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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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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팅에 빠지다. 그리고 ,,
2007-09-14 오후 12:06 조회 2646추천 14   프린트스크랩

' 인생 그자체가 도박이다 ' 란 말이 실감케 하는 날이었다.

9월 11일, 이날은 6년전 맨해튼의 WORLD TRADING CENTER가 작살난 날이기도 하다.

많은 바티즌들이 오로 바둑에 대하여 많은 의견이 오가며  설왕설래 했지만

난 그다지 관심이 없었었다.  하지만

이날 난 판돈 1억을 쥐고 오로 하우스를 내스스로 찾았다.

 

대왕별들은 빨강색 숫자를 달고 다니며 꾼들을 유혹했다.

kjh0 별7당 , 그는 날 첫 GAME에 끌어들인 타짜임을 ,,, 첫 사냥에서

내게 POINT를 듬뿍 안겨 주었으니까

그리고 난 밤마다 꿈을 꾸었다.

내가 관심있는 건 포인트 랭킹의 돌구름바다 , ☞●▦○☜ , 해뜰날 , 말년예비군 등과

같이 일류의 박사들이었고 100억 ~ 200억대 재산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내 POIN 은 드디어 춤을 추기 시작했다.

1억(700위) 에서 5억(250위) 으로 올라 갔다가 3천만으로 다시 내려 오는데는

불과 하루면 충분했다.

그게 바로 어제였다.

영화 ' 도망자 ' 에서 복수를 위해 탈옥한 해리슨 포드가 들판을 가로질러 하염없이

쫒겨가는 장면이 지금 나의 상황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이젠 그만하고 싶었다.  단

' 쩐이 떨어지면 ' 이란 단서가 붙긴 하지만 ,,

 

마지막 잔전 푼을 yilian2008(中) 에 올인 했다.  이제

다 날리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베팅을 잊을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도 내 마음대로 않된단 말인가 !

안정된 자세로 판을 음미 하는데 갑자기 판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일본 프로9당은 뭐하고 있는지 , 그 유리한 바둑을 ,, 1수 빠른 수상전에서 

어물거리는 사이 오히려 잡혀 버렸다. 주식은

순식간에 하한가에서 상한가 쪽으로 치달아 오르다가 멈췄다.

운이었는지 모르나  또다시 난 1억이 되었다.

원점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오늘도 새벽 3시까지는 잠이 안 오겠지,, ,

 

벌겋게 충혈된 눈은 뭔가 낀듯 앞이 뿌연해 보이고 한자리에 앉아

8시간 씩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으니 허리부터 방치까지 쑤신다.

잠이 쉽게 들리가 없다.

좀더 걱정이 되는 것은 정상적인 생활을 잃고 이것이 습관처럼 되어 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머리속엔 오로지 저 빨간 파리떼 같은 숫자들과 ,, , 정신의 황폐

 

아 !   난 여기서 도저히 빠져 나갈수 없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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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해설자 |  2007-09-14 오후 12:4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음,,배팅중독 3기를 지나 거의 말기 입니다..훔
간혹 완치도 되지만, 치료기간이 상당히 길것으로 보여지며,,단 뽀잉투가 떨어지믄
중독증세가 현격히 완화됨..ㅋㅋ
남일 같지 않네요,,메달에서 알로 왔다갔다하는 저랑 비슷합니다^^
 
별天地 역시 , 해설자님은 상위 랭커 ,, 해결책은 포인뚜 떨어질때까지 언제 기다리지 ,,
선비만석 |  2007-09-14 오후 3:0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ㅎㅎㅎ 중독이시다....난 열시 넘으면 무조건 잡니다.  
별天地 만석님 보고 배워야지 ,, 12시 전에 잠자는 것 을 목표로 ,, 한번 노력해 볼랍니다,, 감사~
별天地 그래도 포인뜨가 아롱댄다면 이건 분명 중독 ~ ? 왕별님들도 잠을 좀 주무시길 ~
BomSol12 |  2007-09-14 오후 9:2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저는 아예 탈퇴를하고 무료회원으로 몇달간 바둑만 뚜면서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중독은 아니었어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심한것 같아서요.
지금은 KB리그에만 재미삼아 하는데 그래도 억대재벌 이랍니다.
지망님, 잠시 머리 좀 식히시지요? 지금처럼 계속하신다면 체력도 소진이 되지만 기가 빠져서 다른일들이잘 되질 않는답니다. ( 친구관계, 회사의업무 그리고 사랑하는일등).
스스로를 잘 컨트롤 하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별天地 봄솔12 님 의 말씀이 가슴속 깊이 다가 옵니다,, 정말 눈을 떠도 어딜 가나 그 생각 뿐이예요 ,, 뽀인뜨가 남아 있는 한 ~ 나의 의지로 가능할까를 시험중입니다 ~
별天地 |  2007-09-17 오후 12:18: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제 드뎌 오링 됐어요 ,, 정말 시원 섭섭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잃거나 따도 ,, 바로 자기 자신만이
모든 키를 지니고 있음 을 명확히 깨달았으며
소리없는 다수는 그저 즐기고,, 지거나 이겨도 말없이 왔다가 그냥
나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짜릿한 승리의 기쁨뒤에 패(敗)자의 말없는 슬픔까지를 포용하는 배팅인을 위하여~  
운영자55 ^^;;; 별님...그래두 명색이 오로의 작가신데 어찌 빈지갑으로....체면유지도 있고...ㅋㅋ 해서 쬐금 넣어드렸으니...이제부터는 걍 관전하기엔 그러실 테니...걍 조금씩 재미삼아 노시라고 드리는 용채입니다...정말루요...
별天地 헤헤 ,, 영자님 감사감사 ,, 90,000 - 남아 있었는 데 ,, 어느날 갑자기 3천만이 들와 있어서 놀랬습니다. 추석 도 되고 그랬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
BomSol12 |  2007-09-17 오후 2:05: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지망님의 오링을 축하(?) 드립니다.
사실 이런 상황들은 누가 뭐라고해도, 스스로가 결정을 짓지 않는다면 계속 악순환의 연속이지요. 시간이 좀 지나면 포인트숫자 를 보고도 초연 해져있는 자신을 발견 할것입니다. 다시한번 오링 축하드리면서..
 
별天地 봄솔12님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이렇게 홀가분하고 상쾌한 기분일 줄은 ,, 이제 내가 하던일들을 계속해야지 ~
팔공선달 |  2007-09-19 오전 7:2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안녕하세요 신고 합니다 넙~쭉^^ 격려 감사하구요...지는 인자 배탱 안해요..헤헤  
별天地 배팅 보다 더 뜻 깊은 글을 보여 주어 감사해요 ,, 선달님 화이팅 ~
황용레이디 |  2007-09-19 오후 10:3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별천지님은 저가 먼저 겪은 일을 뒤늦게 하고계십니다.그려~ ㅎㅎ
베팅으로 배운점이 많습니다.이사람은 이겨야 해~ 인정을 가미하다가 몇번 오르락 내리락하다 ....화분에 꽃피우고 예쁜 분홍메달 걸어볼려구 ... 애를 썼건만...지금은 베팅과의 씨름을 쉬고 있습니다.포인트는 그냥 있어도 쌓이잖아요 ㅎㅎ  
별天地 히히 ,, 꼭 금연에 성공하신 분들이 모여 성공담을 나누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 탈출하신 분 덜 마니마니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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