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목화꽃이 피기 시작하니 매일 한 송이씩 피어 매일 새로운 꽃을 보게 되네요
그리고 일찍 핀 꽃의 열매는 이렇게 터질듯이 부푸러 오르고요.
기우 여러분 다 아시겠지만, 바둑이라는 것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정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고 또 전쟁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었으며 지금은 살아가는데 마음 수양의 친구죠. 그래도 아직 바둑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여전히 제공합니다.
바둑에서 3선을 중요시 하는 사람도 있고 4선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 있듯이 세상 정치도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좀 바뀌어야 된다는 사람도 있고, 결과를 중요시 하는 사람도 있고 과정을 중요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늘상 다른 사람의 대국을 관전하듯이 세상사도 그렇게 관전했으면 합니다. 관전하면서 이런저런 의견을 교환하고 결국 최선의 착수를 찾아내듯이 세상 이야기가 담긴 신문을 보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와 검토는 하시되, 싸우지는 마세요. 바둑 관전하다가 싸우는 것 만큼 못난 놈이 없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