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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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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고향>
2008-11-29 오전 6:57 조회 3109추천 2   프린트스크랩

예전에 강원도 의 탄광지 황지에서 버스로 덜컹거리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한시간 가량 더 들어가면 하사미 라는 조그마한 마을이 나온다.   군대가기전에 시간이 남아 전기도 않들어오는 그곳에서 몇달간이지만 시골 생활을 경험할수 있있다.

생전처음 산에가서 떌감 나무도 베어보고 (가지를 쳐오라고 한것인데 큰나무를 잘라 밧줄에 묶어 허리에 묶고 끌고 내려왔다가 나무 벌목하면 벌금내야한다고 야단 맞았음), 옥수수, 배추 농사도 지어보고, 젖소 부인의 탐스러운 젖도 그때 처음 만져보았다.  옆에서 보기에는 그냥 잡아 당기면 우유가 쭉 쭉 나오는것 처럼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우유는 한방울도 않나오고 젖소는 웬놈이 아프게 댕기냐고 음메 울고 불고 야단을 쳤다.

서울촌놈이 이렇게 한달쯤 지나 농촌삶에 겨우 적응이 될만할때 깜짝 놀란일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초생달이 뜬 맑은 밤에 하늘에 깔린 무수한 별 었다. 

서울이나 도시에서 기껏해야 북두칠성과 밝은 별 몇개정도를 보면서 자랐는데 강원도 산골의 맑은 밤하늘을 수놓은 셀수없을 정도의 은하수는 나의 정신을 현란하게 만들었다. 

"세상에 하늘에 저렇게 별이 많이있었구나..."

 

어제 오로묵시록님이 쓴 오로의 7인방 을 읽으며 갑자기 밤하늘을 을 온통 뒤 덮었던 빛나는 별들 생각이 떠올라 옛생각에 잠겨보았다. 

오로의 반상을 누비던 <연기소문><허접검객> <영고수> <털보> <천파귀신> <편력초> <꽃다지
> <
금은도수>...왕년의 왕별들중 영고수님 만이 유일하게 남으신듯해 좀 서운했기때문이다. (아, 털보님은 아직도 가끔 뵐수있다) 

다들 어디로 사라지셨는지...

개인적으론 일본의 <리게인> 선수 그리고 요즘 사라지신 <명가>님 의 열성 팬이었다.

이런 오로의 왕별들이야 말로 오로의 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해서... 왕별 팬클럽을 만들면 어떨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왕별 내지는 별을 단 선수들을 응원도 하고 궁금한것도 물어 볼수있고 하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왕별과 자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호흡할수 공간이 있다면 오로의 품격이 한단계 올라가지 않을지...

 

오로에서 왕별들이 더이상 사라지지 않게되기를...

아늑한 오로가 왕별들의 고향이 될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운영자 할배님 !  오로 왕별(별)  팬클럽 하나 만들어 주세요 !!  (추천 받아서 걍 방하나씩만 만들어 주시면 될듯... 약간의 왕별 소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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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돼지 |  2008-11-29 오전 6:59: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1등이네요......감사 합니다.  
AKARI |  2008-11-29 오전 7:28:1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youngpan |  2008-11-29 오전 11:24:2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왕별도 .. 지고는 말겠지만 이런 것도 의미 있겠군요..  
달선공팔 |  2008-11-29 오후 2:27:1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명가님과는 대화 몇번 해보앗었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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