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는 승용차를 가지고 다녔고 그다음은 지하철, 버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요즘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요즘처럼 장마가 지면 곤란하다.
추성훈! 우리동네 비루빡에 있다. 강렬한 인상이다. 이런 벽화에는 동네 양아치들이 낙서도 못하겠다. 만약 낙서라도 할라치면 어디선가 바로 튀어나와서 머라할 것만 같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한컷 찍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거나 걸어다니면 그런 점이 좋다. 많은 것이 보인다. 주변의 많은 것들이 눈으로 코로 귀로 다가온다. 차를 타고 다니면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 사진에는 또 다른 것이 있다.
이곳을 지날때문 출근 시간이기 때문에 상쾌할 것 같은 아침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도심한복판 술집이 즐비한 골목이어서 아침 쓰레기 냄사가 많이난다. 술냄새며 안주썩는 냄새며 그런 것들이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가게 문 앞에서 울고 있는 아가씨도 있다. 그런 냄새와 소리가 담겨있는 사진이다.

감꽃 본게 얼마전인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은 흘러흘러 감이 저렇게 커졌다. 감색이 이파리와 같아 유심히 보지 않으면 감이 있는지 모르지만, 나무 한가득 매달렸다.
지금은 푸른 감이 이번 가을에 발갛게 익을 것이다. 그리고 가을 빛을 받은 홍시는 보석이 될 것이다. 자연스럽게... 감을 보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자연은 좀이 되고 여름이 되고 가을이 되면 스스로 익어가는데, 사람만 노력하지 않으면 익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말이다.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