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둑계의 상금 독식구조 비판
|
프로바둑계의 상금 독식구조 비판
| 손근기 2016-06-08 오후 01:37 [프린트｜스크랩] |
|
|
|
|
프로기사 손근기 5단이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글에서 손 5단은 프로기사의 입장에서 프로바둑계의 우승자 독식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체 기전규모 및 토너먼트 프로기사의 상금 수입 현황을 알리면서 젊고 실력있는 기사라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임을 밝혔고, 우승상금만 커지는 상황은 아무리 흥행을 고려하더라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적어도 32~64강 수준까지는 현실성있게 상금이 돌아가게 하는 상금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아래는 손근기 5단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프로기사가 되기 위해선 아무리 늦어도 10세 이전에 입문을 해야 하고, 고학년 이전부터 오전 수업을 통해 공부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중·고등학교에 수업에 참가하는 것은 프로입단을 꿈꾼다면 상상하기 힘들다. 프로양성소인 도장은 하루 12시간 이상 바둑공부를 해야 하고 도장생활을 5년 정도는 해야 프로에 근접하는 실력에 이르게 된다. 월~금은 도장에서 공부하며 바둑두고 토~일은 연구생리그에 참가한다.
하지만 이 생활을 거친 모두가 프로입단에 성공할 수는 없다. 여러 스포츠 직종의 선수들을 만나봤지만 프로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은 바둑만큼 힘든 것이 없는 것 같다. 3학년인 10살에 바둑을 입문하면 이미 프로가 되기 힘들기 때문에….
도장생활을 거치고 나면 바둑을 제외한 세상을 보지 못한다. 공부한 것은 바둑밖에 없고, 그래서 할 줄 아는 것은 바둑밖에 없다. 주변에 조언 해줄 사람이 있지 않다면, 오랜 기간 바둑만이 세상의 전부라 생각하고 삶을 살게 된다.
힘든 과정 속에 프로입단에 성공하면 성취감을 얻지만 이내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 입단자의 나이가 영재입단대회를 제외하면 대부분 20세 안팎이므로 금전적인 문제와 맞부닥치게 되는 것이다. 프로기사 연구실에 참가하는 리그전 참가비용, 식비, 교통비...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이 금액에 부담을 느껴 연구실을 나가지 못하는 기사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입단한 2003년 당시에는 우스갯소리로 '멍청하게 앉아만 있다 와도 1,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만큼 대회가 많았고, 예선대국료가 있어 기본적인 수입 보장이 되는 시기였다. 물론 2003년 이전에는 상황이 더 좋았고, 악화가 시작되기 시작한 때가 이때부터였다.
현재 상금랭킹 32위 안에 포함되지 않는 프로기사는 대국만으로 생계 유지가 어렵다. 사실 32위라는 것도 별 의미가 없다. 한국바둑리그 주전으로 선발되느냐, 거기서 몇승을 거두느냐, 팀이 몇위를 하느냐에 따라 생계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주전으로 14번에 모두 선발되어 7승7패의 성적을 거둔다면 2,800만(세전) 수익을 얻는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상금은 없는 것이고 바둑리그 수입으로 모든 대국 수입이 끝날 가능성이 크다.
BC카드배를 유치하기 위해 상금제 도입을 기사회 총회에서 결의한 이후 지금까지 우승상금에 몰빵되어 있는 시스템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국내대회는 16강쯤은 가줘야 생계에 보탬이 된다.
우승상금= 준우승x4, 준우승상금=4강 x 2, 4강상금=8강 x 2, 8강상금=16강 x 2, 16강상금=32강 x 2, 32강상금=64강 x 2 같은 구조로 분배 되는데 만약 국내대회 우승상금이 4000만원이라면 준우승:2000, 4강:1000, 8강:500, 16강:250, 32강:120, 64강:60 정도로 나눠지게 된다.
물론 지금의 이야기는 패자가 받는 금액으로 8강에서 탈락한다면 500의 상금이 해당기전에서 받은 전체 상금이라는 말이다.
슬프게도 위의 표시된 상금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배분률을 가진 기전으로 보면 된다. 최근 추세는 해마다 우승상금 비중이 커지고 있고 하위 탈락자가 바로 위 상위 탈락자의 절반이 되질 않는 흐름이다.
한국기원이 운용하는 자금은 매년 100억정도로 한국기원 주관 국내/세계대회이다.
이 중 프로기사의 상금 및 대국료로 집행되는 금액은 약 50억, 이 금액으로 325명의 프로기사의 상금 및 대국료가 나가게 된다. 상금을 인원수로 나눈다면 평균 1500만원 정도다. 물론 중국, 일본주관 세계대회와 중국리그 수입까지 합친다면 60억 가량 되지만 몇몇 소수의 기사만이 얻을 수 있는 수입이다.
평균이 1,500만원이라 했지만 실상 1~20위까지의 프로기사가 가져가는 상금이 전체의 절반이 훨씬 넘기 때문에 평균을 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평균의 오류란 이런 것" 임을 알 수 있다.
넓게 봐서 40위 정도까지의 프로기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상금액이 없다시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프로기사가 생계를 위해 다른일을 한다. 도장이나 학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거나 방송을 하고, 레슨으로 이곳 저곳 나가게 된다. 생계에 부딪혀 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그 자리조차 넉넉하지 못하며, 몇몇의 사람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어느 때부턴가 입단자 숫자가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어린 기사들은 기회를 잡기 어렵다. 선배들보다 인지도가 낮고, 경험할 기회가 없는데 또래 기사들 간의 경쟁도 심해졌다.선배 프로기사보다 대국 기회도 적고, 대국료도 받지 못하며, 기타 활동의 기회마저 더 많은 경쟁자와 다퉈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프로기사가 됐다고 모든 면에서 보장이 되길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32~64강 수준에 이르는 프로기사가 승부에 집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준이 됐으면 한다. 외형적으로 커 보이게 하기 위해 우승상금에 몰빵하는 현재의 대회운영 시스템은 우승자만 살아남도록 만들겠다는 제도이다.
이미 전체 바둑계 규모는 300명이 넘는 프로기사가 공존하기에 너무 비좁은 규모이다. 대부분의 프로기사가 프로기사 늘어나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는 지킬 기득권이 있어서가 아니다. 대책없이 새로 늘어나 편입될 프로기사들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프로기사들은 어려운 과정을 뚫고 프로기사가 됐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나가고 있다.
중국은 한해 입단자를 25명 선발하는데 인원 구성은 남자 20명 여자5명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여자 입단자가 2명 늘어 17명인데 중국보다 8명이 적다. 바둑학원 숫자가 300~400개인 우리나라와 15000~20000개 정도로 추산하는 중국 바둑학원 숫자를 비교해 보면 정말 숫자가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중국 바둑교육시장이 밝고 국가경쟁력이 강화되는 이유는 입단자를 많이 뽑아서가 아니라 바둑을 배워 아마단증을 따면 중·고,·대학교 진학 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혜택으로 학부모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5단= 체육특기자2급, 아마6단=1급으로 인정받는다 한다. 중국 프로기사라면 본인 의지에 따라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부분 프로기사를 지망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단증을 목표로 삼고 있고, 목표로 한 아마단증을 따면 바둑을 그만둔다고 한다.
중국이 세계바둑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 이유는 많이 뽑아서가 아니다. 많이 배울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많은 인재가 유입되고, 인재들의 경쟁 속에서 프로기사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모든 프로기사가 일인자가 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프로기사가 됐다면 기본 생계가 해결되고 직업안정성이 올라갈 때 프로기사 지망생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불어 바둑에 오랜시간 전념했지만 미생의 장그래처럼 입단에 성공하지 못한 인재들이 있다. 바둑계의 발전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인데 이들에 대한 대책도 같이 논의 됐으면 한다.
이 모든 것이 작은 시장으로 인해 생겨나는 문제지만 시장이 커진다 해도 지금과 같다면 기형적으로 우승상금만 커지게 될 것 같은 걱정이 든다.
아래는 때마침 [오로광장]에 危所遊 님께서 바둑계의 현 상금구조를 골프와 테니스 쪽과 비교하여 올린 글이 있기에 이해를 돕기 위해 링크합니다.
○● 바둑계 상금 구조분석 ☜ 오로광장에 쓴 危所遊 님 글 클릭
|
|
|
|
|
|
|
|
|
|
|
|
|
|
 noashy |
｜ 2016-06-08 오후 11:10:00 [동감1] 
|
|
애초에 바둑도장세력에 떠밀려서 입단자 늘리고, 상금제 했을 때부터 나올 수밖에 없는 문제.
애초에 이런 게 되려면 기단이 생겨서 생계가 보장되는연봉을 안겨주는 시스템부터 갖췄어야 했는데
상금제부터 도입하니 당연히 문제가 터지지.
당시 바둑도장 측은 바둑계 미래를 걱정해서 상금제 개혁 주장한다 했지만
상금제해서 대국료부담을 없애고 입단자 수 늘리려는 속셈이었지.
입단의 문이 넓어져야 바둑도장이 유지가 될터니까.
그 결과가 이거.
솔직히 지금 입단자수 너무 많다.
|
|
|
| 프록메탈 |
｜ 2016-06-08 오후 11:49:00 [동감1]
|
|
손근기가 주장하는 파이를 늘리거나 골프의 상금방식을 채택할려면 상금규모를 지금보다
대폭늘려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우승자의 상금을 줄여서 분배하자는 논리는 현 상금구조상
에서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여류바둑계를 예로들자면 현제 우승상금이 천만원 가량인데
손근기 주장인 본선대국료인상은 우승상금이 300만원일떄나 가능한 수치입니다 현구조상
불가능한 상금분배를 손근기가 교묘하게 주장 이세돌을 겨냥한 편협한 의견일뿐입니다
|
 프록메탈
|
지금현제 국내대회 우승상금이 커봐자 5천만원 안되는게 수두룩합니다 거기서
뭘더 깍는다고 하시는지요 손근기사범의 주장되로라면 현재 우승상금중 반절이
상은 깍아야 손근기사범님 주장되로 되시는겁니다 우승자상금에서 떼가는 전근
대적 사고방식을 버리시고 스폰서유치나 바둑계 전체 파이를 늘리는 대안을 제시
하세요
|
|
나이트
|
동의합니다. 손근기는 바둑계에서 정치를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
|
|
 7942ek |
｜ 2016-06-09 오전 7:57:00 [동감1]
|
|
|
세돌이를 폄하하고 싶진 않지만, 사실 세돌이가 중국리그 진출할 때도 그건 계약을 체결한 게 아니라 도박판을 만들어 놓았던 거지. 자기 바둑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건 좋지만... 글쎄 ?
|
|
|
| 나다2016 |
｜ 2016-06-09 오전 11:32:00 [동감1]
|
|
프로란 실력으로 대중을 아닥시킬수있는 사람이라봅니다.
예를들어 김현수 선수아시죠? 프리시즌에 1할치고 마이너리그 강등전에 거부권행사한 우리나라 선수인데 실력으로 아닥시키고 있습니다.
손근기 남치형 프로연우 이분들께 하고 싶은말은 실력으로 아닥시킬자신없으면 어줍잖은 논리로 분탕글이나 올리지말고 은퇴하세요
|
|
동묘땅꼬마
|
실력이 없으면 떠나는게 프로 세계아닌가요 손근기 젊은 나이에 공짜디기 바라네...운동권이가?
|
|
나이트
|
맞습니다. 그렇기에 프로라는 이름이 붙는 것인데요. 손근기도 본선에 올라갈 수 있는 실력은 안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이렇게라도 해서 바둑계 정치놀음에 발을 끼고 싶은가봅니다.
|
|
|
| migrante |
｜ 2016-06-09 오후 12:03:00 [동감1]
|
|
바둑은 스포츠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일반 스포츠에서 푸로들의 운영방법을 봅시다.
야구 축구 같은 일반대중의 인기종목에서 상당히 많은 푸로 선수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고 스타 선수들은 부와 명예를 한껏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푸로지망생들중 지극히 일부 선수들만 푸로 무대에서 빛을 보고, 대부분의 푸로지망생은 낙오되고 전업합니다.
이들 푸로지망생들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공부는 등한히 하고 선수생활을 하고, 대학도 어디 끼어 들어가서 선수생활까지 하고 그리고 푸로 선수로 기용도 못되고 낙오합니다.
마둑은 20이전에 입문을 못하면 도태되는 길로 가야 하고, 20세 이후는 자기길을 찾아야 합니다. 대기만성? 그런 신기루를 찾는 것은 자기 인생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야구 축구에서 푸로 선수가 되엇다고 다 생활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후보선수로 비씰거리다가 퇴출되는 선수가 너무 많습니다. 정 선수가 되어도 그 선수 생명은 35세를 넘기가 힘이듭니다.
이렇게 푸로 선수생활은 무서운 적자생존의 세계에서 대부분은 전사하고, 화려하게 비상하는 선수는 몇명 안됩니다.
한국 바둑에서 푸로의 기여가 당연히 절대적이지만, 푸로 선수가 되었다고 모두가 생활이 되는 그런 푸로 운영도 될 수 없습니다. 푸로 숫자가 벌써 300이 넘었습니다.
적자생존의 법직이 적용되어야 하지만, 한국 바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상위 100명정도는 푸로 바둑으로 생계가 유지되고, 하위 200명 정도는 계속 탈락되는 이런 바둑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상위 100명 정도는 실력에 따라서 항상 탈락하고 보충되는 그러 시스탬이 필요 할 것입니다.
|
|
|
| 천둥울림2 |
｜ 2016-06-09 오후 4:47:00 [동감1]
|
|
프로기사 300명 시대다..그러는데 솔직이 뒤에 100명은 진작에 은퇴하셔야 될 분들 아닌가
요?
홈런왕 이승엽도 내년시즌까지만 현역생활 한다는데, 평생 프로는 아니자나
요? 시니어리
그 정말 수준 낮은 분들 많이 나오십니다. 그 분들 아마대회 나가도 16강
에 못듭니다. 그런 사람을 프로9단이라고 ..역시 나이가 들어서 계가가 안되죠..하면서 안
타까워하는 방송이나 하는데.. 그 분들 오로바둑에서 별없는 그
냥 7단 보다 못해요..
|
|
|
| 프록메탈 |
｜ 2016-06-09 오후 4:55:00 [동감1]
|
|
여기 계신분들 서부극낭만파들이 많네요 ㅋㅋ 프로야구처럼 최저연봉제를 주자고요 ㅋㅋ
그것도 정년없이 평생해먹을분들한테요 ㅋㅋ 뭐좋죠 다찬성입니다 그럴려면 진짜 홍보효
과 다포기한 바둑을 좋아하는 기업인의 스폰서가 나와야됩니다 나이80이 넘어도 꼬박꼬
박 최저연봉 주실 기업오너들 얼릉 찾아보세요
|
|
프록메탈
|
그리고 프로야구처럼 최저연봉제를 원하신다면 정년제는 꼭필요합니다 60이 넘어서
까지 최저연봉 주는건 기업들한테 엄청난 부담이고 프로를 지향한다는 바둑한테는
맞지않는 정책이죠
|
|
|
| tndls |
｜ 2016-06-09 오후 5:06:00 [동감1]
|
|
|
제 삼자인 일반입니다 독식구조 비판에 대해 지금 글올리는거에 대해 반은 맞고 반은 아니라 생각 됩니다 프로에서 실력도 없ㄱ으면서 단만 가지고 있읍 머합니가 오히려 단 체제를 더더욱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계바둑대회에서는 32강정도 들면 생계유지는 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
|
| 발란스 |
｜ 2016-06-08 오후 1:10:00 [동감0]
|
|
|
손사범님글 잘보았고, 100% 공감합니다.바둑계도 공생이 아니면, 모두 도태된다고 봅니다 상금도 상위자에게만 몰아서 주기보다는 64강까지 배분이 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중국의 제도처럼 필요하고 좋은것은 배워야합니다
|
|
동묘땅꼬마
|
올림픽 금메달도 여러명타고,,국가에서주는 돈도 다나눠야지 왜금메달탄 선수에게만 줌니까???? 당신 로토 당선되면 낙첨자들에게 돈내어 놓겠어요? 심보가 나빠요????난 16강까지 오푼제로 해야 바둑이 산다고 생각함니다,,,,어설픈 프로 걸러 낼수도 있고...
|
|
발란스
|
상위자 일부는 돈벌고 잘사는데 대부분의 기사들은 생활이 어려우면 프로기사가 되려고 하겠어요? 그럼 인기도 줄고 기사도 줄고 도태되는거죠...
|
|
동묘땅꼬마
|
능력 안데면 딴데 가야져 우습잔아요 청와대 대통령은 수당포함 년 2억이상 버는데 청소부는 2천벌기도 힘들져 청소부도 1억조야 함니까????
|
|
발란스
|
꼬마는 초딩인가?
|
|
|
| 高句麗 |
｜ 2016-06-08 오후 2:26:00 [동감0]
|
|
저는 64강이 아니라 랭킹100위 까지는 바둑대국으로 먹고 살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128위 안에 들으면 50만원64강안에 들으면 100만원 32강에 들으면 200만원 16강에 들으면 400만원 8강에 들으면 800만원 4강에 들으면 1600만원 결승에 들으면 3200만원 우승자에게 6400만원 이렇게 지급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바둑팬들이 매 대국때마다 관심있게 지켜볼 겁니다
본선에 들지 않으면 대국료가 없다 보니
|
|
高句麗
|
다 계산해보니 총상금이 2억5천600만원이 드네요
여기에서 총상금에서 10%씩 떼면 2천5백60만원이 나오는데
이돈으로 충분히 운영하고도 남으리라 봅니다
한국기원 직원들 밥벌이는 한국기원에서 알아서 해결하고
그많은 한국기원 직원을 프로기사 상금에서 삥땅 뜯어서 먹여살리기는 무리라는 거죠
|
|
18센티
|
고구마의 말에 동감합니다..옳은 말입니다
|
|
프록메탈
|
님주장이 일리가 있긴한데 우승자상금이6400만 나오는건 불가능함 님의 주장이 될
려면 우승상금을 천만원으로 낮추면 가능할거같음
|
|
|
| 살아나간다 |
｜ 2016-06-08 오후 2:38:00 [동감0]
|
|
|
저도 공감합니다. 승자독식은 어쩔수 없는데 그게 심하면 문제가 되지요. 저도 지금은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승상금을 나누는것 보다는 대회가 좀더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니어 프로,시니어 프로,여류 프로, 아마고수등 대부분의 기사들이 참여할수있고 실속이있는 대회들이 좀더 생겨야하고 ,그곳에서 활약하시는 분들이 충분히 바둑만으로 생활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18센티
|
선생님의 말씀에 십분 공감합니다...하지만 역시 바둑의 인기가 없다는데 문제가 있죠..
|
|
|
| 高句麗 |
｜ 2016-06-08 오후 2:41:00 [동감0]
|
|
매년 100억이 들어간다면 그중 10프로는 한국기원 운영자금으로 쓰고 90억을 300명의 프로기사가 나눈다면 프로기사1인당 평균 3천만원은 받아야 하는데 천오백 밖에 안된다면
한국기원에서 대회운영비 한국기원비 운영하느냐고 55억을 가져간다는 건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 아닌지
프로기사 생계 해결하려면 한국기원 직원 줄이고 건물 줄여야 한다
프로기사들 생계 해결해 주어야 기재있는 유망주가 프로기사 지원할거 아닌가
|
|
18센티
|
어느정도 공감합니다..이번에는 고구마의 말이 옳다.
|
|
|
| 프록메탈 |
｜ 2016-06-08 오후 2:44:00 [동감0]
|
|
손근기의 논리가 이런거네 프로야구로 따지면 연봉많이받는 선수들 돈을 각출해서 생활이 어
렵고 박봉에 시달리는 2군선수들을 돕는데 쓰자 .. ...
|
|
18센티
|
그런 말이 아니라 상금독식구조를 말한겁니다..아무리 승자독식이라지만 너무 심한건 사실이잖아요
|
|
프록메탈
|
상금독식구조라는게 바둑을 잘하는사람이 독식하는겁니다 프로야구도 잘하는사람
이 연봉을 독식하구요
|
|
18센티
|
프로야구선수도 수준급 선수는 15억도 받지만 평균연봉은 1억원정도 됩니다...그러니까 프로기사도 평균연봉정도는 받게 해주자는겁니다...지금시스템은 너무 위로 치우쳐있어요
|
|
프록메탈
|
2군선수들은 평균연봉 1억안됩니다 1억의 횔씬 밑입니다
|
|
퍼퍽트
|
미국 MLB 최저연봉=5억, 최저가 그렇다는 것이고 보통 왠만하면 20억은 되죠. 100억대 받는 선수도 있고요. 마이너리그는 보통 년봉이 약 2500만원정도 예요. 참고용으로 말씀드립니다.
|
|
|
| 어깨왕자 |
｜ 2016-06-08 오후 2:49:00 [동감0]
|
|
사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생 영어공부만 하고 영문과 졸업해서 영어로 평생을
살아도 학교, 학원선생님 내지는 외국어관련 잡다한 번역정도의 일이 주어지고 게다가 경
쟁도 너무 치열합니다. 요새는 변호사도 힘들고, 의사들도 건물마다 병원이 생겨서 줄폐업
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정말로 어느 쪽도 힘들지 않은 것이 없다는 말이 맞습니다. 중요
한 것은 내가 내 일을 즐기면서 더 나은 삶을 위해 기도하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
다. 자신의 삶에 겸손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기도자의 모습으로 산다면 절대로 실패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우리나라 프로기사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
|
|
| 에코투 |
｜ 2016-06-08 오후 2:59:00 [동감0]
|
|
|
양극화 불평등 문제를 애기하자면 미국의 경우 70년대 후반부터 대한민국은 1990년부터 시작되었죠 평사원의 월급이 사장과 몇배 차이가 나느냐는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것입니다 70년도 이전가지는 사장과 평사원 월급차이가 10배 안났죠 지금은 천배 만배도 나죠 프로기사는 그나마 2003년까지 유지되었다니 감사한줄 아세요 이건 프로기사만의 편협한 문제가 아니란 말이요
|
|
18센티
|
에코선생님 말도 틀린건 아니지만 문제는 프로기사가 님이 비유하시는 평사원수준에도 못 미친다는 거죠~손프로는 그걸 말하는 겁니다..어느정도 평사원정도의 수입은 맞춰주자는거죠
|
|
프록메탈
|
18센티님 말이 맞긴한테 어케 평사원수준으로 맞춰줄까요?? 현재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중에 평사원 수입에도 못미치는 사람이 상당수입니다 왜 바둑만 그런편법적인
혜택을 받아야되나요??
|
|
18센티
|
글쎄요 배움이 짧아서 그리고 바둑계를 자세히 아는건 아니라서 의견을 개진해본 겁니다..메탈님 말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손근기프로의 말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메탈님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구요..뭐가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18센티
|
그리고 제가말한 평사원수준에 맞춰주자는건 기업에서의 사장대비 평사원수준과 비슷한비율로 프로기사도 그렇게 가자는 취지로 글을 올린거였습니다.
|
|
동묘땅꼬마
|
배움이 짧고 바둑계를 잘모르면 입닫고 있으세요 잘난척 나서지 마시고 님이 무슨 하나님이우? 멋도모르면서 탱자탱자 한다더니....
|
|
프록메탈
|
저도 18센티님 말처럼 되으면 좋겠습니다 바둑이 잘될려면 하위권기사도 평사원
수준으로 되야것죠 근데 자세히 손근기의 주장을 살펴보면 누구를 겨냥해서 쓴글
같습니다 기전자체가 대국료없어진지가 엄청오래전일인데 왜 지금와서 저런주장
을 하는지? 누구를 겨냥한 의도가 있는 글같에요 손근기의 주장만 반대할뿐이지
18센티님 말을 100프로 동감합니다
|
|
18센티
|
꼬마 화났쪄요??ㅋㅋㅋ
|
|
|
 두부만두 |
｜ 2016-06-08 오후 3:27:00 [동감0]
|
|
당연히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단, 기존 틀이 훼손되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예를들어 입단자의 경우, 3년간 또는 5년간 정착금(단계별 지원금 축소, 등)을 보조해주는 방안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착도 못하고 생활고에 휘둘려 중도에 포기하는 기사가 나오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
|
|
| eoksoo |
｜ 2016-06-08 오후 4:42:00 [동감0]
|
|
|
대부분 프로기사를 지망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단증을 목표로 삼고 있고, 목표로 한 아마단증을 따면 바둑을 그만둔다
|
|
|
| eoksoo |
｜ 2016-06-08 오후 4:44:00 [동감0]
|
|
손근기 잘 표현했다
골프 체계로 나아가자.
|
|
|
| 뿌이 |
｜ 2016-06-08 오후 5:26:00 [동감0]
|
|
|
대회도 이거 저거 다 없어지고 겨우 몇개 남은 대회의 적은 우승상금이 많다하니 ...참...궁상맞은 의견 같아요 전체 파이를 문제 삼아야지.. 승자 독식 운운하며..왠지 타이밍상 손근기 프로가 이런식의 글을 지금 쓰는건 오해받기 쉬워요..또 이런글이 사이버오로 공간에 실린것도 좀 위험하다는 제 개인 생각입니다.. 이세돌 형 이상훈프로와 양건 기사회장 또 한국기원 최근의 이세돌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려면 서로를 자극하지 않는게 지금으로선 최선이다 손근기프로의 이글은 내용에 대해 공감하는면도 있지만 시기상으로 적절치 못하다고 느껴진다
|
|
|
| 설거지당번 |
｜ 2016-06-08 오후 6:08:00 [동감0]
|
|
|
15살 입단해서 벌기 시작해 죽을때까지 버는건 바둑밖에 없잖아요? 일반인들도 유치원때부터 대학 대학원까지 죽어라고 하루 15시간 공부합니다. 그래도 30정도 취직해서 57세 정도에 퇴직합니다. 그나마 그런자리도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프로기사가 자유스럽고 먹고사는건 그나마 더 낳지 않겠어요? 일년에 기전 여나무번 참가하고 나머지 시간은 애들 가르치던 대리운전하던 또다른 수입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출근시간이 있어요 아님 퇴근시간이 있어요? 야근도 없잖아요?
|
|
하얀솔
|
기전참가 이외 시간에 다른 돈벌이를 한다... 토너먼트 기사는 아니죠. 손 프로 주장은 기전참가 이외 시간을 대국준비(바둑연구) 쏟아붓는 토너먼트 기사들의 수입을 어느 정도 보장해 달라는 것입니다.
|
|
|
| tlsadd |
｜ 2016-06-08 오후 6:11:00 [동감0]
|
|
공산주의처럼 N분의 1 해봤자 1500만원인데, 주장하는 바처럼 박정환, 이세돌, 최철한꺼 다
뺏어서 그렇게 나눠 먹고 사시든가. 잘도 프로기사 지망생이 늘고 스폰서가 늘어나겠다.
|
|
하얀솔
|
1/N으로 주장하지 않았습니다.<프로기사가 됐다고 모든 면에서 보장이 되길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32~64강 수준에 이르는 프로기사가 승부에 집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준이 됐으면 한다.>가 핵심주장입니다.
|
|
tlsadd
|
작년 KPGA의 60위권 상금을 찾아보니 3500만원입디다. 바둑이 골프보다 인기있
나요? KLPGA쯤 되어야 60위권 상금이 7900만원이니 일견 먹구 살만하게 보이지
만, 경비도 엄청 많이 들뿐더러, 경쟁도 바둑과 비교도 안되게 치열합니다. 스포
츠를 지향한다 하니, 실력없는 프로 퇴출시키고 입단문호 대폭 넓히지 않으면 파
이 절대로 안커집니다. 요새 누가 시니어리그 봅니까? 한국기원에서 바둑TV도 가
져갔으니 시청률 공개해 보소.
|
|
tlsadd
|
그리고 KPGA상금은 100억, KLPGA 상금은 200억 수준입니다. 바둑과 비교하면 1
부리그만 해도 2배/4배로 시장이 큽니다. 골프도 어차피 60등은 상금으로 먹구살
기 힘들어요. 또한 프로자격증 있어도 2부리그나 Q스쿨 뚫지 못하면 1부리그 진
입도 불가. 규모키우고 실력과 수준높일 생각 안하고 추접하게 분배방식에만 침
흘리지 마소.
|
|
|
| tlsadd |
｜ 2016-06-08 오후 6:15:00 [동감0]
|
|
그리고 손근기따위가 뭐길래 이친구 기사가 자꾸 올라오나? 맞춤형 이세돌 씹어대기 유도작
전인가? 심히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네.
|
|
윤실수
|
너 따위가 뭐길래 남의 의견에 상말을 쓰는가?! 민주주의가 무언가도 모르는 무지랭이가 아닌가! 네놈이 손사범을 욕하려면 너의 신상부터 밝히라! 나는 이미 여러글에서 나의 모든걸 밝혔다.
|
|
|
| 떡수입신 |
｜ 2016-06-08 오후 6:20:00 [동감0]
|
|
|
애기가의 한사람으로서 손 근기 프로 지적에 깊은 공감을 갖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국기원에서 변화의 계기가 되길 희망함니다
|
|
|
| 설거지당번 |
｜ 2016-06-08 오후 6:23:00 [동감0]
|
|
그리고 프로기사 자격증자체로 철밥통이 되서는 안되겠지요. 평생공부하고 노력해서 준정상급 안에 들어야 진정한 프로기사입니다. 형식이 아니라 매순간의 실질을 소중히 해야한다 이말입니다. 어느조직이든 성과와 배분으로 매년 재평가받고 승진하는 세상입니다.
프로기사라고 폼이나 재고 술이나 얻어먹고 거마비나 받을려면 차라리 직업을 바꾸고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는게 어떨지요? 프로축구든 프로야구든 어느 프로 시장에서도 스타급과 비스타급의 연봉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그나마 바둑에서만은 개혁이 더딘관계로 그 차이가 덜나는 편이지요... 프로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
|
|
 강릉P |
｜ 2016-06-08 오후 6:25:00 [동감0]
|
|
그래서 중국리그가 인기가 있었던 것임..판당 돈이 되잖여..
토너먼트는 운빨이 엄청 좌우되고..뭐 지금이야 한국리그도
엄청 규모가 커졌지만 아직 더 커야지..분명 지금의 한국의
바둑대회 운영체계는 30년전하고 거의 개선된게 없으니..
|
|
|
| 트로터 |
｜ 2016-06-08 오후 6:38:00 [동감0]
|
|
일년에 프로기사 한사람의 우승회수를 5회 미만으로 제한하면 어떨까? 그러면 상금 많은 대회는 초일류기사들이
참가하게 될거고 상금이 작은 대회에서는 성적이 안좋은 일반 프로 기사들도 상금을 받을 기회가 늘어난다. 프로야구에서 투수에게 투구수 제한하는 제도가 있듯이....선수 수명보호라는 명분이 있지만.... 이창호가 체력관리 안하고 기전 싹쓸이하다가 조로현상 온거를 참고 해야 할 것이다.
|
|
|
| 프록메탈 |
｜ 2016-06-08 오후 6:57:00 [동감0]
|
|
이세돌사태 전에는 바둑계 미생문제나 생계에 대해선 관심도 없던 손근기프로가 요즘와서 부
쩍 말이 많아지신듯 나를 포함해서 의심의 눈으로 보는사람이 상당하다는걸 손근기프로도 명
심해야 될거임
|
|
|
| 안돼안돼 |
｜ 2016-06-08 오후 7:21:00 [동감0]
|
|
손프로 말이 맞어... 20년 전에 서봉수가 진로배 9연승 할 때 보믄 국내기전 숫자가 20개야. 프로기사 숫자
는 200명 됐나? 그러다보니 기사들이 계속 바둑으로 먹고살수가 있었던거여 그 때 바둑팬들이 많아진거
지. 지금은 무슨 얄궂은 리그랍시고 대회가 있는데 보이는 넘만 보이고 안보이는 넘은 손꾸락만 빨제. 이건
잘못된거여.
|
|
|
| 안돼안돼 |
｜ 2016-06-08 오후 7:24:00 [동감0]
|
|
프로기사=철밥통 이건 옛날에 기전 20개씩 있던 시절에도 어림없는 헛소리여... 실력 없으면 대국료 해봤
자 몇푼 안되거든.
|
|
|
| 태평tp12 |
｜ 2016-06-08 오후 8:11:00 [동감0]
|
|
윤실수, 증말 말 시원스럽게 한다..
정곡을 찔렀다~!!
양건이가 흐리멍텅하다..
이세돌이 1차 파동때는 조훈현이가 이세돌
이를 단호하게 내쫒았다고 그러던데
최규병회장도 단단히 한몫 거들었는가보다
..
거두절미 하고
이세돌이를 짤라라~
뭘 망설이냐,, 말한마디 거들지 몬하는
양건이는 앗쌀하게 사표를 내던가~
|
|
동묘땅꼬마
|
우와 속이 다 시원하네 양건 회장 부알도 읍냐 *달고 머하는 짓이고,,,챙피하고 쪽팔리는 짓 고마해라,,,,양건 확실히 해라 너가 죽던가 세도리 죽이던가,,,,
|
|
|
|
|
|
.gif){kind=logo}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