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배 | 나도 작가
Home > 커뮤니티 > 나무등지고
나무등지고 요란記


작가의 말


 이 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와 협의하지 않은 무단전재는 금합니다.
나뭇잎배
2010-11-10 오후 5:28 조회 7033추천 3   프린트|스크랩

주말에 경주에 있는 산림환경연구원에 갔었습니다. 경주에 자주가다보니 이제는 구석에 있는 명소를 찾아가야합니다. 예전부터 소문으로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라 결정은 쉽게 했는데, 이야기를 들은지 몇년이 지난 지금에야 찾아가게 되네요.


경주산림환경연구원은 공원은 아닌데, 나무를 많이 심어두다보니 작은 수목원처럼 되었고 작은 동물원도 있다보니 경주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다른곳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기도 하고요. 사진 찍으로 많이오더라고요. 화려한 풍경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짧은 이야기 하나 하려고 합니다.

멀리 정자가 보였습니다. 정자 너머에는 작은 못이 있었습니다. 나뭇잎을 따다가

배를 만들었습니다. 나뭇잎 한장으로는 배를 또 한장으로는 돛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배를 못 위에 놓았습니다. 배가 가벼워서인지 피부로는 느끼지도 못할 작은 바람에도 나뭇잎 돛이 큰 역할을 하더군요. 못 중앙으로 서서히 서서히 나아갔습니다.

처음 만들어본 배인데, 멍하니 보다가 상념에 잠겼습니다. 물... 나뭇잎배...

...
...
...

옆에 있는 아이는 나뭇잎이 배가 되어 움직이는 것이 재미있게 보였는지 만들어 달라고 하더군요. 이곳이 거창한 볼꺼리는 아니지만, 차라리 거창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소개해 드립니다.

 

 

┃꼬릿글 쓰기
가능동아이 |  2010-11-11 오전 2:44:3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늦가을이 물씬 풍기네요..  
가죽商타냐 |  2010-11-11 오전 9:44:5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정중동이 느껴집니다..!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