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오로의 변화에 대해서 글을 쓰는 도중, 개편의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가지고 며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또 개편되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사이버오로 홈페이지의 개선점수를 다른 유명포탈사이트 등에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자본면에서도 기술인력면에서도 비교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견 좀 거친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건 며칠 지나면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각 코너의 배치도 예전과 달라서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처음 사용하는 것에 따른 불편이지 각 내부를 하나씩 사용해보면
또 개선되어 있습니다.
좀 불편한게 있더라도 먼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기능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월간바둑에 대한 엄청난 데이터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을 가치로 따질 수 없을 만큼입니다. 한국바둑의 역사가 모두 담겨있는
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 어디가서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의 예전기록을 찾아보겠습니까?
한국바둑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신분 돈만 내면 다됩니다.
평생말입니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인데 돈만 내면된다는 것 아닙니까?
사실 이정도 자료면, 국가에서 데이터화하고 보존해야할 가치가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쇼핑몰이 생겼습니다.
요즘 바둑용품 사기 힘듭니다. 사실 바둑용품 사도 사용할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바둑용품이 누가 주면 고맙고 기쁘게 받지만 직접 사기에는 좀 아까울 수도 있습니다.
제부탁은 필요없는거 사시라는 게 아닙니다.
바둑두는 친구분 생일 선물로 바둑알 사서 드리면 좋잖습니까?
가격도 적당하고 바둑알이 또 소모품이다보니 10-20알만 없어도 불편하잖습니까?
그때 새바둑알 하나 선물 떡하니 하면, 그날 바로 그 가격이상 술과 안주가 나올겁니다.
그리고 젊으신 분들은 아부지 환갑기념으로 떡뚜꺼비 같은 바둑판 어떻습니까?
가격정말 적당합니다. 환갑이면 평생 애지중지하며 사용하실겁니다.
그리고 또 아부지가 사용하시던 바둑판 물려 받아서 사용하면 의미도 있습니다.
바둑책 또한 선물도 좋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사이버오로는 이제 더 할 것이 없습니다. 수익창출을 위해서 다른 방법이 있다면
도둑질 밖에 없습니다. 개발이라는 것에 대해서 앞선 두개의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이정도도 엄청 내부적으로 손실을 감안하면서 명분으로 시작한 것일겁니다.
이제 공은 우리 바둑팬들에게 넘어왔습니다.
사이버오로가 적이 아니지 않습니까? 너무 적 대하듯이 사이버오로에서
돈 안쓰고 바둑두면 최선이다라는 오해는 푸시고
합리적인 소비가 한국바둑을 살립니다
사이버오로에서 뭔가 필요하시다면 카드 꺼내서 팍팍씁시다.
바둑알도 5만원주고 사서 선물하면 10만원이상 값하고
바둑판도 한 50만원주고 사서 선물하면 100만원이상 값할 수 있습니다.
정말 사이버오로가 가능적으로 더이상 할 수 있는 개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얻는게 없으면, 더이상 사어버오로의 발전을 볼 수 없습니다.
예전 수년동안 암흑으로 지내던 그런 곳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개선->소비->이익창출->개선이라는 순환고리에서
개선은 이루어졌습니다. 선순환을 위해서 소비가 필요합니다.
이바퀴를 제대로 한번만 돌리면 지금 각 주체가 조금 손해볼지도 모르지만
반드시 순환하면서 이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부디, 우리나라에서 건전한 바둑소비 문화가 생길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