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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그의 환한 미소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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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그의 환한 미소를 담다
봉황고성에서 만난 이세돌 9단
| 이도윤 2009-08-29 오후 03:3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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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요? 그냥 그렇죠 뭐.(웃음) 휴가는 비금도로 다녀왔어요."
8월 29일 중국 후난성(湖南省) 샹시(湘西) 봉황현 남방장성에서 제4회 봉황고성배 세계바둑정상대결을 앞두고 이세돌 9단을 만났다. 햇볕에 제법 그을린 모습으로 나타난 이세돌 9단은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비금도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곧이어 시작 된 제4회 봉황고성배 세계바둑정상대결에서 이세돌 9단은 구리 9단을 맞아 304수 끝에 백으로 5집반승을 거뒀다.
대국을 앞두고 이세돌 9단에게 간략히 최근 근황을 물었다.
Q.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A. 그냥 그렇다.(웃음) 휴가로 가족들과 비금도에 다녀왔다.
Q.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들었다. 중국어 실력이 궁금하다.
A. 배우고 있지만 정말 못한다.(웃음)
Q. 오랜만에 대국을 하는 것 같은데 기분이 어떤가?
A. 2개월 만이다. 기분은 평소 대국 전과 비슷하다.
Q. 부인과 딸의 소식도 궁금하다.
A. 진이(이세돌 9단은 부인 김현진 씨를 '진'이라고 부른다)도 잘 있고 혜림이도 말썽 피우면서 잘 지낸다.(웃음)
 ▲중국 팬과의 사진촬영~
 ▲스포츠칸 엄민용 기자와도 다정히 한 컷.
 ▲중국 호남성 전통의상을 입은 이세돌 9단. 잘 어울리죠?
 ▲단아하게 앉아(?) 사인에 열중하고 있는 구리 9단.
 ▲역대 대국자 기념 동상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
 ▲이세돌 9단이 유심히 바라보는 것은?
 ▲대국장소로 이동~
 ▲대국을 앞두고 무언가 골똘이 생각하는 듯한 이세돌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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