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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을 옹호하는 분께
2009-06-03 오후 6:02 조회 6814추천 5   프린트|스크랩

 

아시다시피 저는 윤기현 사건때 제명을 주장 했던 사람입니다.

윤기현 9단을 제명해야한다는 이유중에 그가 9단이고 바둑에 업적이 많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윤기현 9단이 바둑판때문에 물러난다면, 이세돌9단은 더 작은 것으로 물러나야하는

그런 위치에 있습니다. 서로 화합해야하는 시국인 만큼 이세돌 9단을 제명하라느니

어떤 조치를 하라느니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세돌 9단에 대해서 프로기사 70%가 어떤조치를 해야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합니까?

한국기원처럼 프로기사 몇명이 판단하는 경우라하면 자신들의 입장이나 욕심에

따라 보편적이지 못한 결정을 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프로기사 160명이 모여서 70%가 이세돌 9단이 틀렸다고 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도 단순히 틀렸다는 수준을 넘어서 뭔가 조치를 해야한다는 것은

이세돌 9단이 과하게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프로기사의 112명(160명의 70%)의 의견에 신뢰를 하지 못하고

이세돌 9단 한명의 의견을 믿습니까?

우리가 판단이 흐린 이유는 단한가지입니다. 프로기사들과 같은 정보를 가지지 못했기때문입니다.

프로기사들이 스스로 말 못할만큼의 부끄러운 일이라는 추축을 할 수 있습니다.

조치를 해야한다는 프로기사들이 욕을 먹을 사유는

이세돌 9단을 조치해야한다는 결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조치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알릴 일을 알리고 말할 것은 말해야하는데

그동안 쉬쉬하는게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세계1인자가 그자리에 요구되는 엄격한 도덕성을 갖추지 못하면

그것은 모두 우리나라 바둑에 먹칠을 하는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동안 바둑기자, 바둑선배 관계자 누구도 제대로 하지못한 일을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나라 바둑을 위해서는 세계1인자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지켜야하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바둑 세계1인자는 또 후대에 나오면 되는 일이지만

잃어버린 명예는 쉽게 다시 쌓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둑의 명예는 즉 국가의 명예고 우리나라 국민 전부의 명예입니다.

 

그런점에서 다수 프로기사의 의견인 만큼 존중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조치라는 것이 직접적인 제재도 아니고

그나마 서로 존중하는 차원에서 제도적인 조치아닙니까?

이세돌 9단이 해당될 수도 있지만 모든 프로기사가 다 해당되는

공통의 규칙을 정하는 것입니다.

 

갈등이 심화되기만 하는 사회에서 바둑계만큼이라도 서로 조금씩

물러서고 화합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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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27 |  2009-06-03 오후 6:21:1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일단 맞는 말씀입니다..헌데 객관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면 윤기현9단을 제명시키고 이세돌9단을 처벌해야 그 순위가 객관적이겠죠? 윤기현은 법적으로 문제가 된 사람이고 이세돌9단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니 그 순위가 그렇게 되는것은 당연합니다..  
sniper27 |  2009-06-03 오후 6:25:0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제 생각으로는 과연 고인이 되신 임선근 이사장이라면 이런식으로 처리 했을까 우문이 드는군요..합바지 한상렬은 객관적인 사람은 아니죠..  
바티즌 |  2009-06-03 오후 6:48:4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요즘 광장 등, 이곳저곳에서..모두 바둑사랑들이 대단하다..느낍니다..
바둑사랑뿐 아니라, 프로기사까지..바티는 그저 부끄롭네요..ㅜㅜ
줄바덕이나 뚜러 갑니다..모두 잘되야 할텐데..건필 바랍니다~쓩=3=33
 
당근돼지 |  2009-06-03 오후 7:25:4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  
팔공선달 |  2009-06-04 오전 6:40:4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제가 좋아하는 두사람(이창호.이세돌)중 이세돌보다 이창호를 좋아 했읍니다
이세돌의 당돌하리만큼 당당함(?)과 이창호의 호수같은 평점심과 바위같은
과묵함의 신뢰가 따로 존재해야 하는것이 늘 아쉬웠읍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능력의 차이나 취향을 차지하고 공인으로서 책임은
그당사자들의 철학과는 다른 의무가 따릅니다.
 
팔공선달 한분야의 최고가 되었다 하여 그능력으로 그분야의 전문지식 만으로 모두에게 절대자가 될수는 없읍니다. 세상사 모든것이 그러하듯 서로에게 의지해야 자신이 존재하는것 자신만으로 세상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그순간 그는 최고가 아니라 봅니다 공인이란 이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질서란 의무가 우선되고 그후 권리를 찾는것이라 보기에 개혁을 앞세운듯 오류가 잦은 이세돌에게 많은 평점을 주기가 망설여 집니다 그에게 공인으로서의 의무를 되돌아 봐주기를 늘 아쉬워 합니다.
도살자 |  2009-06-19 오전 6:29:0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과연 보수꼴통을 옹호하는 분 답군.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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