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한국바둑 혼돈 일파만파
|
[스포츠경향] 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한국바둑 혼돈 일파만파
|
|
|
|
아래 기사는 <스포츠경향>에 엄민용 기자가 보도한 <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한국바둑 혼돈 일파만파>를 옮긴 것입니다. ○● [스포츠경향] 기사원문보기 ☜ 클릭
‘쎈돌’ 이세돌 9단이 프로기사회 탈퇴를 선언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9단은 지난 17일 프로기사회(이하 ‘기사회’)에 탈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9단의 친형 이상훈 9단도 함께 탈퇴서를 냈다.
기사회는 한국바둑을 대표하는 기구나 기관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프로기사들의 친목단체다. 그러나 한국바둑을 대표하는 한국기원이 실제적으로 기사회 중심으로 움직여 왔다는 점에서 이9단의 기사회 탈퇴는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기사회 정관이 “기사회를 탈퇴한 기사는 한국기원이 주관·주최 또는 관여하는 대회에 참여할 수 없다”고 못박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회는 명목상으론 친목단체이지만 기사회장이 당연직으로 한국기원 이사가 되고, 그동안 기사회의 낙점을 받은 프로기사가 한국기원 안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맡아 왔다는 점에서 한국바둑을 움직이는 실질적 조직으로 자리해 왔다.
이는 한국바둑의 경우 아마추어가 활성화돼 프로제도를 만든 것이 아니라 고 조남철 선생을 꼭짓점으로 하는 프로기사들이 한국바둑의 보급과 활성화를 이끌면서 생겨난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겉보기에는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한국바둑의 두 기둥처럼 인식되지만, 실질적으로 한국바둑을 움직여 온 것은 기사회다. 이 때문에 기사회는 자신들의 정관에 “한국기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고, 한국기원도 이를 그대로 수용해 왔다. 한국기원 이사진에는 다수의 프로기사가 포진해 있다.
따라서 현 정관대로라면 기사회 측은 틸퇴를 선언한 이세돌 9단의 대회 참여를 금하도록 한국기원에 요구할 것이고, 한국기원은 이를 받아들일 공산이 크다.
이럴 경우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한껏 달아오른 국내 바둑붐에 찬물을 끼얹는 동시에 자칫 이세돌 9단과 기사회, 나아가 한국기원까지 바둑팬들로부터 뭇매를 맞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 양건 프로기사회 회장.
이세돌 9단의 기사회 탈되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돼 왔다. 이9단은 자신의 수입 중 3~5%를 내는 기사회비에 대해 수차례 불만을 제기해 왔다. 같은 회원이라면 같거나 비슷한 회비를 내야지, 해마다 수천만원을 내는 자신처럼 고소득자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쳐온 것. 그러면서 “정작 기사회가 성적 상위자에게 해주는 일은 없다”는 불만을 자신의 저서 <판을 엎어라>에서도 드러냈다.
이9단은 자신의 탈퇴를 빌미로 기사회 측이 대회 출전 등을 막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률적 조언을 이미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회의 정관이 개인의 단체활동 자유를 지나치게 억압하는 독소조항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법률적 판단까지 검토한 만큼 이9단이 탈퇴를 철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이번 사태는 기사회와 한국기원의 대응에 따라 볼똥이 일파만파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 특히 기사회 측은 이9단의 탈퇴를 인정할 경우 성적 상위자들의 탈퇴가 잇따르고, 이는 곧 기사회 붕괴의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울러 이는 다시 한국기원 외 또 다른 바둑단체 탄생의 단초가 될 수 있어 한국바둑 전체가 큰 혼돈에 휩싸일지도 모른다. 개미구멍 때문에 거대한 둑이 무너지듯이 70돌을 맞은 한국바둑 역사가 한 사람의 기사회 탈퇴로 와르르 붕괴되는 최악을 상황을 불러올 수도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양건 기사회장은 “문제가 있다면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데, 결국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며 “19일 대의원 회의에 이어 임시 기사총회를 열어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대처방안도 찾겠다”고 밝혔다.
|
|
|
|
|
|
|
|
|
|
|
|
|
|
 maseukli |
｜ 2016-05-19 오후 9:26:00 [동감0] 
|
|
|
일본에 일본기원과 관서기원이 있습니다. 우리도 이젠 한국기원과 대한기원(가칭)으로 나눠져 서로 견제와 균형의 논리에 의해서 발전해 나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
|
| maseukli |
｜ 2016-05-19 오후 9:26:00 [동감0]
|
|
|
일본에 일본기원과 관서기원이 있습니다. 우리도 이젠 한국기원과 대한기원(가칭)으로 나눠져 서로 견제와 균형의 논리에 의해서 발전해 나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
|
| maseukli |
｜ 2016-05-19 오후 9:27:00 [동감0]
|
|
일본에 일본기원과 관서기원이 있습니다. 우리도 이젠 한국기원과 대한기원(가칭)으로 나눠져 서로 견제와 균형의 논리에 의해서 발전해 나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
|
| maseukli |
｜ 2016-05-19 오후 9:27:00 [동감0]
|
|
일본에 일본기원과 관서기원이 있습니다. 우리도 이젠 한국기원과 대한기원(가칭)으로 나눠져 서로 견제와 균형의 논리에 의해서 발전해 나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
|
| maseukli |
｜ 2016-05-19 오후 9:27:00 [동감0]
|
|
일본에 일본기원과 관서기원이 있습니다. 우리도 이젠 한국기원과 대한기원(가칭)으로 나눠져 서로 견제와 균형의 논리에 의해서 발전해 나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
|
| 현선각 |
｜ 2016-05-19 오후 11:01:00 [동감0]
|
|
|
죄송하지만 많은 댓글들을 보며, 왜 인문학이 필요한 지를 느끼게 합니다. 누가 옳다 그러다 보다 두 가지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이해하고자 하는 배려의 마음을 더 내었으면 합니다. 그리하다보면 정작 당사자들도 그리되어가지 않을까요..^^~~
|
|
|
| 그리움이 |
｜ 2016-05-19 오후 11:14:00 [동감0]
|
|
|
친목단체의 회비를 벌이가 다르다고 많이 내게하는 것은 맞지 않죠. 대신 많이 벌면 기부문화를 만드는 것도 기부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것인데. 그러한 관행을 만드는 것이 더 좋지 않나요. 억지로 내게하면 기분만 상하지 않을까요. 이세돌9단도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지 않나요. 똑같이 내게 하되 우승을 했을 때는 한 턱 쏘는 것이 좋지 않나요? 내고 싶은 만큼 자시 스스로 뚝 떼어 주어야 하는 것이지 노력해서 번 것을 일률적으로 내게하는 것도 맞지 않지요. 시대나 상황이 변하면 달라져야한 것이 친목 정관이죠.
|
|
|
| 빠뜨롱 |
｜ 2016-05-20 오전 3:08:00 [동감0]
|
|
이세돌 바둑사에 흑역사를 만드는구나
그것도 두번씩이나
알파고와의 대국때 딸내미 데리고
나와서 쑈할때부터 알아봤지
그저 장난삼아 산뽀 나왔다고
그러다 개망신 당했지
어쩌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찔러본수를 미디어들은 신의한수니 뭐니
떠들든데 솔직히말해서 그게 수읽기를
바탕으로 둔수가 아니라면 개떡수 아니오
당신의 지금 행동이 개떡수 같구려
자중자애 하시오
그동안 당신의 바둑을 좋아했었는데
|
|
|
| econ |
｜ 2016-05-20 오전 7:23:00 [동감0]
|
|
|
난 바둑TV에 이세돌 나오면 꺼버린다. 언제부터? 지난 휴직사태이후부터...
|
|
|
| 高句麗 |
｜ 2016-05-20 오전 8:58:00 [동감0]
|
|
3~5%가 왜 병폐입니까?
그것 때문에 나라가망하고 바둑계가 망하나요?
저는 오히려 서로 상부상조하는 마음으로 인해 바둑계가 발전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보는데
병폐라니 무슨 부정을 저지른듯 말하네요
3~5% 기금으로 조금 도움 받는다고 생계해결되는것도 아니고 경쟁력에 저해되는것도 아니오히려 어려운 기사들이 그것으로 도움받으면 마음에 더 힘을받고 경쟁력에 도움이 될겁니다
|
|
|
| 대통령쏜짱 |
｜ 2016-05-20 오전 10:45:00 [동감0]
|
|
회비을 참 문제가 만은 일이네 이세돌 사범 억을 하겟네 한심한 한국기원일세
|
|
|
| 멀라 |
｜ 2016-05-21 오후 8:29:00 [동감0]
|
|
합리적이지 못한 강요와 강압은 절대 받아들이지 말기를 ...
이세돌9단이 옳습니다
프로기사의 운명을 기사협회가.... 대회를 나가라 나가지마라 좌지우지하는게 잘못된 일인
거죠
강요 강압은 받아들여선 안됩니다
|
|
|
| 동묘땅꼬마 |
｜ 2016-05-21 오후 8:38:00 [동감0]
|
|
|
걍 중국가서 중국너무로 살던지....카나다 이민이나 가라 보기싫타,,,,,,
|
|
|
| 동묘땅꼬마 |
｜ 2016-05-22 오후 3:10:00 [동감0]
|
|
|
언능 꺼져라 꼬락서니 보니 열받는다,,,,,,,
|
|
|
| 마음굳 |
｜ 2016-05-24 오후 3:58:00 [동감0]
|
|
이세돌 사범님과 한국 바둑을 사랑하지만 제가 봐도 한국 기사회의 잘못된 정관이 우리나라 바둑에 앞날을 어둡게 하네요 정관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보안해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수있는 그런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
|
|
| 줄거운겜 |
｜ 2016-06-01 오전 4:52:00 [동감0]
|
|
|
예전하고 환경도 많이 변했고 퇴직금를 주는 공식적인 한국기원에 발전 기금를 내는것에 이의제기를 한것이 아니고, 기사회에 회비를 일률적으로 내는게 아니고 3~5% 씩 내는것과 사용처, 기사회의 친목 복지 목적이 예전에 없던 권력화(비소속자는 국내 대회 출전 제한 ,몇년 전에 있었던 외부 영향으로 부터 기사을 보호 해야할 기사회가 거꿀로 기사 제재 앞장 섰던 것등)로 변질 된것에 수년 전에 부터 건의 하였으나 개선 되지 안고 의지도 없어 보여 어렵게 결정 한것 같은데 본질를 왜곡, 인신공격를 하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는것 같내요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