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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의 우승, 어찌 '우연'이라 부를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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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의 우승, 어찌 '우연'이라 부를 수 있으랴
소년 박정환의 호방한 승부
| 데일리오로 2011-08-16 오후 04:2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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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회 후지쯔배 결승전에서 수읽기의 바다에 빠진 박정환 9단. |
바둑계에서 한창 떠오르는 '90후' 소년 중엔 한국의 박정환을 비롯해 중국의 저우루이양, 퉈지아시, 장웨이지에 등 여러 고수들이 있다(90후- 1990년 이후 출생한 프로기사들을 말한다). 2011년 8월 14일, 18살밖에 안 되는 박정환이 제24회 후지쯔배에서 90후 세대 중 가장 먼저 당당하게 세계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물론 이창호의 세계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은 여전히 그대로다. 1992년 16살에 불과하던 이창호는 동양증권배 결승전에서 3-2로 린하이펑을 꺾으면서 세계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는 자신의 첫 세계대회 우승이기도 했다. 18살 박정환이 이번에 그의 기록을 돌파하진 못했지만, 그에 버금가는 어린 나이로 챔피언이 된 멋진 기록을 만들었다. 2002년 후지쯔배에서 세계대회 생애 첫 우승한 이세돌은 당시 나이가 19살이었다.
- 백지 같은 … 굴곡도 없고 사연도 없다
박정환은 16살 때부터 한국바둑계에서 희망의 별로 주목을 받았다. 그해 십단전에서 파죽지세로 결승전까지 치고 올라간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었다. 그런데 우승까지 하여 바둑가에선 이를 기적이라 보는 견해가 팽배했다. 그 다음 기 십단전에 참가한 박정환은 또다시 결승전까지 올라갔고 아주 강한 기사를 꺾어 바둑계를 뒤흔들었다. 결승전 상대는 바로 이창호였다.
박정환의 바둑 경력은 하얀 종이처럼 평탄하기만 하다. 굴곡도 없고 사연도 없다. 어릴 적에 바둑을 만나 그 세계에 풍덩 빠진 이후 내내 바둑의 세계에서 자랐다. 바둑과의 인연은 단지 운명적이었던 것.
그는 섬세하고 조용하다. 마치 내성적인 여대생 같다. 바둑실력이나 스타일이 다른 90후 고수와 비교해 눈에 띄게 다른 점은 없는 듯한데 일찍 주목을 받았던 건 그만의 독특한 기질 때문이었다.
2009년의 삼성화재배는 '2패'하면 탈락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당시 박정환보다 4살 위인 천야오예와 박정환은 같은 조에 있었다.
첫 대국에서 천야오예는 손쉽게 박정환에게 승리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1승 1패가 됐다. 세 번째 만남은 16강 진출전이었다. 결과는 다시 천야오예의 수월한 승리. 박정환이 천야오예에게 남긴 인상은 '소문보다 약하다'였다.
그해 말 박정환은 다시 한국 천원전에서 우승했다. 그래서 2010년 7월 한중 천원전 3번기는 박정환과 천야오예의 대결이었다. 첫 대국에서 천야오예는 어려움에 부닥쳤지만 반전에 성공해 승리했다. 여기까지 셈해 보면 박정환에게만 통산 4연승을 거두고 있었다.
한중천원전에서 천야오예는 컨디션도 매우 좋았다. 당시 상황에선 박정환이 2연승을 해야 우승을 할 수 있었는데 이건 '말이 쉬워 2연승'이지 보통은 현실이 되기 어려울 것이었다.
박정환은 그처럼 어려운 일을 현실로 만드는 재능이 있었다. 두 번째 대국에서 천야오예가 중반 우세를 차지했다. 그런데 승리를 쟁취하는 게 쉽지 않았다. 점점 밀리고 후퇴하다 결국 박정환이 승부처를 만들었고 여기서 당한 천야오예는 맥없이 패했다. 세 번의 대국 중 박정환이 가장 곤란을 겪었던 대국이었다.
드디어 세 번째 대국. 박정환은 두 번째 대국처럼 역전했고 마침내 1집반차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에게 4연패를 안긴 상대였는데, 게다가 3번기에서 벼랑 끝에 몰려 2연승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 박정환은 그 압박감을 뚫고 생사를 건 듯 긴장감이 팽팽했던 결승에서 기어코 승리하며 우승을 일궜던 것이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하고 굳센 마음가짐은 정말 훌륭했다. 그 해 말, 그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과 남녀혼성복식 두 부문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 2관왕이 됐다.
박정환은 올 초 한중대항전에 한국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그리고 이제 후지쯔배에서 우승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한중천원전이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다.
- 박정환은 승부 그 자체
이번 후지쯔배 결승전에서 충돌한 두 기사는 유명한 바둑광들이다. 그들의 세계에는 '흑백'밖에 없다.
박정환은 낮에 각종 대회와 훈련에 참석하고 저녁이면 인터넷 대국으로 단련한다. 그는 인터넷에서 아주 유명하다. 시나바둑 등의 인터넷 바둑에서 활동하는데 시나바둑의 보석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다.
중국의 젊은 기사 대부분은 인터넷에서 박정환과 대국을 해본 것 같다. 중국의 저우루이양도 인터넷에서 박정환과 무수한 대결을 펼쳤는데, 수도 없이 패한 전적 탓에 수치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이디를 삭제해 버린 적도 있었다(박정환은 패배나 승리에 상관없이 쓰던 것을 그대로 쓰고 있다.)
현재 박정환은 여전히 인터넷에서 격렬하게 싸우고 있다. 반면 저우루이양은 그런 의지까지는 없는 것 같다.
이창호에게 집요한 순수함, 이세돌에게 고독한 냉정함이 있다면, 생활 속의 박정환에겐 소년을 벗어나지 못한 순수함이 있다. 박정환의 눈망울은 청명하고 고요하다. 바둑판에 앉으면 마냥 스님처럼 무덤덤하고 모든 일을 뒤로 한 채 바둑에만 집중한다. 그러다가 가끔씩 머리를 들어 올릴 때면 아주 예리하고 윤이 돋는 기세가 좋다. 이 때 그는, 승부! 승부 그 자체다.
바둑계의 고수들을 보면 천부적인 재능 외에도 마음가짐이 훌륭한 경우가 많다. 박정환은 시나바둑에서 대국 때마다 몇 십억의 베팅포인트로 자신한테 베팅을 건다. 어린 나이인데도 승부에 임할 때면 지극히 대담하다. 그런 대담함은 유약해 보이는 외모와 너무나 달라 보인다다. 이러하니 대승리를 얻은 것을 어찌 우연이라 할수 있을까?
[출처 | 시나바둑 씨에루이 블로그, 씨에루이]
[번역 | 사이버오로 중국특파원 박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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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1-08-17 오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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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 고전의 풍성함에서 오는 차이가 있다고 봐야죠.게다가 한국은 바둑계가 척박할 때 그럭저럭 바둑기자로 입문해 기본소양이 미치지 못하는 바둑기자들이 아직 밥그릇차고 남아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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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룡자 |
｜ 2011-08-16 오후 1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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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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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11-08-16 오후 9: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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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제가 필력 따질건 아니겠습니다만..
관전기로는 죽은 시인 박재삼씨가 좋았던거 같고요.
바둑 평론에서는 현재 중국의 씨에루이가 최고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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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거론하신 한국의 바둑관전 기자들 역시 다들 뛰어나지만.
섬세한 필체로는 일본의 가와바다가 소설 명인으로..
묘사의 담백함은 한국의 박재삼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고..
그리고 현재는 중국의 씨에루이가..이미 큰 획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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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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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죽은 시인 보다는 "작고하신" 또는 그냥 "고" 이런 식에 직업명을 뒤로 돌리는게 더 나을듯 보입니다. "고 박재삼 시인이" 하는 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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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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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아무개" 하여 외국어인 중국말을 사용하면 높임 말이고, 한국 말은 천하다는 사고 방식은 옳지 않습니다. "고"나 "작고" 말고 "죽은" 혹은 "돌아가신" 이란 우리 말이 더 나아 보입니다. "路"가 "길"보다 상위 개념의 길인 것을 보면 심기가 불편한데 말이죠. 길보다 큰 도로를 로 그보다 크면 대로라고 한다죠? 대로보다 큰 도로는 Road라고 할 건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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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08-16 오후 8: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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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인데, 한국의 바둑 기자 4天王을 꼽자면,
박치문, 이광구, 노승일, 이홍렬 네 분을 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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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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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謝銳(사예,씨에루이) 기자는 일본중국슈퍼대항전 당시에 대학생(좋은 학교더군요)이었다니까 생각보다 상당히 젊다는.. 중국 기자 중에 젤로 맘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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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08-16 오후 8: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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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님, 줴쏭한 말씀이지만 필력에서 박치문 기자가 집반은 유리하다고 아뢰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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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11-08-16 오후 8: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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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ygem.com/news/news/viewpage.asp?pagec=1&seq=13870&gubun=&find=씨에루이&findword=1
씨에루이에 대한 짧은 기사 - 참고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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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11-08-16 오후 8: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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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루이는 중국 바둑의 대표기자.
모두가 그의 필력과 바둑관에 대해서 인정하지.
그가 가장 존경하는 기사는 한국의 이창호라고 서슴치 않고 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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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사람으로
전 세계 바둑기자중 가장 필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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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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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타세 |
｜ 2011-08-16 오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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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아니라, 중국인 블로그 내용을 한국인이 그냥 번역만 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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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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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루이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시고 평가하시길...일반적인 블러거의 글이라면 이곳에 올라오지 않았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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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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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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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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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이 기사를 정확히 쓰라고 해서, 한국인 잘못이 아니라고 한말인데요. 씨에루이 평가할 생각은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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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의루프 |
｜ 2011-08-16 오후 6: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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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야오예와 박정환은 4살차이입니다.
기사는 확실하게 쓰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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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1-08-16 오후 5: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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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중에 천야오예가 정환이보다 2살이 많다고 써있는데 이건아닌거같네요
천야오예는 우리나라 강동윤 김지석이랑동갑으로 89년생아닌가요?
93년생정환이랑 4살차이로 알고있네요 4년은 무지 차이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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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1-08-16 오후 4: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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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역시 넓은 대륙이로구나. 바둑이란 바다에서도 한국기사를 펌하하지 않고 품을 수 있는 저 넓은 시야가 부럽고 두렵다. 나는 구리를 좋아하지만, 만일 한국 기사와 구리가 맞붙어 구리가 이겼다면 이렇게 넓은 마음을 가진 눈으로 구리를 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바둑이라는 넓은 바다에서 그 속에서 나뉘어지는 국가 편가르기는 우리 모두가 극복해야할 마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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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걷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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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조각을 보고 전체를 보시는 님이 대단하다고 해야 할 지, 단편의 일반화를 지적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씨에루이 개인 블로그의 글을 인용한 게 중국을 대표하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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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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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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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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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님 참 좋으신 말씀...동감합니다~ 더 쓰면 사족이라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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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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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개인의 생각일 따름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구리를 좋게 보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씨에루이기자가 쓴 한줄의 기사가 중국의 대표가 될수는 없지요... 그리고, 중국은 역시 넓은 대륙이로구나... 이건 좀 너무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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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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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넘 많군..ㅋㅋ 씨에루이의 글이 중국 바둑계를 대표하고도 남는다것은 오래전의 일인데..말이지...이렇게 좋은 명문의 글을 보면서 부러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오만일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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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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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중국이 동북공정을 하고 있습니까... 겉만보고 속은 못보시는군요. 그깟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칭찬(?)에는 500억도 쏟아 부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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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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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말 했구나..정도로 생각하셔야지.. 뭔 대륙이 어쩌구 저쩌구.. 마땅히 해야할말 한 사람에게 집문서 갖다주는 꼴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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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1-08-16 오후 4: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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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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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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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바둑을 보면, 옛날의 중국과 고구려를 보는것 같아,,, 그 조그만 고구려가 그 많은 인구의 중국인들을 물리치고, 이기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가 고구려의 후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는데,,, 요즘 바둑을 보면, 꼭 그 생각이 난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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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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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님 저우루이양 하수한테 한푼도 안받고 지도 대국해주지 말아요 그렇게 배워서 나중에 비수꼿을려구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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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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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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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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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고구려? 늬들이 고구려를 아는가? 고구려가 한강유역 차지하고 있을때는 중국역사에서 고구려보다 명백히 큰 나라는 수나라와 당나라 정도였다. 전쟁집중력으로 따지자면 수당은 고구려에 어림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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