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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령제의 삼국지 성공처세술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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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황건적의 난
2021-11-11 오후 2:18 조회 617추천 6   프린트스크랩


5-1. 황건적의 난


태평도의 교주 장각(張角)은 영제 중평(中平) 원년(184)창천(蒼天, 한을 지칭)은 이미 죽고 황천(黃天, 장각 자칭)을 세워야 한다.”라는 구호를 만들어 백성들 사이에 유포시켜 노래를 만들어 부르게 했다.

 

푸른하늘은 이미 죽었으니: 창천이사(蒼天已死)

마땅히 누른 하늘이 서리라 :황천당립(黃天當立)

때는 바로 갑자년 :세재갑자(歲在甲子)

천하가 크게 길하리라 :천하대길(天下大吉)


장각은 자칭 자기가 '진명천자(眞命天子)'라며 치밀한 사전계획에 의해 한꺼번에 36만이 봉기하여 기병하였다.

황건적의 난이라 불리는 이 전대미문의 항쟁은 들불처럼 광대한 지역에 번져나갔다.

장각이 기병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황하의 남북, 장강 유역에서도 참가하였는데, 이들은 머리에 황색 두건을 매고 있어 '황건군(黃巾軍)'이라고 칭하였다.

황건군은 가는 곳마다 관청을 불태우고, 관리를 살해하였으며, 귀족의 방어용 건축물을 공격해 연전연승을 거듭하여 많은 군현을 점령하였는데, 수도 낙양도 황건군의 포위 아래 놓이게 되었다.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자 지방의 태수로 있던 황보숭이 이 사태를 해결하려면 황제의 재산과 궁궐의 말들을 토벌을 위하여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황제는 이런 무례한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때 황궁수비대 일부를 제외하고는 중앙의 군단이 유명무실한 상태였기에 황제는 대규모 사병을 보유하고 있었던 황보숭과 같은 지방 세력가들에게 손을 벌려야 했다. 조정에서는 황보숭과 노식, 정원 등 3명의 중랑장(평상시에는 근위사단장전시의 군사령관)에게 각각 군대를 주어 토벌하게 했다.


노식은 충성심이 강하고, 강직하며 융통성이 없는 사람으로 유비의 옛날 스승이었다.

그의 군사 5만이 황건적의 15만 군사와 맞서 고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유비가 부하군사 500명을 데리고 응원하러 달려왔다.

노식은 적과 대치하면서도 도리어 유비에게 관군 일천을 주어 영천에서 적과 싸우고 있는 관군을 돕게 했다. 유비는 여기서 강한 바람을 이용하여 마른 나무와 풀에 불을 질러 적을 무찌르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유비는 관군이 아니고 의용군이라는 것 때문에 푸대접을 받고 다시 되돌아가라고 하여 노식이 있는 곳으로 다시 되돌아가던 중 함거에 실려 서울로 향하는 노식과 마주쳤다. 이야기인 즉 조정에서 군정시찰차 보낸 황문(환관)이 황제에게 좋게 말해준다고 하며, 뇌물을 요구하는 것을 노식은 싸울 군량도 부족한데 뇌물은 무슨 뇌물이냐고 한마디로 거절했더니 그가 돌아가 싸워서 이길 수 있는데도 고의로 싸우고 있지 않다는 거짓보고를 한 까닭에 조정에서 벼슬을 빼앗고 이렇게 죄인으로서 호송 중에 있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이 노식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란다.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도 이와 같았다. 노식 같이 강직하고 융통성이 없다면 오늘 날에도 살아남기 힘들다.


어느 국가나 조직, 회사에서도 이같은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 일개 왕이나 조직의 장은 보통이하의 인간이 많으며, 아첨과 뇌물을 좋아하고, 아첨을 잘하는 자는 그러한 왕이나 조직의 장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입안의 혀처럼 행동하는 간신이 많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똑똑한 사람을 모함하여 못되게 하는 간신 같은 사람이 우리 주위에 있는데 누가 그런 사람인지, 그리고 나의 공을 시기하는 자가 있는지 모름지기 살펴보고 대비해야한다.


그럼 출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윗사람에게 순종 할 때는 아부를 피하지 말고, 충성 할 때는 간사함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남에게 아첨하거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 소인배의 행동이라고 비난받는다.

그러나 관료사회나 조직사회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런 행동은 소위 권모술수로 변해서 출세의 디딤돌이 된다. 마음속으로부터 아첨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지만, 일단 윗사람의 환심을 얻어서 벼슬이 높아질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흉을 보든 말든 무슨 상관이겠는가?.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들은 윗사람의 뜻을 잘 살피지만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의 견해만을 고집한다. 그들의 화와 복이 다른 것은 모두 이 때문이다.


출세가도를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윗사람의 마음을 잘 파악하여 그 입맛에 맞게 행동한다. 윗사람의 속내를 정확히 알아서 미리 근심을 덜어주기 때문에 윗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들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반대로 상황도 살필 줄 모른채 자신의 총명만 믿고 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윗사람의 미움을 받아 급기야 화를 당하고 마는데, 이는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관료나 조직사회에서 자신의 지위를 보전하려면 윗사람과 가까운 사람과 잘 사귀어야 한다. 만약 그 사람과 좋지 않은 관계가 된다면 그 사람의 끊임없는 모함으로 자신의 지위는 물론 목숨도 보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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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베 |  2021-11-13 오전 11:54:46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책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은 아주 실제적인 처세술입니다.  
금령제 |  2021-11-13 오후 1:15:2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관심 감사합니다. 삶이란 사람과의 관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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