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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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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큰개불알풀
2010-06-05 오후 9:10 조회 6367추천 9   프린트|스크랩


그날은 이른 봄이었지만 더운 날이었습니다. 유독 길었던 겨울이 끝이나고 봄꽃이 만발했습니다.

휴일. 아침 일찍 밤을 챙겨먹고 가족 나들이를 갔습니다. 가까운 강변으로 갔습니다. 강변에는 봄이라서 그런지 인공폭포도 가동 중이었고 저희처럼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애기랑 그네도 타고 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봄을 만깍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하늘 높이 올라간 햇빛은 지루함을 공급했습니다.

놀기에 지친 우리는 벤치에 앉아 있어야했지만 이내 지겨움을 참지 못하는 연소자때문에 또 주위를 둘러봐야했습니다. 바닥에는 토끼풀이 많이 자라있었습니다. 토끼풀의 꽃이 목을 쭉내어 피었습니다. 애기 엄마는 애기에게 토끼풀꽃으로 반지도 만들어주고 목걸이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런 재주가 없는 나는 뭔가 다른 것이 있나 바둑을 훑어보면서 걸었습니다. 뭘 발견하려고 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토끼풀보다 더 좋은 것을 막연히 찾아서 떠났나 봅니다. 막연히 애기에게 보여주면 좋아할 것을 찾아 나선 것이지요. 그것이 더 이쁜 꽃이든, 돈이든, 장난감이든 말입니다.

그렇게 강변바닥을 눈으로 정밀 수색을 하고 있는데 보인 것이 큰개불알꽃입니다. 바닥에 납작하게 피어서 잡초(사실 잡초는 없다 내가 이름을 모를뿐)로 보았는데, 자세히 보니 꽃이 이뿌다. 그래서 카메라에 담았다. 흔히 지나치는 꽃을 유심히 보다보면 의외로 하늘색, 보라색 계열의 꽃들이 많다. 보통은 노랑, 빨강 꽃만 있을 것 같은데... 이제 찾아보니 꽃이름이 큰개불알풀이다. 그냥 강변 산책로에서 발견했으니 여러분도 앞만 보지 않고 땅바닥을 한번 보신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꽃일 겁니다. 결과적으로 애기는 그 꽃에 크게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또 꽃이름 하나를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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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商타냐 |  2010-06-06 오전 5:28:5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저도 전에 클로버꽃으로 반지를 만들어 애들에게 끼워주기도 했는데.. 손톱으로 꽃술밑에 작은흠집을 내어서 줄기끝을 끼우면 됩니다.. 오늘 휴일이라 한번 바람쐬러 나가고도 싶은데..ㅠㅠ 개불알꽃이라는 대화자명도 오로에 있읍니다..^^ 잘 보았읍니다. 굽벅  
당근돼지 |  2010-06-06 오전 6:09:0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  
콩쥐렐라 |  2010-06-06 오전 6:34:3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보았습니다.  
youngpan |  2010-06-07 오전 12:48:0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럼 작은개불알꽃도 있으려남요..  
나무등지고 큰개불알풀은 크기가 2cm정도이고 1cm정도의 작은개불알풀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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