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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외통수에 걸리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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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 조개구이주점 화재사건
2009-12-26 오후 2:27 조회 4977추천 11   프린트｜스크랩

 




아산만 조개구이주점 화재사건


숯불에 익어가는
가리비가
난데없이
불이야!
후루룩 쩝쩝, 캬아,
소주 한 잔 곁들이면
소라고동, 석굴들이
타닥 탁-탁
쩌억 쩍, 입 벌리고
이구동성으로
불이야!
갯내음 모락모락 
하얀 김으로 피어나고
툭, 투둑 툭
불티가 튀어오르네
신나는 겨울밤
선배 먼저, 후배 먼저,
추위마저 잘라먹는
불 붙은 훈훈한
人情이어,
불이야!
창공을 나르는
가오리연 실에 매단
추억이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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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2009-12-27 오전 8:28:5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 ^^=  
들풀시집 길쭉조개 좋아해, 아님 납딱조개 좋아해? ㅎㅎㅎㅎ
youngpan ｜  2009-12-27 오후 2:02:5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zi dlaktdmf ahfmsp..
캬 이 맛을 모르네..

조개에 불났구랴..
 
들풀시집 조개는 어떤 체질?
당근돼지 ｜  2009-12-27 오후 3:41:1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지금 눈나리는 서울거리........조개구이에 참이슬 한잔이 제격인데
아직은 술시가 않되어서....군침만 흘리고 갑니다.  
들풀시집 조개, 역시 맛있져. 특히 겨울 조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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