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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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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보다 막강한 ...
2008-11-13 오전 11:12 조회 3614추천 7   프린트스크랩

 

주식 시장이 교통해소를 줄이기 위해 늦게 열린다.
소음을 방지하기위해  외국에서 오는 비행기도 뜨고 내리지 못한다.
만일의 정전 사태에 대비해 한전 직원 4000명이 전국에서 비상 대기한다.

도데체 누가 오길래 이 야단법석을 떠는것일까?

온나라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이유는 오직하나 - 수능시험

어제 미국경제지인 Wall Street Journal 에 한국의 수능시험에 대한 기사가 나와 흥미롭게 읽었는데 미국인들은 더 흥미롭다 못해 눈을 똥그랗게 뜨고 "도대체 무슨 시험이길래?" 하면서  의아해 하는 표정들이다.

날아다니는 비행기도 멈추게 하는 수능시험 - 정말 대단한 파워 라 아니할수없다.

 

이 글을 쓰는 지금 한국은 수능시험  비상 체제에 돌입했을것이다.

나는 중학교때 미국에와 대학에 들어가는 바람에 수능시험을 치루지 않았다.
대신 이곳의 대학입시 시험인 S.A.T. 란 시험을 치뤘다.
영어와 수학 두가지 과목만 시험을 본다.  그리고 일년에 대 여섯번 정도 시험을 치루는데 한번 보고 점수가 낮으면 시험을 다시 치룰수있다.   대부분은 한 두번 시험을 보고 말지만 소수의 열성파들은 세 네번의 입학시험을 보기도한다.

각대학은 자율적으로 학생선발기준이 다르기에 꼭 SAT 시험을 잘보았다고 뽑히는것이 아니고 고등학교 성적,  리더쉽,  운동, 악기, 봉사활동,  등등 학생의 종합적인 인격과  됨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에세이 를 (자신을 소개하는글) 얼마나 잘 쓰느냐가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런데 왜 입학시험을 한날 하루에 모두다  치루어야만 하는 것일까?
(이날 아프거나 혹은 생리중인 학생들은 상당한 불이익을 당할수도 있을 것이다.)

이 시험 결과 하나만 보고 과연 각 대학은  장래에 리더가 될 인재들을 뽑을수 있는것일까?

시험문제 내는것이 뭐그리 어렵다고 일년에 한번밖에 못 치루게 하는가... 수능시험을 일년에 네번 정도 실시하여 고 2때 부터 시험 볼수있게 해주고 시험을 망친 학생은 한두번 더 시험을 볼수있게 해주자.

그리고 각 대학은 좀더 자율적으로 시험성적에만 매이지 말고 그외 학생의 특성을 보고 뽑게하면 좋지 않을까...
원래 천재 라는것이 한 분야에만 특출나고 다른분야는 빵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종 시험을 다 치루어야하는 한가지만 잘하는 천재는 아인쉬타인 처럼 둔재로 여겨져 자칫하면 매장될수도 있을것이다.

바둑의 천재가 꼭 고등학교나 대학을 나와야 할필요가 없드시, 수학천재가 꼭 영어와 역사도 잘해할 이유가 없는것이다.  한분야에 특출한  학생들이도 많이 선발되어 그들만의 천재성을 살릴수 있는 교육 분위기가 되었으면 한다.

 

벌써 30 여년전 이야기니 지금은 많이 바뀌었을수도 있게지만, 예전엔 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의 수학 과학 실력은 미국의 대학 2~3 학년 수준과 비슷했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할떄즈음 비교해보니 둘다 비슷한 수준에 와 있었다.  
한마디로 고등학교 떄 까지는 죽어라 열심히 공부했지만 대학에 들어가서는 띵까 띵까 놀았다는 이야기다.

대학이야 말로 공부하겠다는 학생들이 가는곳이 아닌가?
대학에서 공부 안하는 놈들을 미국처럼  한 20% 정도 낙제시켜 버리면 한국의 대학 졸업생 수준은 미국의 대학원 졸업생 수준 이상 될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어느제도가  더 좋은지는 나도 잘모르겠다... 다만 한창 감수성이 풍부하고 신체적인 변화도 많이일어나는  고등학생들에게 필요이상의 공부에대한 중압감은 덜어주는것이 합당한일인듯...

이젠 그만 고삼병이 사라지게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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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뜨랑 |  2008-11-13 오전 11:22:4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우리아들은 오늘 시험을 치는데 고삼병을 하나도 안알고 시험치러갔습니다. 어차피 칠것인데 고민해봐야 덕될것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술익는향기 훌륭한 부모덕에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시험보러 갔군요... 좋은 결과가 있게되길 기원합니다.
예뜨랑 |  2008-11-13 오전 11:26:2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대학교가면 공부가 그의다 끝인줄아는데 이것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대학에서도 공부안하면 강제로 방출시키는 그런제도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제가보는견지는 대학만 들어가면 아르바이트 아니면 노는게 대학같았어요...제말이 틀린진모르지만 제가보기에는 그랬다는겁니다.  
술익는향기 사실 미국 대학이 그런제도 인것 같습니다. 대학문은 좀더 넓게 열어놓고 대신 공부안하거나 따라오지못하는 학생들을 추려 내는거죠...
선비만석 |  2008-11-13 오전 11:29:3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히히 거참 고삼병은 울 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병이라서....  
술익는향기 일본에도 있다고 하던데요 ? ^^
팔공선달 |  2008-11-13 오전 11:37: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고산병이 맞을거라 사료 됩니다만.  
술익는향기 고산? 한국에 산이 많아서 그런가...
아라베스크 |  2008-11-13 오후 3:23: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우리나라 대부분 대학의 신입생 뽑는 전형이 많은 곳은 10개도 넘습니다. 수능만 가지고 학생을 뽑던 것은 과거 이야기이지요.

그럼에도 수능이 아직도 중요한 것은 지금은 여러 이해 집단의 이해가 상충되어 미국같은 대학 자율화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술익는향기 아 그렇군요...
아라베스크 |  2008-11-13 오후 3:28:4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즉 어느 정도의 고교 등급제도 인정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반대로 내신의 전국 평등화는 오히려 불공정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니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객관적인 시험은 수능 밖에 없는 것입니다.
 
술익는향기 그래도 각 대학에 자율성을 주고 알아서 자신들의 학교 특성에 맞는 학생들을 뽑을수있게 해야 할듯합니다. 연대는 의대가, 고대는 법대 뭐 이런식으로 각학교마다 강점 하나씩을 살려 나가야 할듯 하네요
아라베스크 |  2008-11-13 오후 3:31:4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견으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과감하게 대학 자율화를 하면 결국 대학이 내신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당장에는 일정 부분 과학고나 특목고 우대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수렴되는 것은 합리적인 인재 선발 방법이고 이는 학생들의 3년 활동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우수한 수단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youngpan |  2008-11-13 오후 6:00:4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대학도 이제는 쉬워질 것입니다..인구감소로..이제는 학생을 대학에서 서로 모셔갈려고 난리도 아닌 현상이 차차 나타날 것입니다..입시제도는 접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도 경쟁이 심한 것은 어쩔 수가 없죠...일본도 재수,삼수...5학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서구에서 입시제도가 더 발달된것 같아요. 좋은것은 선택해야죠..  
술익는향기 우리나라는 사람이 자원이기 때문에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하는것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학에까지 연결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많이 바뀌였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당근돼지 |  2008-11-14 오전 7:07: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대학에서 공부 안하는 놈들을 미국처럼 한 20% 정도 낙제시켜 버리면 한국의 대학 졸업생 수준은 미국의 대학원 졸업생 수준 이상 될것이 분명하다........꼭 한국의 교육정책이 이렇게 되길 바랍니다.  
youngpan 찬성합니다..
술익는향기 한국의 최고 상품의 우수한 인재들이라 생각합니다. 더 고품격으로 만들려면 아무래도 대학의 연구 풍토가 좀더 바뀌어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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