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삼각편대', 최고의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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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삼각편대', 최고의 단체전!
대회 일정: 12월 20일 개막, 21일~23일 16강 순위결정전, 24일 준결승, 25일 결승
| 오로IN 2013-11-16 오후 07:5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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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이 머리를 모은다면? |
- '3인 단체전' 제1회 주강배, 12월 20일 개막!
- 우승 상금은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5천만 원), 4위팀까지 시상
만약 한국의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이 머리를 모으고, 중국은 구리, 천야오예, 창하오가 합동 연구해 한 수씩을 교환한다면 역사에 남을 명국이 탄생할까? 꿈속에서 그리던 드림팀, 삼각편대의 최고조합은 누가 될까?
중국 광저우시의 바둑인과 지역 기업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 위의 의문을 풀어줄 대회는 이름하여 주강배(珠钢杯).
 주강배는 총 상금이 500만 위안(한화 약 8억 7천만 원: 11월 16일 환율기준)에 달해 바둑단체전으로는 최대상금을 자랑한다. 대회 상금은 광둥성 판위구의 주강강관유한공사(番禺珠江钢管有限公司)에서 후원한다.
각국 기원에 공지한 대회규정에 의하면 한 팀은 3명으로 구성되며 개별 팀은 시드팀, 와일드카드팀, 비시드팀, 단독등록팀의 4종류로 구분된다.
내용을 살펴보면 시드팀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의 최강자 그룹. 와일드카드팀은 30세이상의 세계대회 우승자로 구성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3개팀이다.
비시드팀은 시드팀 국가에 포함되지 않는 미주와 유럽을 포함한 5개 대륙의 대표팀으로 총 9개팀(유럽 3, 미주2, 아시아2, 호주1, 아프리카1)이 배정되어 있다. 단독등록팀은 위의 팀에 소속되지 않은 프로기사가 참가신청을 한 경우다.
예를 들면 한국이 낼 수있는 조합으로 '시드팀'은 이세돌, 박정환, 김지석(최철한), '와일드카드팀'은 조훈현, 서봉수(유창혁), 이창호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 대회기간이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과 겹쳐 한국대표가 최상의 드림팀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제1회 주강배는 12월 20일 개막식 전까지 비시드팀과 단독등록팀이 예선을 벌여 9위팀까지 본선 16강 순위결정전 참가자격을 준다. 출전자의 순번은 미리 정해 대회 시작전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드팀(4팀), 와일드카드팀(3팀)과 예선통과팀(9팀)이 순위결정전을 치르고 1위와 4위팀, 2위와 3위팀이 준결승전을 벌여 결승진출팀을 가린다. 본선 순위결정전은 21일부터 23일까지 총 5라운드로 열리며 준결승은 24일, 결승과 폐막식은 25일 예정되어 있다.
준결승까지는 단체전 형식으로 열리지만, 결승은 팀별 합동연구로 두게 된다. '최고 실력의 두 팀을 뽑아 3인 공동연구로 한 수씩을 둔다는 결승'은 이 대회의 백미다. 제한시간도 모두 달라 예선대국은 30분에 30초 3회, 본선 순위결정전은 1시간에 60초 5회, 준결승은 2시간 45분에 60초 5회가 각 대국자에게 주어지고, 공동연구로 열리는 결승전은 4시간 반의 타임아웃제다.
대회장소는 중국 광저우며 앞으로 2년마다 열릴 예정이다. 대회기간에는 "동양의 지혜를 함께 누린다.(分享东方智慧)"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규모 바둑문화행사도 함께 벌어진다.
제1회 주강배(珠钢杯)는 중국바둑협회와 광저우시 체육총국(中国围棋协会、广州市体育总会)이 주관하며 광둥바둑문화촉진회, 광둥 동호기원, 광저우시바둑협회(广东棋文化促进会、广东东湖棋院、广州市围棋协会)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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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3-11-18 오후 6: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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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대 아마 100명이 해도 의미가 없듯 결국 의견이 갈리면 어떡할것인가? 그렇다고 본인의 수읽기가 완벽하다고 주장할수도 없을텐데. 결국은 1인자나 목소리 큰 사람 쫓아가게 되어있어 큰 의미가 없는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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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3-11-18 오후 12: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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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대국은 보았지만 3;3 대국이라니 발상은 흥미롭긴한데 과연 중국내에서 실험해보고 내놓는 경기인지 궁금합니다..세명의 궁리를 모아서 한 수로 계속 진행한다는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고 대국 두는 전경이 그려지는데 일반 대국장에서는 진행이 어려울듯싶기도 합니다..스타크래프트 하듯이 부스안에 3명이 들어가서 의논한뒤 마우스를 이용하여 두어야 할듯도 하고 ㅎㅎ 아뭏든 예상되는 것은 의외의 승부가 많이 나올것 같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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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3-11-18 오전 11: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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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는 것은 한 명이 둬야 합니다. 남은 두명은 실수하지 않도록 조언하는 정도로만 해야 합니
다. 두는 사람이 수를 제시하면 나머지 두명이 대항하는 수나 묘수 등을 연구해야겠지요. 역
할 분담이 따로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정상적인 바둑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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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실남 |
｜ 2013-11-18 오전 9: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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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의견에 공감... 박정환 김지석 이창호, 이런 조합이 제일 나을것 같고 이세돌은 오히려 조훈현 그리고 최철한 이런 그룸과 어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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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11-18 오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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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손자병법에도 머리가 둘인 호랑이는 사냥을 못한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셋이서 번갈아 두던 열명이 번갈아 두던 주장을 한명 정하고 나머지는 주장의 의견에 무조건 따르고 나머지는 훈수두는 식으로 의견을 내고 훈수태책여부는 무조건 주장에게 맡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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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11-18 오전 9: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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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있다 한국은 이세돌이가 제일 잘 두니 이세돌이를 주장으로 하면 된다
셋이서 의논해가면서 번갈아 가면서 한수씩 둔다고 해도 한국의 주장 이세돌이가 지시하는 데로 이창호나 박정환이가 두면 된다 판은 이세돌이가 주로 짜고 박정환과 이창호는 옆에서 훈수두는 식으로 의견을 내면 된다 박정환과 이창호의 훈수를 따를지 말지는 이세돌이가 선택하면 되고 이렇게 해야 일사분란하게 ㅜ움직이지 서로 셋이서 똑같이 권한을 준다면 정말로 배가 산으로 가서 오히려 혼자 두는거 보다 못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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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3-11-18 오전 4: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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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은 세 명이 두고 다른 한 쪽은 한 명이 둔다면, 내 생각에는 막상막하일 것 같다. 세 명이 화합이 잘 되면 시너지 효과를 내겠지만 잘못하면 죽도 밥도 안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서를 섞어 놓으면 그 팀은 개판된다. 그러니 저런 경기는 운용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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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3-11-18 오전 4: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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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봐야 알겠지만 결과는 별로일 것 같다. 바둑이란 게 원래 개인 경기다. 지금 하고 있는 한국리그나 중국리그도 원래 바둑과는 다르다. 억지로 만든 단체 경기이다. 그러므로 우수한 선수 세 명이 의논하여 바둑을 두면 완벽한 바둑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세 명이 각자 생각하는 방향이 다른데, 세 명이 의논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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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툭 |
｜ 2013-11-17 오후 9: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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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흔들기가 나오면 시니어 세명이라도 훅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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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3-11-17 오후 5: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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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결승전이라... 이건 일단 한번 결과를 봐야 선악을 판단할 수 있겠군.. 실전에서 어
떤 결과가 나올지 한 번 봅세다. 최고의 기보가 탄생할 지.. 아니면 사공 많은 배가 산으로 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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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둘게 |
｜ 2013-11-17 오후 1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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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변해야 합니다.
바둑돌도 흰색 대신에 노란색, 회색 등 밝은색
흑색대신에 진한 자색이나 진한 녹색 청색 등으로
젊은이 들에게 어필하는 색으로 하고..
그리고 바둑판도 여러가지 색으로 하고..
특히 인터넷에서는 여러가지 색으로 세팅이나
선택이 가능하게 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게임룰도 3:3대결이나 등등 이런 국제기전도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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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risu2 |
｜ 2013-11-17 오전 3:2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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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국기업이 후원한다니 다행이다.
세돌과 창호, 각기 바둑은 강하다. 하지만 둘의 방식은 다르다.
둘중 누가 옭은가? 물론 둘다 옭다.
이둘을 모아놓고 합의하라고 하면 1+1의 효과가 날까? 전혀 아니다.
둘중 하나는 자기의 바둑을 포기해야 한다. 그나마 서로 눈치보느라 효과가 외려 마이너스일 수도 있다.
정상급 바둑은 철저히 개인의 게임이다.
중수들끼리는 서로 상의하면 실수를 줄이고 좋은 수를 찾을지 모르겠지만, 프로수준은 스타일과 구상의 차원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1+1이 절대 2가 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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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9단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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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 아니라 1+1+1=3 이말이겠지.. 출전선수가 2명이 아니라 3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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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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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반이면 일단, 시간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3명 중 제일 어린 후배가 먼저 제1감을 제시토록 하고 그 다음 선임이 보강의견을, 그리고 최고 선임이 참여분위기 조성 및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매끄럽게 잘 리드해 나갈 경우 실수없는 명국 탄생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흥미 만점의 결승대국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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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3-11-17 오전 2: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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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의견은 진로배와는 달리 저런 시스템에서 조훈현 서봉수가 한팀이 되는 것 엄청난 의미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먹한 조서랑 의견표현이 약한 이창호는 같은 팀으로는 좀 걱정이 됩니다. 뭔가 중재하고 가부를 표현할 수 있는 유창혁이 조훈현 서봉수가 전설의 한팀으로 한번 더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소통구조만 완비되면 바둑계의 전설 조서와 이창호 환상의 한팀입니다. 이 팀이 이세돌 박정환 최철한조합보다 더 멋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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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色卽是空 |
｜ 2013-11-17 오전 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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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는데....3명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여 둔다?????
잘될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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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동자 |
｜ 2013-11-16 오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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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고수가 힘을 합해 내놓는 한 수....
신의 한 수에 가까울 수 있으려나요?
엄청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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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수을품다 |
｜ 2013-11-16 오후 9: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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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대회 우승자 세명이 우승 못한 초일류급 기사한명과 대국해보면 결과는 빨리 알겠지만,과정은 흥미로울것 같아요!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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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3-11-16 오후 8: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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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합이라면 우승 노려볼만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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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rikuri |
｜ 2013-11-16 오후 8: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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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어야 할지 판단이 잘 안서는군요 신선하긴 한데 특히 결승 대회 방식은 조금 장난기가 섞인것 같기도 하고... 암튼 한번 치뤄보면 답이 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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