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반 타의반 오늘 휴가입니다
등산이나 하려고 했는데, 비가 옵니다
아침부터 어둑어둑하더니 하루종일 아침인지 점심인지 저녁인지
구분할 수 없는 날씨를 보입니다
아마 지금 일어나서 시계를 보지 않는다면
어떤이는 너무 일직 일어났다 할 것이고
어떤이는 저녁까지 잔줄 알 것입니다
사실은 한낮인데 말입니다
식구들이 다들 자기의 하루의 일정을 찾아나가고 나니
별 할일이 없습니다
주식 잠시보다가... 가격이 오른 것 같아서
조금 팔고... 갑자기 가격이 폭락해서.. 그것도 그만이고..
TV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혼자 낮에 뭔재미로
보나해서... 그만두고....
그냥 뒹궁뒹굴하다보니 점심시간이라...
솥을 열어봤는데 깨끗하네요...
그래서 뭐 라면 끓여먹습니다
라면을 찾으려고 뒤적뒤적...
너구리가 하나 있네요..
그것만 먹으면 거구를 유지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냉장고의 이것저것 넣어서 끓여먹습니다
얼마전 본가에서 얻어온 묵은 김치통가 보입니다
무와 김치를 가위로 잘라 꺼냈습니다
라면이랑 묵은김치랑 먹었습니다
어머니의 묵은 김치 맛이 라면과 잘 어울립니다
하루 정말 백수처럼 보냅니다
정말 마땅히 할 일이 없네요
주중에 집에서 쉬어본 적이 잘없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다시 냉장고를 뒤적뒤적하여 반찬을 만듭니다
고구마조림도 하고
오뎅조림도 하고
콩나물 국도 끓입니다
이것도 뭐 한 30분하니 끝이네요
그래서 오늘의 일을 글로 적습니다
뒤적뒤적...
백수의 삶..
^^;;;;;;;;;;;
전 이제 대국실로 갑니다.
"입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