님들이 어떻게 답변을 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바둑을 시키는 이유가 제 2의 이창호나 이세돌같이 바둑을 잘두어서 자식덕분에 덕좀 보자는 것일까요? 물론 그런점도 있지만 바둑을 통해 체계적인 사고방식과 성품을 다스리는 인격자로 키우자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사범님은 알파고와의 4국을 승리로 이끈 신의 한수 78로 영웅이 됐습니다. 그후 인기는 하늘 높이 올라갔고 어느날 갑짜기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국민들은 이사범에게 기대했던 것은 그의 창의력과 아울러 남도 배려하는 대인의 풍모였을 것입니다. 신의 수는 결국 하늘의 뜻에 따르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볼수 있으며 하늘 아래 한 점 부끄럼 없이 행동할 때 하늘도 도와서 제2의 신의 수가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파문으로 파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실망감으로 줄어질 까봐 걱정이 됩니다. 바둑계에서 수고하시는 분들께 중지를 모아 바둑을 부흥시키는 멋진 해결책- 신의 한수를 부탁드립니다.
프록메탈 님글은 엄청문제가 많네요 이모든게 이세돌 책임이다로 귀결되는듯한 뉘앙스네 요 손근기가 노린게 바로 이거죠 상금을 제일많이받는 이세돌의 잘못이라고 끌고 가는 여기서 바둑계의 파이를 늘리거나 골프의 상금배분 방식을할려면 스폰서유 치를 해서 늘려야지 이세돌의 겨냥한 상금배분방식은 현실어 제로예요  
원술랑 글쓴이 삭제
파라리아 이세돌에게 늘 기대하고 있는건 옳지 못한일에 용기를 가지고 할말은 하는 모습을 바라죠 참 온갖미사여구는 다썼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파라리아 글쓴이 삭제
원술랑 Godlove님, 반갑습니다. 동감합니다. 이제 대한민국 바둑계를 전면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가 어둡다는 것이 자명해졌습니다. 저부터 책임을 통감합니다. 우리 모두 바둑 발 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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