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거리는 기억의 저편 |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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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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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거리는 기억의 저편
2007-08-22 오후 5:27 조회 3438추천 13   프린트스크랩
▲ 해를 향해 다가가는 해바라기 좀더 자라면 고개를 떨구겠지 ~


생전 녹지않던 빙하가 흘러내리고 대기권 밖으로 오존층이 깨져 구멍이 나고
지구가 더워진다고 난리다.
8월말이 가까워 지는데도 한낱의 불볕 더위는 30여도를 오르내린다.
소낙비가 연일 내리는 바람에 올 여름은 휴가를 취소 했다.
양양 - 하조대 사이
해변 도로가에 있는 한적한 동해바다 동호리 해수욕장 모래밭에 누워
먼 수평선을 바라보고 싶었는데 ,,

그래서 자꾸 꿈을 꾼다. 아니
이건 꿈이 아니고 실화다. 어릴적 개구쟁이 시절
동네 아이들과 놀던 ,, 총천연색 파노라마


나의 삼류는 여기서부터 시작 되었는지도 모른다.
시골 읍내 였지만 개울위 다리를 건너면 시외버스 정류장(우린그냥 버스부라 불렀다)이
있고 그 신작로 건너편에 우리집이 있었다.

집 뒤로 뜰이 넓직했는데 아버진 그곳에 꽃을 심으셨다. 과꽃과
들국화 천지였는데 그중에서도 칸나와 다알리아는 내 키의 두배나 되었지만
유독 있어야 할 해바라기는 못 본것 같다. (그래서 해바라기 사진을 위에 올렸다)
그 꽃밭은 항상 그곳에 있는 것이기에 그냥 지나쳤지 ,, 그 꽃을 바라보진 못했다.
우리가 항상 하늘을 보고 숨쉴 수 있는 이 세계는 그냥 있는 것이지
그 존재의 고마움을 미쳐 생각 못하듯 ~

집 뒷문을 열고 조금 나가면 공터에 연못이 하나 있었다. 그 곳은
동네 아이들의 작은 세계였다. 우린 모여 잠자리 잡기에 열중했다.
맑고 푸른 눈을 가진 그리고 얇고 투명한 긴 날개를 가진 말잠자리는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천천히 원을 그리며 날고 있었다.

가슴에 토끼 세 마리가 그려진 너덜너덜 기운,, 형이 입던 옷을 입고 연못가를 뛰어
다니던 기억이 뚜렷하다.

 
어느날 학교에 가니 어떤 아이가 삐비를 한웅큼 따와 그걸 맛있게 먹고 있었다. 그 기집애
남자 애들은 안주고 여자 애들과 껌 씹듯 먹고 있었는데 ,, 난 그게 너무 먹고 싶었었다.
지장풀, 매움, 때꼴 같은 것은 먹어 봤는데 삐비(풀 종류)는 못 먹어봤다.
결국 여지컷 못먹어 봤다.
그게 도대체 무슨 맛일까 ?

 
장터를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면  열두다리까지 들판이 무한정 펼쳐 있었다.
거긴 내가 연을 날리는 곳이다. 주로 가오리연이나 방패연을 날렸다.
바람이 불어 좋은 날이다. 연은 살아 숨쉬며 꼬리를 흔들며 하늘로 마구 올라갔다.
줄이 다 풀려 더 풀수도 없고 세찬 바람에 감을수도 없다.
줄을 잡은 손이 떨려왔다. 예상은 했지만 " 투둑" 하고 줄이 끊겼다.
힘없이 떨어지는 연을 바라보며 ,, 물끄러미 빈 연실패만 손에 잡고 있었다. 

 
학교 소사아저씨 아들과 친해져 하루는 그 집에 놀러 가게 되었다. 학교에서 꽤나 멀었지만
집은 엄청 넓었다.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열렸고 장독대가 많았던 걸로 기억난다.
마루에 만화책이 몇권 놓여 있었다. 갑자기 내 눈에서 불꽃이 일었다.
그 당시엔 만화도 귀했지만 엄마는 공부만 하라셨지 만화는 못보게 하였다.
그 앤 인심좋게 만화책을 빌려 주었다.
감도 한 꾸러미 싸서 ,, 근데 감은 떫어서 소금물에 며칠 담가서 먹었다.

난 그날밤 만화를 정독했다. 글자, 내용은 물론 그림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같이 보느라
시간이 꽤나 걸렸다.   제목은 기억이 안 나지만 그 내용은 이렇다.

어느 외딴섬에 사는 악당들이 한참을 연구하여 기계로 된 나비를 개발 했다. 그런데 이 나비는
보통 나비가 아니고 원격 조종되는 나비로 , 악당들은 도심 하늘에 이 나비를 띄운다.
그러자 지나가는 사람들의 봉투나 호주머니의 돈이 하늘로 빨려 올라가 이 나비에 붙는다.
은행이나 건물에서도 돈이 마구 빠져 나간다. 이렇게 돈을 마구 빨아 들여 악의 제국을
건설하려는 음모에 속수무책 이었는데 ,, 어느 신통력을 가진 아이가 하나 나타나
이 나비를 잡아 꼼짝 못하게 만든다는 ,, 결국은 해피 엔딩의 스토리이다.

근데 난 인조 나비를 뛰워 돈을 뺏는다는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그거 있잖은가 !   바다 이야기
정말 바다속 이야기를 담지 않은 ,,


오늘은 자전거를 처음 타는 날이다. 플라타나스 나무가 네모지게 둘러처진 운동장에서
올라타기를 시도했다. 자꾸만 넘어져 무릎이 깨졌다.
누가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라고 한마디 귀뜸만 해 주었으면 좋으련만 ,,
넘어지지 않으려고 넘어지는 반대쪽으로만 돌리니 더 넘어졌다.  그래도
꼭 타야만 하기에 악착같이 매달렸다. 넘어지고 , 또 넘어지기를 반복하다 어느 한순간
비틀비틀 하며 성공했다. 그 순간 가슴이 벅차 올랐다.

 
정월 대보름날 저녁 왼종일 준비한 나무토막, 고무조각, 종이들과 구멍뚫은 깡통을 갖고
동생들과 들판으로 나갔다.
동생이 막내동생을 업고 시냇가 징검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얼음물에 빠졌다
우린 쥐불놀이는 하지도 못하고 우린 엄마에게 혼날까봐 집으로 조용히 들어와
미지근한 아랫목에 옷과 양말을 말렸다. 누가 뭐랄 것도 없이,,
감히 쥐불 놀이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어느날 어떤 아이가 손을 베어 피를 흘리며 울고 있었다. 어머닌 그 아이를
집으로 데려와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아주셨다. 그러면서도 그아이의 상처에 무척 걱정하고
마음 아파 하셨다. 난 어린 마음에도
그렇게 강하고  싸나운 어머니가 이런 면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닭장 속에 닭이 열 마리 정도 있었다.
옥수수 가루등 사료를 먹고 있는 것이 하도 신기해서 특식(?)을 먹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동생과 난 체를 가지고 냇가로 가 송사리하고 미꾸리 그리고 올챙이 몇 마리를 잡아왔다.
분명히 닭들은 잘 먹으리라 생각하며 던져 주었다. 닭들은 대부분
본체 만체 하고 ‘ 네가 뭘 던저 주었냐 ! ’ 는 듯 먹지 않았다. 우린 혹시  너무 커서
안 먹은 것 같아 징그러운 것을 무릅 쓰고 물고기를 잘라 주었다. 마찬가지 였다.

한 반에서 말은 안 했지만 이쁜애가 한명 있는 것 같았다. 은숙 ! 둥그스런 얼굴에 웃으면
보조개가 생기는 , 눈이 가늘어 도도한 표정의 그 애가 맘에 들었지만 ,,
이건 나만의 생각인지 모른다.
그 후 그녀는 나의 여성상이 되었다.

 
저녁은 우리들의 세상이 되었다. “ 얘들아 놀자 ” 란 소리와 함께 농협 앞 공터에 모여
무궁화꽃이 피었읍니다 , 오징어찡 , 땅따먹기 , 메뚜기 , 돌공기 , 오재미 , 숨바꼭질등
놀이를 하며 시간 가는줄 몰랐다. 공기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땅에 수백개의 돌을 깔아놓고 여러명이서 돌을 튕겨 집는대로 따먹는 게임이고
또 하나는 돌 5개를 갖고 왼손을 두꺼비집 모양으로 만들어 한 개씩 튕겨넣는 놀이인데
난 고무줄 놀이만 빼놓고 수준급이었다.

 
어저께 ‘ 강남엄마,,,, ’ 란 연속극을 보았다.
어느 아이가 공부에 시달려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에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과  
이 위에 쓴 글이  내 머릿속에서 마구 뒤엉켜 엉망이 되었다.

꿈과 현실이,, 착각이 아닌 분명한 기억들 이었는데 ~


┃꼬릿글 쓰기
선비만석 |  2007-08-22 오후 5:4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린시절의 기억은 언제나 소중하죠~~~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별天地 만석님 의 연재되는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동해안의 좋은 사진들도요 ~
바둑톡톡 |  2007-08-23 오전 7:1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넘어지려고 하는 쪽으로 자전거를 돌려라. 넘어자려고 하는 반대쪽으로 자전거를 돌리면 더 넘어진다...제가 진작에 알았다면 지금쯤 자전거 잘 타는 멋진 아줌마가 되었을텐데요...아이고...엉엉. 코스모스 피어있는 강길을 자전거 타고 달려가는 여자가 무척 부럽답니다. 지금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자니 무섭고요 .허리라도 삐끗하면 큰일 일것 같고요. 발발이처럼 열심히 걸어 가다가 강아지 풀꽃 하나 꺾어서  
바둑톡톡 |  2007-08-23 오전 7:19: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룰루랄라 흔들면서 나의 즐거움을 찾아야겠지요. 이름있는 꽃을 꺾으면 자연 훼손 죄로 벌금을 물어야 할지도 모르니...그리고요, 야산에서 잘 자라나는 키 작은 억새풀같은 풀인데요. 봄에 그 풀잎은 잘 뽑히지요. 풀잎 한가운데에 숨어있는 연한 꽃잎을 먹지요. 풀잎 표면을 감싸고 이는 풀잎을 벗겨서 먹는답니다. 그 맛은 약간 달콤하고 부드럽지요. 질겨지면 먹지 못하지요...시골생활이 그리워지는 글 참 잘 읽었습니다.  
별天地 맞아요 ,, 바둑톡톡님의 설명을 들으니 더 먹고 싶어 집니다.
바둑톡톡 |  2007-08-23 오전 7:22: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산이나 언덕에 가시게 되면 "삐비"라는 풀을 꼭 만나시기를...  
별天地 언젠가는 삐비를 꼭 찾아서 껌처럼 싶어봐야지 ,, 톡톡님 감사합니다.
治愚 |  2007-08-23 오전 10:02: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별天地 전문 사진작가님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별天地 |  2007-08-23 오전 10:4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저 위 해바라기 사진은 1년전 홋까이도에 갔을때 중앙쯤 후라노란 곳이 있는데
거기서 찍은 것이예요 ,, 근데 우리나라 어느곳에 가도 피어 있는 자영산 해바라기가
더 크고 이쁜것 같았습니다 . 제 느낌으론 ,,  
장금아빠 |  2007-08-23 오후 9:28: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가 한때 살던 시골은 미군들이 가끔 지나가던 지역이었는데 미군 차량이 지나가면 아이들이 마구 뛰어가서 " 핼로우 기브미 초코렛" 하며 쫓아가곤 했습니다.. 물론 그 대열에 저도 있었지요.. 그러던 내가 미국땅에서 양키들과 어울러 살고 있다니... 재미있는 추억 소중한 추억 잘 읽었습니다  
별天地 다락방에 미제우유가 굳어 있었는데 ,, 밤마다 그 곳에 올라가 조금씩 깨쳐먹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지요,, 장금아빠님의 그 우연은 꼭 필연이라고 보여지는 군요
굴초 |  2007-08-24 오전 10:5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또래다 보니 어린시절 차암 비슷하게 자랐네요,,헤~, 해바라기 보다 하늘위 구름에 더 눈이 가네요..ㅎㅎ 난 아직 사진 하나 올릴줄 모르는 컴맹인데 저는 아마 사류인가봐요..ㅋㅋㅋㅋ  
별天地 |  2007-08-24 오후 2:09: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해해 ,, 굴초님 3류나 4류나 거기서 거긴데요 뭐 ~
말씀을 듣고 가만히 살펴보니 정말 구름도 그럴듯 하네요 .
지금 낮술 한잠하고 오는 길입니다. 소주 + 맥주 하다보니 왜 그렇게
취하는 지 ,, 띄어쓰기도 잘 않되네요 ,, 헤롱 ~ 앗 실수할라 ~  
별天地 우와 , 이거 정말 취했나 보다. 굴초님 글에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 별도 칸으로 내려 갔으니 ~
맥점구사 |  2007-08-24 오후 7:1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키가 작다 보니 작전거 배우기가 만만찮아서리
요즘처럼 흔한 물건이 아닌 자전거다 보니
그 있잔아요 뻥튀기 아저씨들이 뒤 짐칸에 한가득  
맥점구사 |  2007-08-24 오후 7:19: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무 튼 가장 큰 자전거를 초등 4년이 배우려니
그리고 중국집에서 일도 해봤는데 예전에는 전부 배달 수단이 자전거라
한손에는 배달통을 한손으로는 자전거 손잡이를 잡고서
 
맥점구사 |  2007-08-24 오후 7:2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자전거를 몰아야 하는데
키가 크면 다리로 자전거의 무게 중심을 잡을 수가 있는데
다리가 짧다 보니까
그 당시 짬뽕 국물 많이두 흘렸조..  
별天地 맥점구사님은 짐자전거로 배우느라 고생 하셨네요 ,, 그거 한번 자빠지면 일어나기도 쉽지 않은데요,, 글구 어떤애들은 안장에 앉지 않고 하당 삼각형 대 사이에 다리를 넣어 페달을 밟고 루루루랄라 ~ 뽐내던 ~
음모자 |  2007-08-25 오전 7:3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가장 잡기 쉬웠던 잠자리-고추잠자리...
대략 잡기 어려웠던 잠자리-말잠자리 (디게 큰거였는데..파리로 치면 떵파리급)
진짜 잡기 무쟈게 어려웠던 잠자리-물잠자리 =>요거 꼬랑지 엄청 가늘게 생겨가지고
증말 잡기 어려웠어요 ㅠㅠ 별천지님 덕분에 잠자리 잡던 추억이 떠올라서 ;;  
별天地 음모자님의 말씀 감사 합니다. 근데,, 말잠자리 표현에는 강력한 이의를 제기 합니다. 남색과 회색을 잘 혼합해 놓은 듯한 환상적인 색을 가진 말잠자리를 ,, 그만큼 크다는 걸 강조 하신듯,, 물잠자리중 까만색 잠자리는 정말 귀여웠었죠,, 그래서 미녀들은 까망옷을 즐겨입는지도 ~
dori124 |  2007-08-25 오전 11:4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어릴때본 해바라기키는 너무높았어요 그래서 이솝우화의 늑대처럼 못먹는 걸로 치부했는데 어느 형이 꺽어서 먹어본 맛이란 고소하더라고요 옛날 삼천리 자전거로 배울때 장소는
학교운동장 뒤에서 형이잡아 주었지요 형놓지마 절대안놓을톄니 걱정하지마 (뇌물약간쓴것도있고해서먹거리)걱정 안하고 탔지요 형안놓았지 걱정마 꼭 잡았어 열심히 밟아 반바퀴후 형 안놓았지 목소리만크게 잡고있어 찜찜 해서 돌아보니혼자 잘가든  
dori124 |  2007-08-25 오전 11:4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자전거 화단으로돌진 팔굼치까지고 자전거 수리 니무가 휘었다나 집에와서 꾸지람 자전거처음 익혀서 타보고 싶은 심정 바둑 중급심정도 같을런지요 옛날이 그립습니다  
별天地 ㅋㅋ 뒤에서 누가 잡아줄테니 안심하고 타라는 그말 절대 믿지 마세요,, 누나가 뒤에서 잡아준다 길레 안심하고 막타는데 잘 잡아 주시겠지 하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우와 혼자타고 있는게 아닌가 ! 깜짝놀라 그대로 자빠졌죠,, 뒤돌아보지 않았으면 안 자빠질텐데 ~
愚公^^移山 |  2007-08-26 오전 12:4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모두들 동심에 취하는 지망님의 전염병에 감염이 되었군....
어라~~ 나두 점점 췌네~~^^
먹을 것이 없던 어린시절에는 산천에 웬만한 풀들이 다 간식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요번 휴가때는 오랫만에 찔레순을 꺽어서 아이들한테 먹어보라고 했습니다.
쌉쌀한 향과 이 맛을 알까 했는데 아이들도 맛있다고 하더군요^^
잘 읽었습니다.  
별天地 꽃도 예쁘지만 찔레순 그거 진짜 맛있어요,, 지금생각해 보니 진달레 꽃잎도 막 따먹었었죠,, 그거 말고도 아이들이 뭔가 열매도 많이 따가지고 와서 같이 나눠 먹기도 했는데 ,, 그 이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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