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바둑 8월호-진중권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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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바둑 8월호-진중권
2009-07-29 오후 8:55 조회 6806추천 10   프린트|스크랩

 

진중권이라는 사람의 기억을 머리속에서 더듬어 가면

심형래의 디워 사건때였다. 그때는 이사람이 진중권인지도 몰랐고

그냥 국민의 한사람으로 할말이 있어서 나온 줄 알았다.

그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다가 사람들의 뭇매를 맞았던 것 같다.

 

그리고 드문드문 방송에서 보다가

신해철과의 인터뷰 동영상을 본적이 있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팬도 많고 안티도 많은 신해철과의 인터뷰에서

신해철의 본듯을 청자들이 알게 해주었다.

(그뜻이란게 별 것이 아닌 관계로 상세내용은 통과한다.)

 

그리고 늦은 시간 라디오 문화프로그램중에서

진중권이라는 이름을 또다시 듣게 되었다.

미학이라는 관점에서 문화를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광우병사태때 길거리에 나타난 진중권

 

그렇게 그렇게 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월간바둑을 통해서 제대로 내 눈 속으로 들어왔다.

문제가 얼키고 설켰을때는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점에서 바둑이라는 것도 한번쯤은 바둑외의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었다.

너무나 바둑에 대해서 많이 아는 우리는 복잡함 속에서 길을 일을 수가 있다

외부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단순화해서 볼때 쉽게 문제가 풀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이번 경우가 정확히 그랬다.

진중권이라는 사람은 바둑에 대해서는 지식이 부족할지는 몰라도,

그리고 그것때문에 100% 완벽에 가까운 정답을 내놓지는 못하더라도

또 불가능하더라도

충분히 우수한 답을 내 놓았다. 그것이 "관점"의 힘이다.

"보는 눈"의 힘이다.

 

바둑계가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이 짚은 것 같다.

기도보국의 극일->세계제패 ->그이후의 이슈 실종....

바둑본연의 재미만 남은 것이다.

사람들을 모으고 불을 붙혔던 그런것이 싹 사라지면서

바둑계의 위기가 온 것이었다.

 

물론, 바둑계도 많이 알고 준비하고 시행하고 있지만

다시 한번 다른 입을 통해서 듣는 것이 큰 힘이 된 것 같다.

 

다시금...

우리는 스스로에게 "바둑이 무엇인지"를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프로기사는 프로기사대로

기자는 기자대로

한국기원은 한국기원대로 나가야할 것이다.

 

분명 이 위기의 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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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  2009-07-29 오후 11:10:4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바둑인이 아닌 사람이 바둑을 보는 시각이 의미가 있다는데에 동감합니다만..
그 바둑외 인물이 진중권이라는 것에는 부정적입니다.
진중권 말고도 참고할 만한 견해를 피력할 수 있는 사람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저도 등지고님과 비슷하게 진중권을 알게 된 편입니다.
주로 TV 토론 프로에서 제일 많이 보았고.. 다음은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에서..
마찬가지로 광우병 사태때 그가 길거리 중계를 하는 것도 여러번 보았죠.  
3쿠션 현란한 말 솜씨에다 어떤 때는 정확하고 예리한 분석과 판단을 하고 거기다 제시하는 대안도 좋더군요. 그래서 한때는 아주 호의적으로 생각했죠. 허나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듯한 느낌과 길거리 방송에서 마이크를 잡고 침착하지 못한 채 허둥대는 모습과 단순한 같은 말 반복과 더듬거리는 것을 보고 겁이 많은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방송 전달자는 객관적이고 침착해야 한다고 보는데.. 만일 그것이 <긴급 상황>을 표현하고자 의도적인 연출을 했다면 더욱 교활한 것이죠. 결론적으로 진중권에 대한 저의 생각은.. 진중권은 혀가 3개인 교활한 달변가에다 의외로 겁이 많은 비겁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iwtbf 진중권이 시위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서 거리 상황에서 허둥댔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과 말로 먹고사는 사람이라 육체적으로 부딪치는 쪽에는 뭐 좀 취약할 수도 있겠지요. 실제 경찰들이 진압할 때는 상황이 꽤 긴박합니다. 겁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비겁한 사람은 아니죠. 현정권이 반대자에게 음으로 양으로 상당한 탄압을 하고 있는데 대놓고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이 그가 비겁한 사람은 아니라는 증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mobydick01 |  2009-07-29 오후 11:12:5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다양한 <관점>의 수용이 필요하시단 말씀이네요. 짧지만 명료한 글 잘 읽고 갑니다.  
꽁꽁수 |  2009-07-30 오전 1:13:35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한번도 대면하지 않으사람에 평가는 항상 조심하여야함니다 ..
월간 바둑에서 이분에게 부탁한것도 이유가있을거고 ..
평도 그리 무리하지않은 적절한 표현처럼보이고 ...글은 글로 평하면됨니다 ..
그사람 인상이나 평소에 감정이 묻으면 언제나 단면만보입니다 .. 바둑과 정치는 아무 관계없습니다 .. 이글에 왜 진중권이 이분에 평소에 본인이 느낀점이 나와야하는지 ...  
iwtbf |  2009-07-30 오전 10:08:38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저도 월간바둑에서 진중권과 인터뷰한다는 것이 좀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주 대상층이 노년층인데 진중권은 그분들한테는 거의 기피인물이니까요. 그래도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판단을 했겠죠. 현재 대중적으로 그만큼 이슈를 만들어내고 인지도 또한 높은 인물이 없습니다. 특히 젊은층에게는 상당히 어필할 겁니다.  
천원정석 |  2009-07-30 오후 12:57:4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밖의 관점에서 본다라는 뜻은 충분히 좋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진중권이라면 좀 그렇네요. 제 생각엔 그는 二父之子요 충동적이요 극단적인 사람이지 결코 객관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이 안된 자라 생각하기에 그렇다는 겁니다.  
팔공선달 |  2009-07-30 오후 2:02:3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저벅 저벅....(지나가는 행인 ) ^^=  
여현 |  2009-07-30 오후 4:18:5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제가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무슨 기획의도로 그랬냐고? 돌아온 답은......<아무 생각없이 그랬다>였습니다. 하하하. 있는 그대로 봅시다. 의미부여하지 말고.  
백발도사 |  2009-07-30 오후 10:14:53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진중권씨가 백개의 댓글이 거의가 쓰레기이고 한 두개 쓸만한 것이 있다고 했는데, 그의 말 중에 나는 두 개의 좋은 것을 발견해서 만족입니다. 첫째, "이세돌을 길들이려 하지 말아라"는 것은 정곡을 찌른 표현입니다. 둘째,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는 "견적이 안나오는" 댓글이라는 표현이 멋있습니다.  
당근돼지 |  2009-07-31 오전 5:05:5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  
이끼그늘 |  2009-08-01 오전 6:44:4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객관적인 시각으로...라... 쉽지 않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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