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의 '공격형 타개'에 무릎 꿇은 창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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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공격형 타개'에 무릎 꿇은 창하오
BC카드배 결승 2국 승리로 23연승 기록한 이세돌
| 박주성 2010-04-25 오후 01:1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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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9단 146수 백 불계승 |
반상은 천변만화하였지만 승자는 역시 이세돌이었다.
4월 2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회 BC카드배 결승 2국에서 이세돌 9단이 창하오 9단을 상대로 14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었다. 제2회 BC카드배 결승 3국은 하루의 휴식기간을 가지고 4월 27일 화요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이세돌 9단의 적극적인 운영과 난전요구에 창하오 9단이 침착하게 버티면서 해설자들은 형세의 유불리를 떠나 장기전을 예상했었다.
하지만 백대마를 타개하는 와중에도 연달아 패를 만들며 강력하게 버티는 이세돌 9단의 기세에 질렸는지 창하오 9단은 중앙에 빵따냄을 주고는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다.
타개마저 공격적으로 하는 이세돌 9단 특유의 강인함에 창하오 9단이 위축된 행마를 보이자 검토실의 위빈 9단은 흑의 형세를 비관하다가 마지막에 패싸움에서 실수를 보고는 탄식어린 한숨을 내쉬면서 바로 검토를 접어버렸다.
 △ 복기는 30분가량 진행 되었다.
국후 인터뷰에서 이세돌 9단은 "오늘 대국은 서로 크게 좋거나 나쁜적이 없었다. 정확하게 보면 흑대마를 끊어간 것이 무리여서 백이 약간 기분이 나쁜정도일까? 그렇다고 흑이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는 만만치 않은 바둑이었다. 창하오 9단이 마지막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 같다" 며 총평하였다.
한중일을 통틀어 본인처럼 대성할 수 있는 신예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어려운 질문이다. 모든 기사가 가능성이 있다. 기사가 대성하려면 자신의 노력과 창의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대국 승리로 복귀 후 23연승을 기록한 이세돌 9단은 비씨카드배 첫 우승까지 1승을 남겨놓았다.
<제2회 BC카드배 결승 2국 속보>
일찌감치 대국장에 나온 이세돌 9단은 홀로 바둑판 앞에 앉아 무엇인가 계속 생각하는 모습이다. 정오 대국시작 1분 전 도착한 창하오 9단은 얼굴표정이 썩 좋지 않다. 관계자의 말로는 어제 패배로 마음이 많이 상했다고 한다.
 △ 대국시작 전 조용히 바둑판을 응시하고 있는 이세돌 9단
●○ 오후 1시 -- 이세돌의 초반 장고
시간 소모량은 이세돌 9단이 창하오 9단의 3배이다. 이세돌 9단 45분, 창하오 9단 15분 정도 사용하였다. 이세돌 9단의 초반장고로 대국개시 1시간이 지났지만 수순은 25수를 못 넘기고 있다.
창하오의 화점걸침에 손을 빼고 우상변의 백을 움직이며 수순을 비틀자 창하오 9단이 반발하며 전투가 벌어졌다. 이 대국은 사이버오로,파란바둑, 야후바둑에서 허영호 7단의 해설로 생중계하고 있다.
 △ 창하오 9단 흑으로 대국시작
 △ 이세돌 9단 초반진행에 30분이상을 쓰며 포석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 오후 1시 34분 -- 포석없는 전투
우변처리에서 창하오도 시간을 많이 쓰고 있다. 이세돌 9단은 한시간을 약간 넘겼고, 창하오 9단도 35분 가량 시간을 사용했다.흑백 모두 확실한 안형은 없는 상태에서 치열한 힘겨루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 쌍방 주도권싸움이 치열하다.
●○ 오후 2시 17분 -- 이세돌 강하게, 더 강하게..
가장 약해보이는 중앙의 백돌마저도 탄력이 넘쳐보인다. 쌍방미생의 흑백대마가 얽혀가며 한수한수 아슬아슬한 진행이 계속된다. 검토실에서는 흑백간의 사활이 걸린 수상전을 예상하고 있다.일단 진흙탕 싸움으로 유혹하는 느낌.
 △ 승부처에 돌입하자 위빈 9단이 바둑판에 돌을 놓기 시작한다.
 △위빈 9단도 이 수상전의 결말은 예상하기 힘들다고 한다.
●○ 오후 2시 30분 -- 각자의 갈길로...
수상전에 자신이 없었는지 창하오가 살짝 물러서며 자체로 살아버리자 이세돌 9단도 안정을 취했다. 서로 다른 곳을 노려보며 서로의 갈길을 가려는 태세. 창하오 9단은 우변 백돌을 가두어 공격한다.
허영호 7단은 백이 무난히 타개만 한다면 백이 편한 형세라고 한다.
●○ 오후 3시 8분 -- 패감없는 패?
백 대마를 수습하는데 패를 만들며 강하게 버티며 중앙진출을 도모하는 중이다. 타개에서도 약한 모습을 볼 수 없는 이세돌 9단이다. 이제 남은 시간은 16분. 창하오 9단은 35분 정도 남아있다.
우변 백은 살 것 같지만 흑이 두터운 결말이 예상된다.
●○ 오후 3시 34분 -- 이세돌 초읽기 시작
한치의 양보가 없는 기세의 진행이 이어지고 있다. 3시 38분 이세돌 9단이 초읽기를 1회 사용하면서 중앙에서 또 패를 만들었다. 위빈 9단은 흑이 어렵다며 형세를 비관적으로 본다. 창하오 9단의 남은 시간은 20분.
●○ 오후 3시 34분 -- 흑이 망했다?
반상은 천변만화 중이지만 승부는 이세돌 쪽으로 기울었다. 백이 중앙 패를 해소해버리자 바둑TV 해설자 윤현석 9단은 흑이 망했다고 단언한다. 검토실에서 검토 중이던 위빈 9단도 한숨을 쉬더니 바둑돌을 통 속에 던져넣으며 자리를 떠 버렸다.
이세돌 9단은 그야말로 눈부신 빵따냄 후 쉽게쉽게 집을 차지하고 있다. 창하오 9단이 계속 수순을 비틀어가지만 형세는 점점 더 차이가 나고...
●○ 오후 3시 42분 -- 창하오 투석
이세돌 9단 146수 백불계승
 △ 검토 종료?
상금총규모 8억 3000만원에 우승상금 3억원(준우승 1억원)인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 우승자는 구리 9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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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2세 |
｜ 2010-04-25 오후 1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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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에 지금 열광하지만. 이창호 전성기 시절에는 중국, 일본 기사들 이창호랑 바둑 둬 보는게 소원이었을 정도였죠. 세돌이는 워낙 천재기사이지만. 이창호는 바둑판 전체를 아우르는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이창호가 끝내기의 달인이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오히려 중앙경영의 달인입니다. 중아에 몇 집을 어떻게 지을까까지 계산. 현재 100년내 최고수는 이창호 > 조훈현 = 오청원 >. 10년 뒤는 세돌이의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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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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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씀이 잘못되었네요..100년내에 최고수는 오청원.조훈현.이창호...이렇게 정리가 되어야 마땅합니다.그리고 그위에 확실한 .....생각할수없는 외계인같은 ..인간이 감히 생각할수없는...현재로는 더 이상의 세돌이같은 천재가 없다는것....미안한데요...100년이 아니라 1000년이라도 과연 세돌이 같은 천재가 나올수 있을까요???? 현재가 아니고 영원히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천재는 앞으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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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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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기승부는 이창호9단이 최고였습니다. 최근에는 번기승부에서도 구리9단, 콩지에8단, 창하오9단, 최철한9단, 강동유9단, 김지석9단, 박정환7단 등등... 9번을 준우승 하였습니다. 이세돌9단이 휴직으로 반납한 명인과국수를 접수했습니다. 이창호9단은 실력은 세계 최강입니다만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의 신예에게 자주 지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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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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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9단, 김지석7단으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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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qsjp |
｜ 2010-04-25 오후 1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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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인구 중에 이세돌처럼 자유로운 바둑을 두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는게...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바둑인구를 갖고 있지만 발상전환이 없다는게 ..한때는 구리가 그런 부류라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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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0-04-25 오후 1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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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면 기회를 확실히 살리지 못해 천추의 한을 남기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3국, 냉정해져야 합니다. 인정사정 봐줘선 안됩니다. 확실히 ko를 부탁 합니다. 마음으로 들것을 준비하겠습니다.
바둑에서는 이제 중국 군사들이 엉기지?못하도록 확실히 확실히 서열을 정해 주세요.
기력의 유지를 위해 술은 끝나고 조금(맥주한두병 정도만) 드시고, 안전을 위해 교통은 전철기차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합니다.쇠돌장군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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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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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能终止石头的连胜趋势是中国棋界的耻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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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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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石头는 '이세돌의 머리'라는 뜻이지만, '돌대가리'라는 뜻도 있는 것 같네요. '이세돌의 머리로 연승하는 대단한 기세를 막을 수 없으니, 이것이 중국 바둑계의 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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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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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头(石頭): 이세돌의 머리 (중국에서는 세돌을 세석이라고 함), 돌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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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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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은 이세돌을, 頭는 그의 창의적인 두뇌를 뜻하는 말이니 돌대가리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以意逆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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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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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 頭(석두)는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돌(바둑)의 우두머리(頭:머리 두)라는 뜻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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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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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님 안녕하세요. 님의 바둑계에 기여하신점 높이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글구 죄송 한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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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0-04-25 오후 10: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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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쇠돌장군님의 샥샥샥~전율!! 전율!! 그 자체였습니다. 한판의 바둑에 이처럼 짜릿하고 서늘하고 오싹할 수 있다니...처음 느껴보는 그런 감정있었습니다. 뽕맞으면 이런 기분 일까요? 오후내내 직접 내가 두는 듯한 착각 마저 들었습니다.
두판 이겼다고 느슨해지면 안됩니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기회가 왔을때 확실히 못일어나게 만들어야 나의 위치가 확실해 지는 것입니다. 작년 백담사처럼 어물 어물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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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따라둬 |
｜ 2010-04-25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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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해설자의 말처럼 작년 구리와 조한승의 결승전같네요. 조한승이 본래 기풍과는 다르게 치열하게 둬서 진것처럼 창하오도 자신의 스타일대로 못두고 어설픈공격바둑을 두더니만...이렇게 산화하네...
이세돌사범님..파이팅입니다. 이제 진정한 입신의 경지를 바둑외에도 겸허한 자세로 나타네주시기 바래요..1등은 뺏는것 보다 지키는것이 더 어렵습니다. 다행히 이세돌사범님은 위로 조훈현9단과 이창호9단의 모범이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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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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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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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ACE |
｜ 2010-04-25 오후 10: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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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와 이세돌의 10번기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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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녀의약속 |
｜ 2010-04-25 오후 8: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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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이세돌! 전국이 슬픔과 애도로 휩싸인 지금, 그대가 많은 기우님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있군 ! imf 때의 박세리, 금융 위기 때의 김연아 처럼 말이야. 우리 모두 자네에게 감사하고 있네. 하지만 자네나 기우님들이나 알야 할 것은 조남철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원로분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이세돌은 있을 수 없었다는 사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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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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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임다.다만,바둑계도 시대적 요구에 맞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조선생의 유지는 존중하되 프로스포츠화,세계화되어가는 바둑계의 변화에 맞는 의식이 전환이 프로기사들과 주변 종사자 모두에게 있어야겠습니다.실력있는 원생들 입단문호 개방하여 프로답게 승부하고 스타를 육성해 시장을 키울 생각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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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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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몇몇 유지들의 후원에 기대어 명맥을 이어가는 시대가 아니라 바둑을 통한 기업의 홍보 가치가 말을 하는 시대입니다.즉 얼마나 많은 팬들이 승부에 열광하고 관심을 갖느냐가 그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죠.따라서 바둑계도 이에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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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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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녀의약속님의 말씀 지당한 말씀입니다. 프로라면, 원생부터 들어온 얘기라 모두들 알고 있습니다. 원로나 공신들의 얘기를 하면 바둑 애호가들이 나이많은 사람으로 몰아가고 기득권 세력으로 몰아갑니다. 나이들은 사람일수록 젊은사람 기분을 최대한 맞추면서 살아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야 시대의 변화가 빨리올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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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녀의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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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님과 sukho님의 논리적이고 열정적인 글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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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람에서 |
｜ 2010-04-25 오후 8: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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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야청청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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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ga |
｜ 2010-04-25 오후 8: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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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은 지금 이세돌 혼자 독야청청하는 겁니다. 이세돌 빼면 한국바둑 추풍낙엽입니다.상위권 20명이 대결하면 17:3으로 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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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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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분은 아예 포기했습니다....10년내에 또 이창호,이세돌같은 천재가 나오겠죠 뭐~^^ 그럼 또 10년 쭉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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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4-25 오후 8: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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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변에 찝는수 그리고 이어서 중앙에 패를 만들어 가는수야 상상하기 어려운 절묘한 수라고 하겠습니다. 그곳에서 갑자기 승기를 잡는 것을보면, 해설자나 누구도 보지 못하는수 였습니다. 놓고난후에 절묘했다고 해설하니 이세돌9단아니고서야 보이지도않고 상상하지도 않는수 입니다. 그게 바로 창조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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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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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9단이 세계대회 결승에서 최철한9단,이창호9단 이긴 실력입니다. 어제와 오늘도 잘 두었습니다. 이세돌9단의 절묘한수에 바늘구멍에 둑 무너지듯이 무너진것입니다.현재 이세돌9단이 절정의 기량을 보일뿐이지 창하오9단이 아주 잘 두고 있습니다. 3국도 이러한 판으로 갈 확율이 높다고 보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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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mo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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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가 예측하지 않은수가 아니라 뜨악하는 수입니다. 우선 이그림은 안되는 그림입니다.. 라고 해설도 올리자 마자 안되는그림의 수를 두는거...다른 기괴한 수를 발견하는게 아니라 기존의 안되는 수를 상황에 따라 되는 수로 만드는게 이세돌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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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mo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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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패를 흑이 해소하고 빵따내도 여전히 맛이 남는다는거 당장 흑은 상변이 급하다는거.. 창하오도 골치가 아팠던제 에라 모르겠다 하고 패를 해소하지 않고 패닉상태에서 빵따냄 준거 같습니다... 그 상황서 패를 들어온다는건 창하오도 상상도 못했고 막상 들어오고 두점 단수팻감 맞고 나니 아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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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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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글쓰신 두분은 바둑 실력이 어느정도 되신거 같네요 전적으로 두분 의견에 공감요^^윤현석해설자왈:백의 중앙에서의 두수 정도를 악수라고 하더니 참,,결국 그 수에 창하오 완전 그로기죠 역시 세돌사범의 수는 프로들고 이해하기 힘든 고 차원적으로 시간이 많은 창하오도 결국은 그 수를 이해못하고 끝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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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25 오후 7: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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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연승하는 게 흥행에 더 도움이 될 듯.... 중국애들 요즘 너무 컸어... 좀 밟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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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25 오후 7: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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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기에서는 이세돌9단과 창하오가 비슷할 거로 봤는데... 완전 빗나갔네^^ 바둑의 흥행을 위해서라면, 중국애들이 한번쯤 이겨주는 것보다... 이세돌9단처럼 아주 처참하게 발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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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25 오후 7: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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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얼굴은 아직도 앳띤데... 애기 아빠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지금 27인가? 나는 저 나이 때, 신입사원으로 사회 갓 진출했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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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25 오후 7: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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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 중국세가 바둑계를 휩쓸 때, 한국기원 사이트 오는 것 자체가 싫었는데, 이세돌9단은 바둑끊은 사람 다시 바둑두게 하는구나~ 대단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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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딱하지마 |
｜ 2010-04-25 오후 7: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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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황사바람이 장난 아닌데 정말 큰 힘이 되는군요.
불패소년에서 동방불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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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떡수 |
｜ 2010-04-25 오후 6: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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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베리..굿........세돌..사범..마음고생 털어버리더니.........훨훨나네........윤실수나..econ 어디갔냐...........짱깨 알바들.....오늘 어디서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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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맨1 |
｜ 2010-04-25 오후 6: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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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사범 축하드리구 앞으로 50연승이상가능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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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900 |
｜ 2010-04-25 오후 6: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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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고또축하한다좋은선물되였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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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才英사랑 |
｜ 2010-04-25 오후 6: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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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사범~최고!!
스트레스가 그냥 팍~ 찌그러져요
휴일마다
쎈돌사범 바둑방송하면 좋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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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원산1 |
｜ 2010-04-25 오후 6: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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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바둑이야말로 예전부터 보기를 간절히 원했던 바둑이다. 현재 이세돌의 바둑실력은 전성기의 조훈현이나 이창호를 능가한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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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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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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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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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 좀 과장하면 바둑의 신이 아니고선 이9단을 못 이길듯. 지금의 기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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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4-25 오후 6: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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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9단이 어제와오늘 못둔 바둑이 절대 아닙니다. 이세돌9단이 변화무상하고 공격과 타개를 절묘하게 해 나가니까 상대적으로 못두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이세돌9단이 어제와오늘 같은 바둑을 둔다면 어느 프로건간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게 마련입니다. 입단나이를보면, 조훈현9세, 창하오10세, 이창호11세, 이세돌12세, 박정환13세... 모두가 천재들입니다. 현재 이세돌9단의 기량이 하늘을 찌르고 있으니 상대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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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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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실수해주어서 이세돌9단이 이긴판이 많다고 하는데, 수읽기가 워낙 뛰어나고 변화무상하고, 기상천와한수를 두면 상대가 실수아닌 실수로 보입니다. 이세돌9단이 기묘한 수를 두지 않았다면 상대도 실수인지아닌지도 모르고 넘어갑니다. 항상 이세돌9단의 인터뷰에서 운좋게 이겼다고 하지만, 세계대회 11연승, 국내대회12연승 운으로 가능 하겠습니까. 이세돌9단이 평범하게 두면 상대방 놓은수가 절대 실수가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합니다. 현재 이세돌9단의 바둑이 최상인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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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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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제가 테니스를 좀 치는데 한 수위를 만나면 한점 따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한 수 한 수가 예사롭지않고 바둑으로 고문을 하니 창하오 얼굴만 붉게 단풍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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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9단o |
｜ 2010-04-25 오후 6: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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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는 대체 언제 올라는거죠? 이세돌 기보보고 싶어서 죽겠는데 대국 끝난지 2시간정도 지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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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참! |
｜ 2010-04-25 오후 6: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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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이틀간 이세돌 덕분에 묵은 스트레스 다 해소됐네요. 이런 짜릿한 맛을 계속 누리고 싶네요... 앞으로 쭈~욱 롱 런 하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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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4-25 오후 6: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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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Believe
Cen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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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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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돌의 눈빛 한번에 대륙이 전율하고~센돌의 미소 한번에 소박한 민초들의 시름이 녹아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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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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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리님도 저만큼이나 세돌씨를 사랑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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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드라~♬ |
｜ 2010-04-25 오후 6: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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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열도를 평정한 오청원기성,,전세계를 무릎꿇게하는 현대의칼 대한의이세돌,,세돌은 기성이아니고, 대한민국 바둑신의 아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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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4-25 오후 6: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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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님 비씨배 결승2국 승리를 축하드리고..화보사진도 감사드립니다.
특히..2번째 이세돌매력4종세트도 멋있고요..대국시작 전 조용히 바둑판을
응시하고 있는 이세돌 9단의 사진은...뒷배경의 독특한(?) 무늬와 어울어져
바둑판을 응시하는 모습이 초절정고수의 몸에서 신비스러운 기운
(오라? 기?내공?카리스마?)이 뿜어져 나오는듯 ...그렇게 느껴집니다..
정말 멋있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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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
｜ 2010-04-25 오후 5: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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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이 왜 휴직을 했었나요? 백담사에서 뭔일이 있긴있었나본데... 암튼 스트레스 확~~~~~~~~~~~~~ 풀리네요, 이세돌.... 사람 맞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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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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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때 구리는 대국며칠전에 가두되구 세돌은 며칠전에간다구하니 한국기원이 안된다구 했던... ㅋㅋ 그래서 대충두다 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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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와 |
｜ 2010-04-25 오후 5: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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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으로 다른 한국기사분들에게 부탁 한 마디.이창호나 이세돌같은 세계최고수는 실력과 마음을 다 갖췄다고 봅니다.혹 두 기사만큼 실력은 되지만 성적이 안따라주는 기사들은 자기 마음공부를 좀 더 해주시고,혹 자세는 됬어도 실력이 조금 미진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더욱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성과있기바랍니다.지금도 좋아하는 박영훈,최철한,강동윤,송태곤,이영구... 아!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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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shot |
｜ 2010-04-25 오후 5: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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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범님이 오늘도 삶의 감동과 활력소를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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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수라도 |
｜ 2010-04-25 오후 5: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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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선수가 잘한 것이 중국의 흑포석이 좋고 연구가 많으니까 초반에 신중하게 둔 점을 꼽고 싶다. 축하드리고 또 축하드린다. 다른 사범들, 박정환, 최철한, 박영훈, 원성진, 김지석, 한상훈, 등 젊은 기사들도 더 분발해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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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