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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타임, 노타임! 결승전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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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타임, 노타임! 결승전 맞어?
이세돌 vs 최철한(결승전), 유창혁 vs 송태곤(3,4위전) 대국 중
| 이경민 2005-07-04 오후 00:1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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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 이세돌 9단 대 '독사' 최철한 9단이 화끈하게 맞붙었다!
7월 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기원에서 제18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전(이세돌 9단 대 최철한 9단)과 3,4위전(유창혁 9단 대 송태곤 7단)의 대국이 오전10시에 시작됐다.
돌을 가린 결과 최철한 9단과 송태곤 7단의 흑번. 대국이 시작되자마자 노타임으로 두어지고 있는 결승전은 우승상금 1억5천만원이 걸린 단판승부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세돌 9단은 상대의 응수를 이미 예상했다는 듯 상대의 손이 바둑판에 놓임과 동시에 착수.
좌상귀에서 처음 시작된 전투가 좌변으로 번지며 난타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결승전은 이세돌 9단이 좌변 백 다섯점을 버리고 중앙 세력을 키워가고 있다. 상변과 중앙으로 연결되어 있는 백의 실리가 돋보이는 국면. 선수를 잡은 이세돌 9단은 좌하귀와 우상귀 흑 실리를 도려내며 상대의 심기를 자극하고 있다. 대국이 시작된지 2시간이 채 되지 않아 80여수 가량 두어졌다.
한편, 유창혁 9단 대 송태곤 7단의 3,4위전은 비교적 차분한 흐름 속에 흑이 좌변 실리를 차지한 데 비해 백은 중앙으로 돌이 향하며 세력화의 양상을 취하고 있다. 3위까지 차기대회 시드가 주어지는 만큼 중요한 대국.
점심시간은 12시반부터이며 1시반에 오후대국이 속개된다.
'쎈돌' 이세돌 9단의 후지쯔배 3회 우승이냐, '올인보이' 최철한 9단의 세계대회 첫 우승이냐! 후지쯔배 18번째 우승컵을 가져갈 기사는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모두 한국선수. 왼쪽이 결승전(이세돌 vs 최철한), 오른쪽이 3,4위전(유창혁 vs송태곤).
▲ 제18회 후지쯔배 결승전. 최철한 9단을 쏘아보는 이세돌 9단의 눈매가 날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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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沙里 |
｜ 2005-07-04 오후 1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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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이겨라...ㅎㅎㅎ .... 아 흐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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