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한국바둑 혼돈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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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한국바둑 혼돈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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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스포츠경향>에 엄민용 기자가 보도한 <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한국바둑 혼돈 일파만파>를 옮긴 것입니다. ○● [스포츠경향] 기사원문보기 ☜ 클릭
‘쎈돌’ 이세돌 9단이 프로기사회 탈퇴를 선언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9단은 지난 17일 프로기사회(이하 ‘기사회’)에 탈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9단의 친형 이상훈 9단도 함께 탈퇴서를 냈다.
기사회는 한국바둑을 대표하는 기구나 기관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프로기사들의 친목단체다. 그러나 한국바둑을 대표하는 한국기원이 실제적으로 기사회 중심으로 움직여 왔다는 점에서 이9단의 기사회 탈퇴는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기사회 정관이 “기사회를 탈퇴한 기사는 한국기원이 주관·주최 또는 관여하는 대회에 참여할 수 없다”고 못박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회는 명목상으론 친목단체이지만 기사회장이 당연직으로 한국기원 이사가 되고, 그동안 기사회의 낙점을 받은 프로기사가 한국기원 안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맡아 왔다는 점에서 한국바둑을 움직이는 실질적 조직으로 자리해 왔다.
이는 한국바둑의 경우 아마추어가 활성화돼 프로제도를 만든 것이 아니라 고 조남철 선생을 꼭짓점으로 하는 프로기사들이 한국바둑의 보급과 활성화를 이끌면서 생겨난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겉보기에는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한국바둑의 두 기둥처럼 인식되지만, 실질적으로 한국바둑을 움직여 온 것은 기사회다. 이 때문에 기사회는 자신들의 정관에 “한국기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고, 한국기원도 이를 그대로 수용해 왔다. 한국기원 이사진에는 다수의 프로기사가 포진해 있다.
따라서 현 정관대로라면 기사회 측은 틸퇴를 선언한 이세돌 9단의 대회 참여를 금하도록 한국기원에 요구할 것이고, 한국기원은 이를 받아들일 공산이 크다.
이럴 경우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한껏 달아오른 국내 바둑붐에 찬물을 끼얹는 동시에 자칫 이세돌 9단과 기사회, 나아가 한국기원까지 바둑팬들로부터 뭇매를 맞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 양건 프로기사회 회장.
이세돌 9단의 기사회 탈되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돼 왔다. 이9단은 자신의 수입 중 3~5%를 내는 기사회비에 대해 수차례 불만을 제기해 왔다. 같은 회원이라면 같거나 비슷한 회비를 내야지, 해마다 수천만원을 내는 자신처럼 고소득자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쳐온 것. 그러면서 “정작 기사회가 성적 상위자에게 해주는 일은 없다”는 불만을 자신의 저서 <판을 엎어라>에서도 드러냈다.
이9단은 자신의 탈퇴를 빌미로 기사회 측이 대회 출전 등을 막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률적 조언을 이미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회의 정관이 개인의 단체활동 자유를 지나치게 억압하는 독소조항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법률적 판단까지 검토한 만큼 이9단이 탈퇴를 철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이번 사태는 기사회와 한국기원의 대응에 따라 볼똥이 일파만파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 특히 기사회 측은 이9단의 탈퇴를 인정할 경우 성적 상위자들의 탈퇴가 잇따르고, 이는 곧 기사회 붕괴의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울러 이는 다시 한국기원 외 또 다른 바둑단체 탄생의 단초가 될 수 있어 한국바둑 전체가 큰 혼돈에 휩싸일지도 모른다. 개미구멍 때문에 거대한 둑이 무너지듯이 70돌을 맞은 한국바둑 역사가 한 사람의 기사회 탈퇴로 와르르 붕괴되는 최악을 상황을 불러올 수도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양건 기사회장은 “문제가 있다면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데, 결국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며 “19일 대의원 회의에 이어 임시 기사총회를 열어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대처방안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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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05-19 오전 4:05:00 [동감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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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세돌 9단의 프로기사회 탈퇴로
그동안 이어져 온 고질적인 악습이 고쳐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엄민용 기자의 표현, <개미구멍때문에 거대한 둑이 무너지듯이 70돌을 맞은 한국바둑 역사가 한 사람의 기사회 탈퇴로 와르르 붕괴되는 최악의 상황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고질적인 악습을 계속 이어서 그 이익이나 혜택을 보려는
무리들을 옹호하려는 표현일 뿐입니다.
8년전 즈음에도 이세돌 9단이 왕따를 당했었는데,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국민적으로도 인간영웅인 이세돌 9단의 결정을 존중하며,
집단이기를 위한 더 이상의 왕따는 없어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세돌 9단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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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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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고 권위적인 그리고 시대와 동떨어진(다른 말로, 잘못된) 프로기사회 정관
을 수정하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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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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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에, 이세돌 관련기사에 대한 어떤 분의 댓글을 인용합니다.
<잘했다. 지명도 있을때 기사들 권익보호에 나서는 것 같네. 제도개선의 밑거름이 되길...> 저는 위의 댓글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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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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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지금 제기하는 것은 한국기원 한국기사회의 근본틀에 관한 문제 제기입니다. 지금 한국기원의 기본틀은 조남철 선생님이 초기 한국 바둑계의 그 열악한 환경속에서 푸로바둑을 만들기 위해서 체택한 방법이 여태까지 이어 왔기 때문입니다.
한국바둑 초창기에 한국바둑에 헌금 내지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푸로 선수들이 어렵사리 맹글어낸 각종 신문기전에서 얻은 상금을 십시일반으로 헌금한 돈으로 운영되던 것에서 비롯되어 그 관행이 70년간 이어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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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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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는 한국에서 푸로기사가 되면 적지만 월급이 나오고, 그리고 푸로기사에서 일정기간이 지나 은퇴하면 은퇴 퇴직금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자금은 한국기원와 한국기사회에서 원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고, 푸로 선수들이 상금에서 "삥 뜯는 것"(좀 죄송한 표헌이지만)도 아주 중요한 자금원인 것 같습니다.
스포츠에서 여러종류의 푸로가 있습니다. 야구, 축구, 농구, 그리고 개인전 성격이 큰 골프 당구 등등. 이들 프로세계가 선수 상금에서 그렇게 많은 "삥"을 뜯는 푸로세계가 있습니까?
바둑의 경우에는 우리는 잘 모릅니다마는 일본, 중국에서 푸로는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비교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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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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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도 70세가 넘었으니, 푸로세계도 좀더 푸로답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둑 푸로가 되었다고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푸로 골프 에서 푸로선수가 되었다고 평생 푸로로 먹고 삽니까? 푸로 골퍼 자격증을 딴 대부분의 선수들은 푸로 골퍼로 먹고 살지 못합니다.
푸로가 되어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 푸로 스포츠로 먹고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푸로세계의 당연한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기사 숫자가 꽤 많아졌고, 앞으로도 바둑 발전을 위해서는 푸로의 문을 좀더 넓게 열어서 더 많은 푸로 선수가 등록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푸로가 자꾸자꾸 나온다는 것은 일부 소수만 푸로로 생계가 유지되는 쪽으로 진행되는 것은 당연한 푸로 세계의 법칙이고, 대부분의 푸로선수들은 생업을 바둑의 시합이 아닌 분야에서 개척해야만 합니다. 바둑 보급도 그 방법중 하나일 것이고, 바둑아닌 다른 생업을 찾아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푸로세계가 바둑계에도 오고 있는데, 선수들의 상금에서 과도한 "삥땅"을 뜯는 바둑기사회의 운영방식은 바뀌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푸로 기사협회에 가입해서 협회의 일원으로써 푸로기사로 활략하기 위해서는 푸로 기사 회비를 모든 협회 푸로기사들이 다 균등하게 협회비를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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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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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에서 주관하는 대회에는 절대 출전권을 주지말아야 한다
여태 선배 기사들은 그럼 바보였다는거냐
바둑실력에 앞서 인간성과 됨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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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면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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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아 너는 그래서 단순한 거야. 제도가 불합리하다고 생각되어도 그것을 수용하는 인간도 있고 그것을 비판하고 반발하고 때로 저항하고 혁명도 불사하는 인간도 있는 거야. 기존 관행을 수용하는 사람은 그럼 바보냐고 묻는 것은 네가 바보라는 반증일 뿐이야. 이세돌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행동을 한 것이지. 이세돌이 바보라서 욕먹을지 모르고 나선 거겠니. 이 짱구야. 최근 상금 받은 돈도 기부하는 거 못봤냐? 돈 몇푼 더 아낄려고 하는 게 아니라 부당한 돈을 의사에 반해서 강요당하는게 못마땅한 것을 바로 잡으려고 항의하는 것이야. 알았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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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느린행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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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의 썩어빠진 악습과 관행은 반드시 없어져야만 한다.그것을 당당하게 밝힌 이세돌이야 말로 진정 용기있는 사람이며, 우리나라 바둑 꿈나무들을 위해서라도 우리 국민 모두는 이세돌을 지켜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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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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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가 기사들의 친목을 위한 단체라면 프로 기사들에게 회비를 일률적으로 얼마씩 정하여 매달 또는 매기에 회비를 걷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됩니다. 수입의 3-5%를 회비로 바치게 한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규정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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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iman |
｜ 2016-05-19 오전 4:04:00 [동감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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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기사회 = 구태의연.... 이번엔 꼭 바뀌길. 지난 알파고와의 경기에서 구글에서 호
텔에서 주는 꽁짜 밥 먹으면서 희희 낙낙하는 꼴을 보면서 무능하고 무능한 자신들의 모습
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이세돌 사범님 매번 총대를 매는 모습이 안스럽지만, 세상을 변
화시키려면 누군가는 먼저 희생을 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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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k |
｜ 2016-05-19 오전 10:01:00 [동감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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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목단체 회장인데 회비를 버는 만큼 내자하면
욕 엄청 먹을거 같은데.....
인생에서 먹고 사는 문제는 자기 몫 입니다.
수입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기부 후원 찬조를 유도하고
그 사람들에게는 대우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세금도 아니고 친목회비를 버는만큼 낸다는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공짜도 반복되면 권리가 생긴다 하더니 딱 그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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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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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도 배드민턴회장인데, 자발적으로 찬조를 하는거지요.
코딱지만한 회사도 가입되어있는 전기전자협회에 삼성전자가 매 결산 때마다 수천억원 씩 내라는 논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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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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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황제가 크렘린궁 광장에 야생화가 돌틈 사이로 자란것을 보고 신기하고 예쁘다고 하니, 보좌관이 야생화를 지키라고 보초를 서게 했습니다.다음해부터 야생화가 자라지 않아도 그 자리에 보초를 세웠는데, 나중에는 그 자리에 왜 보초가 있어야 되는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 보초를 자리 하나 없애는데 300년인가 걸렸다고 합니다.(기억이 정확하진 않습니다)
70년동안 그리 해왔는데 쉽게 안 바뀔겁니다. 관례라는 것이지요.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그것만은 바뀌면 안된다고 할겁니다.
곧 나의 차례가 다가오는데...아깝다는 것이지요.
이세돌 9단이 얼마나 밉겠습니까?
성냄은 불만족이 함께하고, 적개심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니 욕을 해대는 겁니다.ㅎㅎㅎ
잘 이겨 내시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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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룸박 |
｜ 2016-05-19 오전 7:44:00 [동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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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회가 잘못했네.. 회비를 동일하게 내야지.. 차별이네....... 그게 무슨 회원제요..
교회 11조도 아니고.. 회장이면 세돌이보다 많이 냈겠네.. 결국은 회는 운영해야 하는데.. 똑같이 내면 돈이 안되니... 많이 번 회원이 많이 내라.....그거네.. 그래서 좋은 말로 포장해서..회원들은 똑같은 회비가 아니라 수익의 몇프로 똑같이 내자,,,, 이런 말장난 으로 했을거고.. 대다수 회원들은 대회 우승한번도 못하니.. 찬성했을거고.. 그리고 전통 및 관행이라는 명목 하에지금까지 당연시 했을거고 ,,뻔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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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paik |
｜ 2016-05-19 오후 12:14:00 [동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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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도 지적했듣이 가수협회나 배우협회나 협회비는 모든회원이 똑같이 냅니다,인기있고 많이 출연해서 고소득 올린다고 돈더내라는 친목단체는 없읍니다,복싱협회나 레스링협회도 마찮가지고요,세계챔피언 되었다고 회비외 챔피언금액 더내라고 합니까?기사히 운영이 힘들면 회비를 더 올리던지 아니면 각 지역마다 한국기원 지부들을 더많이 만들어서 운영하며 나이드신 기사님들 각지부에서 지도 선생으로 나가게 하던지 뭔가 다른 대책을 내놓지는 않고 예전부터 내려온 관례니 돈 많이 버니 수익에 퍼센트로 내는건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프로세계란 강자들만 살아남는곳 입니다,가수들도 1류2류3류 가수라는 말을 많이 씀니다,우리주위에 무명 가수들 많이 있읍니다,이분들 나이 많이 드셔도 협회에서 은퇴자금 안줘요,아무튼 이세돌9단이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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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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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관행은 고쳐져야 하고 그래야 바둑 발전에 도움이된다고 봅니다,누군가 벌써 이런일을 지적하고 고쳤어야 한국바둑이 더 많이 발전 했을 겁니다, 조용히 않아 이사람 저사람 눈치만 보다가 강한쪽으로 붙지말고 이기회에 많은 기사분들이 이세돌프로에게 힘을 실어줘야 겠지요,우리도 바둑 팬들로서 마땅이 이번일에 참여 할수 있읍니다,팬이있어야 바둑협회,기사회도 있지 팬이없다면 존재 가치도 없지요,그러니 한국기원 기사회도 여론을 중시 해야 할겁니다,이세돌9단 뒤에는 많은 바둑지지팬들이 동조하고 있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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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잔 |
｜ 2016-05-19 오전 6:37:00 [동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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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프로의 빨대 신공 타파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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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껍때기 |
｜ 2016-05-19 오전 7:12:00 [동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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쏀돌이 화이팅! 이번에는 굴하지 말고 싸워라! 글고 기사회 니들은 정신 좀 차리고...안현수 선수 소련으로 귀화 하는거 봤제? 쎈돌이도 그런 결정 하지 말란법 없다...그러기 전에 정신 차리거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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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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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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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센티 |
｜ 2016-05-19 오전 11:44:00 [동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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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노장기사 생계를 왜 생각해주어야 하는지 내머리로는 도저히~이해가 안됨~무슨 공무원도 아니고 돈때문에 그렇게 스포츠라고 지랄지랄하면서 이럴땐 또 지들 맘대로 ... ...명분은 이세돌에 있다..바둑계 한심하고 한심하고 또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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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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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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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껍때기 |
｜ 2016-05-19 오전 7:28:00 [동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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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대해 양건 기사회장은 “문제가 있다면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데, 결국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양건회장아! 언론플레이 하지마라...이미 예전부터 문제제기했자나. 지금와서 무슨 대화타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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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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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장 된지..몇개월 되지도 않았고..
지난 이세돌 휴직건 이후 양건이 '기사회가 이렇게 가서는 안된다' 라고 하면서
기사회장을 하게된것이니..양건으로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시간이 필요했을듯..껍데기만 보지 말고 좀더 다양한 기사를 찾아보면서 글을 쓰던지..양건만 몰아붙일 일이 아니니까..검색하는 법을 모르면 주변에 물어보던지 학원다니면서
배우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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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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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지상님 날 만났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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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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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머지? 양건을 몰아 세운다?
하나 물어보자. 양건이 기사회장 되었다고 기사협회가 다른 협회로 바꼈나?
회장이 바뀌면서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면 계속 기다릴까? 앞뒤 속 빼고 세돌이가 대화한 번 안하고 탈퇴한것처럼 말하는 저 태도가 정상이냐?
글고 知不知上 넌 내 글에 답글 달면서 나에 대해서 검색하고 공부하고 난 다음에 댓글 달았어? 어디서 말도 안되는 걸로 지적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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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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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데기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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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좋아 |
｜ 2016-05-19 오후 12:42:00 [동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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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내고 한국기원에 또내고, 세돌사범은 낼만큼 내는겁니다.
프로의 세계에 들어왔으면 상금으로 먹고살던 보급으로 먹고살던 자기 생계는 자기가 책임을 져야됩니다. 어떤분야도 마찬가지죠. 프로의 세계에서 잘버는 프로에게 부담을 더 지워서 전체를 먹여 살리라고 하는건 억지입니다. 만약 프로로서 실력이 안되면 다른 직업을 찾아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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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靑 |
｜ 2016-05-19 오전 5:43:00 [동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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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터 만들러지던 파동이 드디어 태풍이 됐군요. 기사회가 순기능도 있었지만 등치가 커지면서 역기능도 만만치 않았다고 봅니다. 기사회가 친목 단체를 넘어 결사단체로 군림하다 보니 이런 사태는 예견 되었던 거죠. 탈퇴승인과 함께 대국 출전권 박탈(?) 뭐 이런식으로 나올때 출전강행과 법적 대응으로 맞서는 수순이 떠오르는데 최악의 장면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세돌의 한 수 독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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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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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해도 이세돌의 말이 타당하다 봅니다. 그동안 일부 고성적 기사들의 인정(?)에 의지 아무일 없이 지나 왔던 일이 불거진 것 뿐입니다. 수십명에 불과했던 시절의 기시회는 수백명의 프로가 있는 기사회와는 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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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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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상금에 부과되는 바둑 발전기금등에는 이의가 없다 합니다. 다만 기사 퇴직시 위로금 상한선이 4천만원인 기사회 추념에 이의가 있다는 겁니다. 오늘 중요언론에 이 기사가 났는데 ... 귀추가 주목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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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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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나 웃기는 건 형은 왜 따라 탈퇴를 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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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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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데요 나도 동생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 한다 뭐 이런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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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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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건? 지난번 휴직때는 동생이 혼자서 모든걸 짊어졌어요. 이번건은 기사들
전체(or 일부)를 대변하는 일이기 때문에 형이 함께 동조한다는건데...
그럼 만약 이세돌을 따라서 탈퇴하면 그때도 웃기는 사람이라고 하겠네?
李靑씨..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하던데..글 쓸때와 쓰고나서 한번씩 검토안해요?
아주 웃기는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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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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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 빠진 부분 ' 만약 이세돌을 따라서 탈퇴하는 기사나 나왔을때 이청씨는 반드시 웃기는 사람(기사)'이라고 표현해야 할것 같은데..과연 그게 웃기는 일을 하는
웃기는 사람일까요? 당신 글 쓰는 방식을 바꾸던지..다시 배워야 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슈? 이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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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마당쇠 |
｜ 2016-05-19 오전 8:49:00 [동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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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금에서 가장먼저 1.국가에 세금을 내야하고요 2.발전기금 등 (한국기원에 내는 찬조
금) 이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위에 이청님의 글참고). 문제는 기
사협의회가 단순 친목단계를 벗어나 퇴직기사위로금 몇천만원식 챙겨줘야 하니 그게 문제
가 된게 아닌가 합니다. 조훈현 서봉수 이창호 시절에는 퇴직기사가 그다지 많지 않았고
문제가 되지도 않았던 시절이라 ....굳이 이세돌만 나쁘다고 말하기도 뭣하고....하여튼 근
본적으로 해결방안이 논의되어야 할 듯 하네요. 기사협회는 친목단체인가 아니면 상호부
조단체인지 부터 명확히 하고요, 앞으로 세월이 가면 점차 퇴직기사들이 대폭적으로 늘어
날텐데 그때 어떻게 할 것인지도 논의해야 될 사항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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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마당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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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프로야구선수들은 퇴직연봉이 없습니다.. 미국 메이져리그는 있구요.
재정상태가 제대로 확충된다면 좋겠지만 열악한 현재의 상황에서는 기사들 퇴금보
상금을 챙겨주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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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마당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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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프로패셔날. 그러니 본인들이 스스로 알아서 생계를 꾸려야되겠지요. 아
니면 굳이 프로가 될 이유도 없을 겁니다. 충분치 못하고 열악한 환경인데, 퇴직
기사들 위로금까지 챙겨야 한다는 건 좀 그렇습니다 ㅎㅎ ★ 프로는 기본적으로
직원이 아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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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인 |
｜ 2016-05-19 오전 8:19:00 [동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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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삽니다.
후배들의 상금으로 선배들이 생활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후배들이 늦게 태어난게 죄인가요?
자신의 생활은 자신이 책임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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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907 |
｜ 2016-05-19 오전 4:26: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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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많이 버는자가 많이내는 세금(세금은다른기사보다많이내겠지요)하고는 다른 기부금 성격으로 기부금은 자율적으로 해야 되는데 강제성을 띠었으니 문제는 문제네요 그래도 이구단이 다른 기사보다 월등하게 많이 버는만큼 내는돈이 한국바둑을 위해 요긴하게 쓰인다면 이사범의 큰포용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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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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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회비가 은퇴기사의 퇴직금으로 사용된다는데 이건 납득이 안되네요 잘못된 제도및 관행이라 생각됩니다 잘못은고쳐야죠 이9단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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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6-05-19 오전 7:36: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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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은 왜 무리수를 두나? 기사회가 프로기사들을 쥐고 흔드는 억압적인 조직이 되어서는 안된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표적 프로기사들의 수익을 강탈하는 행위를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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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6-05-19 오후 12:11: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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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리학적으로 뭐 이건 이세돌9단이 100퍼센트 이기는 쌈이니
양건프로가 바보가 아니라면 바로 응해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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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ako |
｜ 2016-05-19 오후 12:51: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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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힘든 싸움이 시작된 듯. 잘못된 걸 지적하면, 너만 잘났냐 하는 식으로 대하는 한국적 정서와 싸우기는 쉽지 않을 듯. 그래도 이세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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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느린행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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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 잘 하셨네요.
이세돌같이 용기있는 말을 하는 사람한테 ... 잘났냐니...돈 밝힌다는 둥...
우리 애들도 여기 보고 있습니다.
우리 애들 앞에서는 제발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는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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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sh |
｜ 2016-05-19 오전 3:5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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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으면 안에서 해결하려고 노력을하고 그것도 안되면 탈퇴하기전에 대외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야지 일단 탈퇴부터 한다는 자체가 꼴갑이고, 위에 내용이 사실이라면 가장 큰이유가 상금중 3~5프로를 내는데 자신한테 돌아오는 이익은 없어서인듯 한데, 이세돌 이거 완전 천민자본주의의 표본이구만 쯔쯔.. 10프로를 내더라도 그만한 상금을 타보는걸 바라는 프로기사들이 훨씬 많을테고, 그런 프로기사들이 있어야 당신 이세돌같은 우수한 기사도 빛이나고 인정을 받는겁니다. 세금도 많이 버는 사람이 많이 내는게 정상이예요 그래야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쯔쯔.. 요즘 바둑쪽이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활성화를 위해서 고민할 생각은 안하고 지금까지 돈 적게 낼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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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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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자본주의...부의재분배.. 있어보이는 말은 갖다붙여놨지만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되네요. 기사회면 소정의 회비를 받아야지, 왜 세금도 아니고 퍼센트로 가져가는 권위를 행사하는거죠? 그것 자체가 악습이란 생각은 안합니까? 그리고 퍼센트로 가져간다고 하면, 당연히 고액 납부자에겐 어떤 혜택이 주어져야 마땅합니다. 어느 한쪽의 희생만 있다면 반발심은 생기게 마련이지요. 지금까지 낸 금액만 합산해도 이세돌이 순위권 안에 들 정도로 많이 냈을겁니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납득하지 못하겠다는거고, 프로기사회가 가입도 따지고보면 기사의 선택에 달려있기에, 탈퇴를 선택했을 것입니다.
프로기사회가 꼰대노릇을 그만두고 현실에 맞게 변화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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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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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의 저서에서 밝혔다시피 부당하다는 의견은 이미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괜히 나서서 일을 크게 만들기보다 혼자 탈퇴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겠죠.
제 생각에는 이세돌이 돈이 아깝기보다 기사회의 자금 운용이 여러모로 맘에 안들었던 것 같습니다. 절이 아쉬우면 중이 떠난다고 해서 중이 떠났는데 절이 아쉽다는 건 자체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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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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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는 돈이 아까워서 그런게 아니고 운영이 맘에 안들었으면 달랑 탈퇴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기사회 그리고 프로기사 동료들을 설득해서 바꾸어야죠. 만약에 많은 프로기사들이 이세돌 같이 기사회가 불만이있다면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서 바꾸려는 노력을 했어야죠? 근데 보면 유독 이세돌만 그런다는 겁니다. 다른 기사들도 이세돌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만 기사회의 어르신들 때문에 못나선다면 그런 사람들을 설득해서 바꾸려는 생각은 안하고 달랑 탈퇴라....
현시점에서 중요한건 이세돌이 탈퇴한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하고, 윗기사에서 언급한 내용이 주요쟁점이라면 저는 이세돌을 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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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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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많이 버는 만큼 많이 내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세금도 누진세가있지요. 많이 버는데 절대액수는 많더라도 3~5%가 그리 신경쓰
인다면 이세돌이 쪼잔한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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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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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 정관이 애초부터 잘못됐구만 먼 개솔들일까? 기사회비가 세금이냐? 버는 만큼 내 놓게? 세돌이가 버는만큼 국세 지방세를 안냈냐 왜들 난리레? 당신네들은 계나 단체에 가입 안해봤어? 어느 단체가 버는만큼 회비를 뜯어가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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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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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opysy/ 이것보세요. 이세돌은 예전에 기사생활을 휴직할정도로 한국기원과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학을 뗐을거고요. 그런사람한테 또 총대를 매라? 그것도 지금 아주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현역최고기사에게? 그런 노력은 엄연한 희생이 필요한데, 그런 희생을 감수하는게 당연한겁니까?
그리고 의무가 아닌 선택인데 탈퇴하는게 왜 잘못입니까. 제일 현명한 것 같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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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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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문가 들 납시었네요 ㅋㅋㅋ 꼴깞정도가 아니라 주접이구만 개주접ㅋㅋㅋ 이세돌 명인은 저런 꼰대들 비난쯤이야 신경안쓰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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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n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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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벌어서 4~50 내라면 쉽게 낼거 같으유? 쪼잔이라니..역지사지 해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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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6-05-19 오전 8:1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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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9단 역시 수입이 많았지만 아무 불평도 없었다.(89년에 40만 달러는 현재 400만 달러 이상의 가치) 따라서 국회에 까지 입성한 것이다. 이세돌9단은 자신의 위상에 비해 좀 이기적이다. 월 수입100만원도 안되는 기사들도 많음을 간과하는가? 아무리 자본주의사회라지만 이기적인 처사는 자제해야....조국수뿐만 아니라 이창호 국수 또한 별 불평이 없었지 않은가? 이세돌9단은 이창호 처럼 독보적이지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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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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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자네는 요즘도 쓰던글 지우고 하던데..어지간하면 두더쥐 구멍속에서
기어나오지 말고 들어가 있어..인두껍을 썼다면 최소한 자신이 쓴 글은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 자네의 그 최소한의 양심을 항상 지켜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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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면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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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훈현 9단은 그랬다고 이세돌 9단이 따라야 하는 법은 없다.
2. 프로기사회는 말 그대로 친목단체이니 동창회나 산악회와 별 다를바 없다.
3. 월수 부족한 프로기사는 국가가 사회보험으로 뒷받침해주겠지. 너는 동창이 불쌍하다고 잘나가는 동창 수입을 강제로 뺐어가면 박수칠 놈이지
4. 조 9단이 국회들어간 거와 이번 건은 논리적으로 아무 관계도 없다. 개인적으로는 조9단이 개누리당 비례대표를 왜 받아들였는지 알수 없다. 아니 알수 있다. 그런 기득권 마인드니 후배의 정당환 행위에 쌍지팡이 짚고 나섰겠지 예전에.
5. 이기적인 처사는 남의 노고를 기여없이 나눠먹으려는 무능력자들이 한 거지.
6. 이창호도 이세돌도 다 독보적이지. 두 기사를 우열 가늠하는 건 니 짱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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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yhqui |
｜ 2016-05-19 오전 8:3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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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또 시작이네. 저런 식으로 하면 중하위권 기사는 살 수가 없고 기사회 운영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조훈현, 서봉수, 이창호 같은 기사들도 엄청난 상금을 벌어들였지만 묵묵히 받아들인 것이다. 다른 사람이야 죽든 말든 개인 돈욕심만 챙기겠다면 전체가 무너진다. 당장 동료들의 지지도 받지 못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이세돌은 바둑은 잘 두겠지만 그런 부분은 이창호에게 배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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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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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발전기금은 더 많이 냅니다. 바둑을 위해서는 내는 것과 다른 기사를 먹여살리기 위해서도 내야하는건지는 다르고, 또 정말 기사회라면 기사의 권익을 위해 뛰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서 많이 버니 많이 내놓으라고 하면 현 시대에 누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옛날 식대로 하면 다 좋은 건지 , 묵묵히 받아들이고 변화가 없는 것이 최선인건지 모르겠지만 돈욕심이 아니라 시스템의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리한 매도보다는 좀 기다려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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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
｜ 2016-05-19 오후 12:15: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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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그렇게 많이 벌면 그렇게 튀는 행동을 해도 되는가 묻고 싶다
역대 선배기사들은 그럼 바보여서 탈퇴를 안한줄아나
아무튼 한국기원에서 주관하는 시합에는 절대 출전권을 주지마라
오픈전에는 나갈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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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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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배기사들은 바보여서 못했거나 지들이 기득권을 행사하려 안했거나 못버는 사람들은 그
나마 작은 혜택이라도 볼수있기를 기다렸거나 셋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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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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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노예들은 바보라서 노예사는게 즐거웠는 지 궁금하군요. 친목단체가 구속
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이번 기회로 배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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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ranha |
｜ 2016-05-19 오전 6:0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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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이제 바둑하지말고 다른거해라. 이세돌 바둑춝전금지하면 되겠읍니다. 바둑이 뭐 대
단하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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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함받은나 |
｜ 2016-05-19 오전 8:3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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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은 썪기마련, 바둑인들이 바둑을 통해서 얻은것은 꼼수? 그래서, 세상에서도 꼼수만 쓰는가? 그러니, 한국바둑의 미래가 자꾸만 어두워져 가는거 아닐까? 그런면에선 중국을 본받아야 되겟네,,, 중국 바둑이 얼마나 향상되고 있는지를 잘 알면서도.. 변화할 생각은 안하고, 자신들의 삶의 권위와 향락만을 추구한다라면, 한국바둑이 어디로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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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객행 |
｜ 2016-05-19 오전 8:4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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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 탈퇴하고 발전기금은 내면서 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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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객행 |
｜ 2016-05-19 오전 8:4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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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사가 왜이리 흐리멍텅 합이까 조선이나 주앙은 펙트만 전달 알기 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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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산객추혼 |
｜ 2016-05-19 오전 8:4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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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가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닌것은 명확한 것 같은데 이걸 다른 친목 단체의 회비와
비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본다. 초일류 프로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수입이 없는
기사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를 위한 기사 회비가 부당하게 보일 수도 있다. 기사회나 한국
기원이 팔짱 끼고 초일류들의 상금에 목을 메지는 않았겠지만 작금의 현실은 바둑이 인기
스포츠가 아니기떄문에 프로라 하더라도 수입이 안정적이지도 그렇다고 많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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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5-19 오전 9:1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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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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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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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이 자신의 실적에 따라 돈을 받았는데 영업을 못해서 돈한푼 못버는 이들
을 위해 자신의 실적으로 번돈을 비율로 걷는다면?
실적많은 사람은 먹고사는데 지장없으니 상부상조해라. 이게 말이 됩니까?
기사회가 국가도 아닌데 왜 세금을 내죠? 교회 십일조도 자율적으로 내는거죠. 물
론 목사에게 속아서 반드시 내야하는줄 알고 내는 머리가 안좋은 분들도 많습니다
만.......
잘번다고 그만큼 베풀어야 한다는건 억지입니다. 베푼사람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베풀지 않은 사람이 욕먹는건 말이 안됩니다.
많이내건 적게내건 별로 다르지 않은 혜택도 웃깁니다. 10만원짜리 컴퓨터와 1000
만원짜리 컴퓨터의 성능을 동급으로 만들라는것과 진배없죠.
대체 기사회에서 돈받아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발적 참여가 아
닌 강제징수. 여기가 공산국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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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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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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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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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님은 정치적인 사견에서는 존중하는데 이번 사태를 보는 눈은 아니군요..적게 벌든 많이 벌든 친목단체 모임에서는 돈이 필요하면 공평하게 내야하고 또 그 돈을 투명하게 써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세돌이가 탈퇴한거죠..그리고 세상천지 어디에서 프로들이 내 먹고 살기도 힘든데 다른프로기사들을 챙겨줍니까?자본주의 프로는 적자생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실력이 없으면 도태되고 돈 못벌고 그렇게 사는것이지 왜 바둑에서만 상위 몇프로 기사가 강제적으로 돈을 많이 내서 다른 프로들을 맥여 살려야 합니까?세상 어느 스포츠 프로들이 그리 한답디까?자발적으로 한다면야 누가 말리나..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계시네 공산주의에서나 통할 소리를 하고 계시면 안됩니다..여기는 민주주의 자본주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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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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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님...프로는 말 그대로 프로패셔널입니다. 한국기원에 의무적으로 돈 냈으면 그만이지.. 무슨 기사회비를 차등으로 냅니까? 직장 다니면 노동조합에서 퇴직금 줍니까? 더불어 살아야한다는 건 사회적 통념입니다. 고구려님 논리대로라면, 삼성전자가 전지전자협회에 매 결산 때 마다 수천억원 씩 내면서 망해가는
중소 전기전자업체를 먹여살려야 한다는 말과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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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센티 |
｜ 2016-05-19 오후 1:5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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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꼰대들이 주접 떨어봐야 법적으로는 이세돌의견이 백프로 맞음...백날 댓글로 주접떨어보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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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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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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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iman |
｜ 2016-05-19 오후 2:1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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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가입은 자유의사여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 회비가 마음에 안들면 탈퇴하는 것 당연
한거 아닌가요? 아마 회원탈퇴하고나서도 모든 기전에 아무 문제 없이 출전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정상급의 기사들이 탈퇴할 껄요? 문제는 친목도모의 단체가 어떤 법적 구속력을
가질 수 없으면서 마치 있는것 처럼 실력을 남용하는 것, 이런 어용 단체는 아마 기사회 말
고 또 있는지 의문이군요.? 문제는 이 기사회가 불법적으로 개인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것
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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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5-19 오후 3:5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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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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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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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님글 대부분 읽고 있는 한 사람의로서,
이번에 올리신 여러글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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句唐甫涉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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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님 의견에 매우 공감이 갑니다. 대한기원 파동이 벌써 몇십년이 되었군요. 당시에 프로기사들의 권리를 앗아가려는 돈의 힘에 맞서, 과감히 대부분의 프로기사들이 한국기원을 탈퇴하여 대한기원을 결성하였고, 결국 한국기원의 모체가 프로기사들로 이뤄지는 것임을 증명하여, 프로기사회가 본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지요. 이후로도 유사한 침해를 쉽게 물리치고 바둑계의 주요한 축인 프로기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지요. 단순한 친목단체나 의사회 변호사회 등과도 본질적으로 다르지요. 한국기원 자체가 프로기사회 입니다. 기사들이 바둑에 전념하기 위해서 기원운영 기능을 따로 분리하고 있을 뿐, 기사 없는 기원은 존재불가합니다. 한국사회/아마기단/프로기단 3축이 바둑계를 이루고 프로기단이 대한기원 파동이후 한국기원 자체를 운영해온 것과 다름아닌데 단순한 친목회로 오인되어서는 본질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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