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의 '공격형 타개'에 무릎 꿇은 창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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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공격형 타개'에 무릎 꿇은 창하오
BC카드배 결승 2국 승리로 23연승 기록한 이세돌
| 박주성 2010-04-25 오후 01:1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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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9단 146수 백 불계승 |
반상은 천변만화하였지만 승자는 역시 이세돌이었다.
4월 2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회 BC카드배 결승 2국에서 이세돌 9단이 창하오 9단을 상대로 14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었다. 제2회 BC카드배 결승 3국은 하루의 휴식기간을 가지고 4월 27일 화요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이세돌 9단의 적극적인 운영과 난전요구에 창하오 9단이 침착하게 버티면서 해설자들은 형세의 유불리를 떠나 장기전을 예상했었다.
하지만 백대마를 타개하는 와중에도 연달아 패를 만들며 강력하게 버티는 이세돌 9단의 기세에 질렸는지 창하오 9단은 중앙에 빵따냄을 주고는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다.
타개마저 공격적으로 하는 이세돌 9단 특유의 강인함에 창하오 9단이 위축된 행마를 보이자 검토실의 위빈 9단은 흑의 형세를 비관하다가 마지막에 패싸움에서 실수를 보고는 탄식어린 한숨을 내쉬면서 바로 검토를 접어버렸다.
 △ 복기는 30분가량 진행 되었다.
국후 인터뷰에서 이세돌 9단은 "오늘 대국은 서로 크게 좋거나 나쁜적이 없었다. 정확하게 보면 흑대마를 끊어간 것이 무리여서 백이 약간 기분이 나쁜정도일까? 그렇다고 흑이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는 만만치 않은 바둑이었다. 창하오 9단이 마지막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 같다" 며 총평하였다.
한중일을 통틀어 본인처럼 대성할 수 있는 신예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어려운 질문이다. 모든 기사가 가능성이 있다. 기사가 대성하려면 자신의 노력과 창의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대국 승리로 복귀 후 23연승을 기록한 이세돌 9단은 비씨카드배 첫 우승까지 1승을 남겨놓았다.
<제2회 BC카드배 결승 2국 속보>
일찌감치 대국장에 나온 이세돌 9단은 홀로 바둑판 앞에 앉아 무엇인가 계속 생각하는 모습이다. 정오 대국시작 1분 전 도착한 창하오 9단은 얼굴표정이 썩 좋지 않다. 관계자의 말로는 어제 패배로 마음이 많이 상했다고 한다.
 △ 대국시작 전 조용히 바둑판을 응시하고 있는 이세돌 9단
●○ 오후 1시 -- 이세돌의 초반 장고
시간 소모량은 이세돌 9단이 창하오 9단의 3배이다. 이세돌 9단 45분, 창하오 9단 15분 정도 사용하였다. 이세돌 9단의 초반장고로 대국개시 1시간이 지났지만 수순은 25수를 못 넘기고 있다.
창하오의 화점걸침에 손을 빼고 우상변의 백을 움직이며 수순을 비틀자 창하오 9단이 반발하며 전투가 벌어졌다. 이 대국은 사이버오로,파란바둑, 야후바둑에서 허영호 7단의 해설로 생중계하고 있다.
 △ 창하오 9단 흑으로 대국시작
 △ 이세돌 9단 초반진행에 30분이상을 쓰며 포석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 오후 1시 34분 -- 포석없는 전투
우변처리에서 창하오도 시간을 많이 쓰고 있다. 이세돌 9단은 한시간을 약간 넘겼고, 창하오 9단도 35분 가량 시간을 사용했다.흑백 모두 확실한 안형은 없는 상태에서 치열한 힘겨루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 쌍방 주도권싸움이 치열하다.
●○ 오후 2시 17분 -- 이세돌 강하게, 더 강하게..
가장 약해보이는 중앙의 백돌마저도 탄력이 넘쳐보인다. 쌍방미생의 흑백대마가 얽혀가며 한수한수 아슬아슬한 진행이 계속된다. 검토실에서는 흑백간의 사활이 걸린 수상전을 예상하고 있다.일단 진흙탕 싸움으로 유혹하는 느낌.
 △ 승부처에 돌입하자 위빈 9단이 바둑판에 돌을 놓기 시작한다.
 △위빈 9단도 이 수상전의 결말은 예상하기 힘들다고 한다.
●○ 오후 2시 30분 -- 각자의 갈길로...
수상전에 자신이 없었는지 창하오가 살짝 물러서며 자체로 살아버리자 이세돌 9단도 안정을 취했다. 서로 다른 곳을 노려보며 서로의 갈길을 가려는 태세. 창하오 9단은 우변 백돌을 가두어 공격한다.
허영호 7단은 백이 무난히 타개만 한다면 백이 편한 형세라고 한다.
●○ 오후 3시 8분 -- 패감없는 패?
백 대마를 수습하는데 패를 만들며 강하게 버티며 중앙진출을 도모하는 중이다. 타개에서도 약한 모습을 볼 수 없는 이세돌 9단이다. 이제 남은 시간은 16분. 창하오 9단은 35분 정도 남아있다.
우변 백은 살 것 같지만 흑이 두터운 결말이 예상된다.
●○ 오후 3시 34분 -- 이세돌 초읽기 시작
한치의 양보가 없는 기세의 진행이 이어지고 있다. 3시 38분 이세돌 9단이 초읽기를 1회 사용하면서 중앙에서 또 패를 만들었다. 위빈 9단은 흑이 어렵다며 형세를 비관적으로 본다. 창하오 9단의 남은 시간은 20분.
●○ 오후 3시 34분 -- 흑이 망했다?
반상은 천변만화 중이지만 승부는 이세돌 쪽으로 기울었다. 백이 중앙 패를 해소해버리자 바둑TV 해설자 윤현석 9단은 흑이 망했다고 단언한다. 검토실에서 검토 중이던 위빈 9단도 한숨을 쉬더니 바둑돌을 통 속에 던져넣으며 자리를 떠 버렸다.
이세돌 9단은 그야말로 눈부신 빵따냄 후 쉽게쉽게 집을 차지하고 있다. 창하오 9단이 계속 수순을 비틀어가지만 형세는 점점 더 차이가 나고...
●○ 오후 3시 42분 -- 창하오 투석
이세돌 9단 146수 백불계승
 △ 검토 종료?
상금총규모 8억 3000만원에 우승상금 3억원(준우승 1억원)인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 우승자는 구리 9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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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러드1 |
｜ 2010-04-25 오후 1:2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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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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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디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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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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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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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위기 안좋은데 세돌이가 기분 풀어주네 .. . 세돌님 !! 축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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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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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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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졸리 |
｜ 2010-04-25 오후 4:1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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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반성좀 하자. 이세돌 없었으면 어쩔뻔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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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15급 |
｜ 2010-04-25 오후 4:3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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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사범 당할 사람이 없을것 같습니다. 잠깐 반짝하던 칭하오 아마 이번 대회 끝나면 긴~ 슬럼프에 빠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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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0718 |
｜ 2010-04-25 오후 2: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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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원 아가씨 넘~ 이뿌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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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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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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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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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라는 언어계의 잘못 된 황소 개구리가 언어를 파괴하네요. 진짜 또는 참으로 바꿔 사용하셔야 합니다. 어린 시절 '너무 잘 했어요'가 아닌 '참 잘 했어요'라고 칭찬 받지 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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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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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그래서 홍수가 났다. 이런 경우에 너무를 사용할 수 있어요. 올해는 너무 가뭄이 심했다. 그래서 농부들의 시름이 깊었다. 이런 부정적인 예에 너무라는 말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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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zah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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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흐~~ 모라고 한다...ㅋㅋㅋ 사실은 '참' 잘 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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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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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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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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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너무"를 긍정적인 용법으로 사용하게되면 문법도 이를 인정하게 됩니다.^^ 암튼 우리말 바로쓰기 강의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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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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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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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님! g0718님께서 '너무 이뿌다' 한 것은.... g0718의 기대보다 훨씬 더 이뿌다는 뜻 아닐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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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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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라는 것은 .. 참 * 100배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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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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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잘못된 표현은 안 쓰는 게 좋죠. '너무'는 '넘다'에서 온 말로서 좋지 않은 의미입니다. 우리말 사랑을 말로만 하지 말고 정확한 표현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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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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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너무 합니다", "너무 징그러워요", "너무 괴로워요", "너무 힘들어요", "너무 하시는 거 아니에요?", "너, 너무 하는 거 아니니?" 등으로 쓰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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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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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오늘 돼지곱창에 소주나 드러부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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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貴乎人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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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영어를 배운 까닭에 too 처럼 사용하려는 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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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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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고정된 것이 아니죠...' 너무' 의 사용에 대해서 틀에 박히게 사용하기 보다는 이것이 긍정적인 문장에 사용됐을때의 뉘앙스로 인해서 더 풍부한 문장 사용이 가능해 집니다....마치 바둑에서 모양과 고정된 정석에만 치우쳐 더 창의적이고 풍부한 수를 보지 못하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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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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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님의 말씀도 조유창돌님의 말씀도 동감입니다.....만은...말은 언어는 계속 살아서 움직이는것이기때문에...앞으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돼지족발이나 역전앞이나 ..이런 단어 분명 맞지 않지만 관용적으로 많이 쓰니까 인정이 되듯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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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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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고정된 줄 아는 사람들이 답답해 보일때가 있습니다. 짜장면을 자장면이 맞다고 하는 답답한 학자들 같이. 말과 글은 사회성과 역사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속에서 살고 있고, 그 속에서 언어를 사용하면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언어가 혼란될 정도라면 모를까 딱 맞는 고정틀 속에 모든 것을 재단하려고 하는 생각들은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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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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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사회성과 역사성^^* 그리웠던 단어들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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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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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걸 가르쳐줘도 자기 멋대로 쓰는 게 옳다는 사람들 보면 참 어이 없습니다. 언어는 전통성이 있는 거에요. 함부로 그 전통을 깨면 안 됩니다. 그래서 언어 전통 때문에 짜장이 맞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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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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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전용이 틀린 것도 한국어 전통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을 사랑한다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전통을 지켜나가려 노력해야 합니다. 제멋대로 쓰면서 그걸 합리화하려 하지 말고요. 학생들이 틀린 걸 합리화하는 것처럼 잘못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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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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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란 살아 움직이는 겁니다...고정된 것이 아닙니다...현재 맞춤법으로는 '자장면'이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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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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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살아 움직이는 것은 맞지만 거시적으로 그런 것이고, 또한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처럼 옳은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틀린 것을 쓰는 태도는 엄연히 잘못된 일입니다. 개인마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언어는 엉망진창이 되고 맙니다. 부디 제멋대로 언어를 사용하려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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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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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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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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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편하게 의견을 말하는 곳에서조차 문법 따지는 분들 참...부지런도 하십니다. 단어하나 하나조차 의미가 확대되고, 때론 사멸하기도 하는데...과거의 틀로 미래까지 결정하려니 그 점이 아쉽네요. 너무라는 단어의 정확한 뜻과 유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모든 언어는 거시적이니 이런것도 일반적으로 맞지만, 어떤 사건등을 계기로 급격하게도 변하는 것 아닐까요? 세상이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언어입니다. 또 문법이 먼저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쓰는 언어를 정리한 것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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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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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말이죠. 내가 '미친 놈아, 헛소리 마'라고 핬을 때 남들이 욕하지 말라고 하면, "내 맘이야. 언어는 변하는 것이야. 이건 욕이 아니야. 말이 먼저지 문법이 먼저가 아니야"라고 해도 되나요? 엄연히 정해진 낱말의 의미가 있는데 어거지를 써도 너무 쓰는군요. "너무"는 이럴 때 쓰는 말이에요. 하여튼 막돼먹은 인간들이 "너무" 많아. 이럴 때 "너무"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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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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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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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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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돌아와보니 한마디 말에 웬 꼬리글이 이리도 많지? 여기서 "넘"이란 너무나 란 뜻으로 강조의 뜻입니다. 국어사전에 너무란뜻이 부정의 뜻이라고 적혀 있습니까? 그런뜻도 있지만 강조의 뜻이 더 강합니다. "너무나도 그 님을 사랑했기에~"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이럼 노래는 "진짜합니다~ 당신은 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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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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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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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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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잼나다...나두 한마디 해보자... 지가 국민핵교 댕길때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구 썼다가 국어 선상님헌티 졸라게 얻어 맞았지유... 근디 지금 봉께 다들 글케 쓰네유... 내가 한 20년 늦게 태어났어야 하는건디.... 하여튼 이세돌 진짜, 참 잘둬요... 너무 너무, 졸라게, 겁나게 잘둬요... 이쉐돌 만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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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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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뒷전이고 계시원 아가씨만 쳐다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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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10-04-25 오후 2: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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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기성의 장고가 시작되면 요다 왈 모리가 띵해오면서 무신 생각을 저렇게 하므니까? 라고 했대 ㅋㅋㅋ 다른 기사들도 왈 미쳐부려 했대 ㅋㅋㅋ 세돌님 오늘은 장고 작전 역시, 근대 장고끝에 악처라고 조심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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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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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장고 끝에 악처라....! 거 뭔가 말이 되는 것 같기도 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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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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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석에서 장고하면 성질 급한 사람은 금방 지칠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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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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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악처 크아 ~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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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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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長考) 끝에 악처(惡處) 어법상 하등에 하자가 없는 재치가 넘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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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4-25 오후 4: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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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세돌 선수는 현재 바둑 세계 최강 지존입니다. 어제, 오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상호가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이틀 연속 당하고만 있습니다. 확연한 실력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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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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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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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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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가 창하오.를 일컫는 말인가요? 현행 외래어 표기법을 부정하면서 '너무'에 대한 바른 표현을 강조하는 것은 모순이지 않을까요? 댓글을 읽다가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태클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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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oapt |
｜ 2010-04-25 오후 4: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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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가 도저히 못당하는구나. 저렇게 무기력한 사람이 아니던데.. 실력과 정신력 모두 세돌 사범에게 안되는군.. 세돌 사범은 더욱 겸손하고 정진해서 계속 우승하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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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배하나 |
｜ 2010-04-25 오후 4:2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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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대단한 전투력과 날카로운 수읽기는 전인미답의 경지에 이른 것 같다. 그저 놀라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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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영혼 |
｜ 2010-04-25 오후 4: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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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세돌이 휴식기간 동안에 나름 한단계 높은 도의 경지에 이른것 같내요.
천재들은 기량이 조금씩 느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 도를 터득하면 몇단계 뛰어 오른다는데,아마 이번 휴식기간에 바둑돌 안잡고 머이속에서 한차원 높은 도를 터득한거 같습니다.인제 다른 기사랑 바둑둘때 한차원 높은 생각을 하는거 같습니다.
누가 뭐래도 이세돌은 고금제일의 바둑선인입니다. 도끼자루 썩는거만 보면 될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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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와 |
｜ 2010-04-25 오후 5: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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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이었나? lg배에서 구리한테 결승에서 진 것이. 그땐 몰랐는데 그때 이미 한국기원과 관계가 최악이어서 이세돌사범이 될대로 두었다는 것을.하필 상대가 구리라서 어부지리로 구리가 1,2년간 세계정상도 했지만. 한국기원이나 이세돌사범이나 부족하고 오해했던 것들을 잘 이겨내서 오늘 또 팬들에게 기쁨을 주네요.이세돌사범 정상 컨디션이라면 전성기의 이창호사범이 아니라면 적수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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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와 |
｜ 2010-04-25 오후 5: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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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으로 다른 한국기사분들에게 부탁 한 마디.이창호나 이세돌같은 세계최고수는 실력과 마음을 다 갖췄다고 봅니다.혹 두 기사만큼 실력은 되지만 성적이 안따라주는 기사들은 자기 마음공부를 좀 더 해주시고,혹 자세는 됬어도 실력이 조금 미진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더욱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성과있기바랍니다.지금도 좋아하는 박영훈,최철한,강동윤,송태곤,이영구... 아!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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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9단o |
｜ 2010-04-25 오후 6: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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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는 대체 언제 올라는거죠? 이세돌 기보보고 싶어서 죽겠는데 대국 끝난지 2시간정도 지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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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4-25 오후 6: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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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9단이 어제와오늘 못둔 바둑이 절대 아닙니다. 이세돌9단이 변화무상하고 공격과 타개를 절묘하게 해 나가니까 상대적으로 못두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이세돌9단이 어제와오늘 같은 바둑을 둔다면 어느 프로건간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게 마련입니다. 입단나이를보면, 조훈현9세, 창하오10세, 이창호11세, 이세돌12세, 박정환13세... 모두가 천재들입니다. 현재 이세돌9단의 기량이 하늘을 찌르고 있으니 상대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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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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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실수해주어서 이세돌9단이 이긴판이 많다고 하는데, 수읽기가 워낙 뛰어나고 변화무상하고, 기상천와한수를 두면 상대가 실수아닌 실수로 보입니다. 이세돌9단이 기묘한 수를 두지 않았다면 상대도 실수인지아닌지도 모르고 넘어갑니다. 항상 이세돌9단의 인터뷰에서 운좋게 이겼다고 하지만, 세계대회 11연승, 국내대회12연승 운으로 가능 하겠습니까. 이세돌9단이 평범하게 두면 상대방 놓은수가 절대 실수가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합니다. 현재 이세돌9단의 바둑이 최상인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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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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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제가 테니스를 좀 치는데 한 수위를 만나면 한점 따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한 수 한 수가 예사롭지않고 바둑으로 고문을 하니 창하오 얼굴만 붉게 단풍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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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원산1 |
｜ 2010-04-25 오후 6: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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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바둑이야말로 예전부터 보기를 간절히 원했던 바둑이다. 현재 이세돌의 바둑실력은 전성기의 조훈현이나 이창호를 능가한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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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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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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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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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 좀 과장하면 바둑의 신이 아니고선 이9단을 못 이길듯. 지금의 기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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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끙심이 |
｜ 2010-04-26 오전 12: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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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의 용법에 관하여 돼지곱창님과 소귀호인자님의 의견에 한표 올립니다. 적어도 제가 어렸을 때는 적어도 저 용법이 지켜지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지나치게 강조만 할려는 생각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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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끙심이 |
｜ 2010-04-26 오전 12:2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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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잘못된 말이 침입하여 혼동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말이 사회성이 있는 것이긴 하지만 바람직한 방향도 있는 만큼 저 표현은 부정적 장면에 구별하여 써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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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끙심이 |
｜ 2010-04-26 오전 12:2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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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다 ->지나치게 ~하여 오히려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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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kys |
｜ 2010-04-26 오전 12: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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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서봉수.이창호.이세돌님 들은보통사람들은 알수없는 기인들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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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공도사 |
｜ 2010-04-26 오전 4: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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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세돌이 어떻게 표현을 해야하나? 위에서 이야기했던 모든것을 벗어나버린 이 시대에 최강의 절대고수. 표현에 방법이 절제된 틀에 메이지않고 거침없는 자유분방함. 나는 이렇게 이야기하고싶다. 이세돌이는 절대 신 이다. 오청원.조훈현.이창호를 넘어서버린 지구상에 유일한 바둑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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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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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세돌9단은 창의적인면에서 바꾸고 있는 중이라고 해야 합니다. 오청원시대-조훈현시대-이창호시대-이세돌시대, 이렇게 흐름을 이어간다고 보아야 겠습니다. 왜냐하면 바둑의 스타일을 바꾸면서 한시대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공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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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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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개척의시대, 조훈현-만개의시대(꽃피우는시대), 이창호-완벽의시대(마무리와끝내기), 이세돌-창의시대(바둑의 형태를바꾸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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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쩡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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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의 바둑은 카오스!!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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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아리77 |
｜ 2010-04-26 오전 7: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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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원성진.. 그리고 요즘 중국 병아리들이게 팍팍 깨지는 애들 등등... 은 봐라, 내가 한마디 해야 쓰것다~ 응! 제발 공부 좀 열심히 해라~ 하루 두시간씩만 자고 빡시게 공부해라 !! 머리로 안되면 죽도록 노력을 하란 말이다! 공부벌레 고바야시 고이치처럼 죽도록 공부해라~ 잘 거 다 자고, 놀 거 다 놀면서 무신 바둑을 두냐? 세돌이 봐라 이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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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여간 |
｜ 2010-04-26 오후 5: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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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 이세돌이 더 쎈돌로 돌아온 것이다.
바둑의 깊이가 더해진 비결은 역시 휴직 파동 이후 아픈 만큼 성숙해졌기 때문으로 바둑계는 보고 있다. 휴직 파동을 거치면서 이세돌은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져 돌아왔고 또 반상을 떠나 관조하면서 바둑 내공이 강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세돌은 바둑을 떠나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내가 갈 곳은 역시 바둑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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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력 |
｜ 2010-04-26 오후 11: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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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님38연승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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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cat |
｜ 2010-04-25 오후 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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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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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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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 승리를 축하합니다~~옛날엔 1국 승리후 2국을 쉽게 내주곤 했는데, 세돌9단 많이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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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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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의 존재로 향후 5년정도는 대한민국이 세계최강의 자리를 유지하겠네요...고만고만한 놈 10명보단 "한번 나올까 말까힌 걸출한 인물 1명"이 훨씬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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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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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요 예전엔 1국승리후에 2국을 쉽게 내 준 적이 많았죠 그리고 3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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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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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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貪嗔痴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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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연승이나승부보단 '바둑의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던데...제2의이창호9단이 되어가네요...그야말로일취월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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텡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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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좋지않은 처신으로 이세돌팬이 아니였는데 복귀 후 많이 성숙된것같군. 앞으로도 좋은매너 보여주면 많은팬을 확보할 수 있을듯... 이세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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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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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 고만한놈이 뭡니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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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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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 고만한놈이 뭡니까 ㅡㅡ;; >라고 질문하셨는데, 국어시간에 조신듯~~구리,콩지에,창하오,천야오에,등등 중국이 기세등등하게 보여도..걸출한 이세돌 1명이 한국인이면 바둑 세계최강국은 대한민국이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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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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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전성기에도 이창호 1인땜에 중국/일본은 한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인정했구요...결국 바둑은 세계1인자가 누구냐가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고만 고만한 분(?) 10명으로 정정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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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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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구단 정말 기세가 대단하네요~3대 0으로 끝내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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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여간 |
｜ 2010-04-25 오후 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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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선수 넘...넘 잘둔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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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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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둔다는 말은 국문법에 맞지 않습니다. '너무'는 부정적인 문구에 사용되는 부사입니다. '참' 또는 '진짜' 잘 둔다로 바르게 사용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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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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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님 너무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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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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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님 말씀이 맞습니다. 시정하세요^ 정말..매우 등으로. 그러고보니 구제역과 전혀 관계없는 곱창이 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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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貴乎人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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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돼지곱창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어찌된 말버릇인지 너도 나도 너무 너무 '너무' 남발합니다. 너무잘두는 것은 덜 잘두어야 적당하다는 말인데.. 다들 영어를 배운 까닭에 too 처럼 사용하려는 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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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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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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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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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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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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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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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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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사용자가 사용하면 문법은 바뀌는 거지요...사용자간의 약속일 뿐입니다...글구 이런곳에서 문법운운하시면 척하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국문법도 중요하지만 몇개 국어를 하느냐가 더 중요해진 글로벌시대입니다...가끔 맞춤법 지적하시는 분들은 몇개 국어나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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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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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좆나게 잘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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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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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잘 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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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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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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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風徐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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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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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5960 |
｜ 2010-04-25 오후 2: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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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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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0-04-25 오후 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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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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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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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죽어있다가 숨만쉬러 나오나... 옜날 econ이 지금 보다 1,000배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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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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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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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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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이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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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날백두 |
｜ 2010-04-25 오후 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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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님!
어제처럼 통쾌한 바둑 아니어도 좋습니다. 반집이라도 좋으니.... 오늘 2국, 꼭 승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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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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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님! 나 긴장하나봐. 떨려 파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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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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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새날백두님 의견에 동감입니다만~~~세돌님은 불계승이 반집승 보다 쉬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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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10-04-25 오후 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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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가 몰아 붙일때는 숨쉴 틈을 안주누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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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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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돌이 기세를 보고, 누가 6개월 휴직을 했었다고 생각하겠습니까? 믿어지지 않는 기셉니다. 몰아 세우다가 손을 빼고, 자우간 손만가면 작살을 내니 게임에서나 볼듯한 장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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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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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가 마지막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 같다~ 서로 수읽기를 하다가 창하오가 필림이 끊겼구나. 하하. 영력이라는게 이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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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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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히 아자씨 잘 모르시네 세돌님은 휴직기간에 휴지장사한게 아니고요 세돌필살권,39집지주고오십집챙기기권을 연마하고 오신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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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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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세돌님 창하오 복기 해주지 마요 그거 먹구 더 강하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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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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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기간에 도인한테 지도받은거 아녀?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하니 말여. 기분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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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4-25 오후 3: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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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승기를 잡은 듯합니다. 수세에서 벗어나 공세로 전환시켰습니다. 이대로 밀어붙이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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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10-04-25 오후 3: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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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초읽기 문제다 난 초재기에 걸리면 정신못차려떡수악수맥주병신같은수지랄수를 막나오는데 아~~ 세돌님 그니까 초반에 장고하면 악처라구 내가 햇지요 편히 관전할 수가 없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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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