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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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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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2009-07-18 오후 2:46 조회 7252추천 13   프린트|스크랩

 

 

 

 

 

 

 

 

 

 

 

 

 

 

 몇년만에 장마다운 장마입니다. 몇년 장마를 겪지 않았더니 몸에 내성이 없어졌는지

 더위를 견디기가 힘듭니다. 속옷 차림에 선풍기를 켜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니 무릉도원

 이기는 한데... 그래도 예전 우물물로 등목할때 만큼이야 하겠습니까?

 시골길을 지나가다가 포도밭이 있길래 한컷 찍었습니다.

 조만간 알이 가득 달린 포도를 드실 날이 멀지 않았는 것 같습니다.

 알도 제법 굵어졌고 이제 색만 보라색으로 바뀌면 될 것 같습니다.

 장마에 내린 빗물을 아마 포도가 잔뜩 빨아 당기고 있을 것입니다.

 무덥고 비가 오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마십시요.

 이름하여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아닙니까? ^^

 이번 여름 바둑도 익어가면 좋으련만...

 제 바둑은 몇십년째 그냥 안익은 청포도 입니다... ㅜㅜ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포도를 따 먹으면
 두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수건을 마련해 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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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  2009-07-18 오후 6:00:4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마지막의 시가 어디선가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시에 워낙 약하다 보니..
벌써 포도의 계절이 눈 앞에..^^*  
태평역 허허, 쿠션이, 이댓글 얼릉지워. 이육사의 청포도는 국어 교과사에 나오는 유명한 시인데........... 망각의 세계에서 꿈을 꾸다가........ ^*^
3쿠션 어쩐지 알던 詩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육사의 詩였군요. 줄곧 시를 비롯한 문학에 약하다고 말해온 게..거짓말이 아니라는 증거(?).. 그러나 창피하긴 하군요. ㅎㅎ
여현 |  2009-07-18 오후 6:41:0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진이 싱그럽습니다. 글의 내용과도 잘 어울리는군요. 포도 먹고 싶네요....^^  
이끼그늘 |  2009-07-18 오후 6:46:2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포도값이 만만치 않으니...포도는 엄청 좋아하는디^^  
태평역 |  2009-07-18 오후 9:39:4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광장에 올렸던 글은 잘 지웠다고 생각합니다.
論據가 넘 미흡해요.
차만태회장은 부동산개발업체인 킹스필드와 연결해놓아 펜으로서 순수성이 의문시되는 점은 있다는 생각입니다. ^*^  
이끼그늘 펜? 팬? 외국어라...^^
나무등지고 글을 지운 이유는 출처를 다시 확인해야겠다는 것과 아직 시기 상조같아서입니다. 언급하는 이익보다는 폐단이 더 큰 것 같아서요.^^;;;;;;;;;;; 다 때가 있는 것인데 일단 차外1인은 제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당근돼지 |  2009-07-19 오전 5:24:3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  
천원정석 |  2009-07-19 오후 2:03:3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ㅎㅎㅎ 저의 집사람이 앞뒤 몇 글자가 왔다 갔다 하면서도 자주 읊조리는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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