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한참 오르고 있었다.
이름하여 2000포인트때...
주위에서는 축제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나는 주식이 하나도 없었다.
직장생활 10년동안 한번도 주식을 한적이 없었다.
덕분에 10년만에 집을 하나 마련하기는 했지만...
이번 축제에 동참 할 수 없었다.
늘 내가 집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주식을 않했기때문이라고
주위에 말하고 다니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다.
그러나 그런 시절이 지나버린 것이다.
내 재산은 상대적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내가 들고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도 다른사람의 장기주택마련펀드(일명 장마펀드)와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펀드에 가입했어야하는데... 하는 와중에
기회가 왔다.
갑자기 주식이 계속 내려가더니 1,500 포인트까지 내려왔다
며칠 바빠서 펀드가입을 못하고 있었는데
다시금 주식이 1600포인트까지 갔다.
곧 2000까지 갈것 같아서
부랴부랴... 펀드가입하러 갔다
"펀드 가입하러 왔습니다."
가까운 은행에 가서 몰빵으로 가입하려했습니다.
"좀 나누워서 가입하시지요. 주식이 너무 올랐는데요..."
이렇게 은행 직원이 말했습니다.
그래도 다시 가입하려 올 때는 또 기회를 놓칠 것 같고...
조금 내려가더라도 다시 오를 것 같아서.. 그냥 가입했습니다.
그것이 작년 8월입니다.
ㅠㅠ 그때부터 내려가기 시작한 주식은
아마 800포인트까지 내려갔죠. 요즘 주식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나
1300포인트 때입니다.
이게 저의 첫 재테크입니다.
완전한 실패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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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또 주식이 들썩입니다. 그러나 한판의 바둑을 두는 심정으로
계속 참고 있습니다. "아직 기회는 많다" 이렇게 되내이면서
매일 경제 신문과 재테크 책들을 보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주식이 하락세가 될 것이라고 하더니 정말 조금 내려갔습니다.
조정국면을 맏을꺼라 했는데.. 그게 며칠 미루어졌네요.
개인투자자들이 돈이 바닥났답니다.(여기까지는 객관적인 사실이고)
저의 생각에 개인이 다시 자금이 움직일려면 6개월은 지나야할 것 같습니다.
월급으로 6개월은 모아야지 조금 자금이 생기지 않겠습니까?(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실패담에서 얻은 교훈은,
너무나 정보가 없었다는 겁니다. 금융쇼크가 있다는 말만 들었지
그 충격이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파문을 일으킬 지 몰랐다는 겁니다.
공부 부족이지요. 그때도 투자전문가 10명중에 8명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말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의 판단으로 그냥 지른 것이지요.
그래서 여전히 바둑처럼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바둑에서 한급 차이가 나도 상대의 거의 못이기듯이
재테크도 한급차이나면 그 차이(리스크)는 큰 것 같습니다.
운으로라면 모를까 절대 실력으로 돈을 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1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재테크도 결국은 한사람이 많이 차지하면
다른 사람이 부족해지는 한판의 바둑과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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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식은 유동성 800조원, 개인 투자자는 여력이 없고
외국인도 한동안 사들인 추세. 그리고 기관만 매도한 상태.
외국인이 팔기 시작하면 과연 기관이 흡수할 수 있을까?
실물경제는 1-2년이 있어야 회복하기 시작할것이고 완만한 회복세를
이룰 것이라 합니다. 아마 실물을 반영해서 주식이 한번
더 떨여지면 그때가 살 기회가 아닐까?
그것도 완만한 경제 성장세라면... 장기로 조금씩 사모으는 방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