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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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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조조 스스로 머리칼을 베다
2023-01-18 오후 11:20 조회 514추천 3   프린트스크랩


13-1. 조조 스스로 머리칼을 베다


조조는 원소가 보낸 글을 보며 원소가 어떻게 이리 무례 할 수 있는가하면서도 


그를 공격하려해도 자신의 힘이 모자라 어쩔 수 없으니 실로 한스럽다고 한탄하자 


조조의 모사 곽가가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원소는 그리 대단한 인물이 못됩니다.


주공은 열 가지 이길 일만 있고, 원소는 열 가지 질 일만 있습니다”. 라고 말하자


조조가 그게 무슨 이야기냐고 물었다.


그러자 곽가가 말하기를 첫째는 원소는 번거로운 형식과 예를 좋아하고 


꾸미는 폐단이 있으나 주공은 오직 실리를 앞세우고 


일의 대소를 분명히 구분하니 이는 자연에 합하는 것으로 도()에서 이기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의()로써 이기고 있습니다.


원소는 거스름으로 움직여야하는데 주공은 따름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이는 원소는 천자의 명을 거슬려야 군사를 움직일 수 있지만 


주공은 천자의 명에 따라 군사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다스림(政治)에서 이기고 있습니다.


넷째는 헤아림()에서 이기고 있습니다


원소는 미래를 보는 안목이 없고 무엇이 중하고 중하지 아니한가를 모르며


재주 있는 이를 겉으로는 도탑게 대하나 안으로는 시기하고 있으며


친척을 많이 뽑아 쓰며 사람보는 안목이 없습니다.


다섯째는 꾀함()에서 이기고 있습니다


원소는 좋은 계책도 망설이고 주저하며 어떤 것이 좋은지 나쁜지를 알지 못하지만 


주공은 그것을 바로 알고 좋은 계책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여섯째는 덕입니다. 원소는 자신의 이름 드높이기를 좋아하나 


주공은 지성으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니 이는 덕으로 원소를 이기고 있는 것입니다.


일곱째는 어짐()에서 이기고 있습니다


원소는 가까운 사람만 보살피고 먼 사람은 살피지 못하는 데 


주공은 모든 사람을 잘 보살피니 어짐에서 원소를 이기는 것입니다.


여덟째는 밝음()에서 이기고 있습니다


원소는 여러 부하들의 말 중에서 무엇이 밝음이고 무엇이 어두움인지 


분간하지 못하는데 주공은 그렇지 않고, 지혜가 있으니 무엇보다 


중요한 밝음에서 이기고 있는 것입니다.


아홉째는 법()에서 이기고 있습니다


주공은 상벌과 공과가 분명한데 원소는 그렇지 못하니 법에서 이기고 있는 것입니다.


열 번째는 무(), 즉 군사 부림에서 이기고 있는 것입니다.


원소는 허세 부리기만 좋아 할뿐 그 군사부리는 요체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공은 용병하는데 귀신 같으니 원소가 비록 군사가 많다하나 


주공의 적은 군사를 당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지난 친 말이라고 조조가 말하면서도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따라서 원소에게 양식을 보내주어 공손찬을 공격하도록 하고


 벼슬을 높여주면 원소는 우리를 가벼이 보고 경계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군량을 보내주십시요하고 간하니 조조는 즉각 군량을 보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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