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에 대해서 적을려는 것이 아닙니다. 귀신 이야기로 처음을 시작해야해서
제목으로 달았습니다. 어제 야근후에 퇴근하려는데 옆 직원이 곧 퇴근하면
같이 가자고 합니다. 지하주차장에 가기 무섭다고 말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귀신이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죠.
귀신이 없다고 말하면 생각을 달리 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서 유사물로
바뀌어 이야기하겠습니다. 도깨비, 요정 같은 것... 세상에 없죠.
제가 너무 메말랐나요? 그럼 다시 산타클로스로 바꾸겠습니다.
어릴때는 믿기도 하고, 긴가민가 하기도 했지만 어른이 되면 없다는걸
알잖습니까? 그래도 그냥 있다고도 말할때가 있지 않습니까?
또 굳이 없다고 떠들면서 다니지는 않잖아요
나이를 먹다 보니, 그리고 시간에 의해서 점점 존재가 소멸되어 가는 것을
느끼다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세상의 많은 것에 대해서 굳이
말하지 않는 사실이 많다는 것 말입니다.
그냥 사실이 아니더라도 공통적으로 세상이 이랬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이
있다보니 스스로 이세상을 이상향으로 인위적으로 만들려는 것 같습니다.
그런것에 묵시적으로 동참을 하는 것이지죠. 일단 세상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에 동조를 하고... 미술이라는 것도, 예술이라는 것도, 음악이라는 것도...
그런 문화도 만들어가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