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9단과 창하오9단의 비씨카드배 결승3국에 대한 김만수7단의 관전기를
참 재미있게 읽었다. 이세돌 9단의 바둑을 보면서 바둑 전체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연상되었나 보다.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제3의 기성이 누구일까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그는 세상과 바둑의 관계에서 세상에 따라가는 바둑의 모습을 확정적으로 본 것 같다.
세상이 변함에 따라 어성전이 신문기전이 되고 다시 인터넷바둑으로
바뀌는 현실에서 바둑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화두로 삼은 것 같다.
그 이전시대와 지금의 시대가 다른 것이, 지난 시절이 일방적으로 영향을 주었다면
지금은 상호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대이다.
그동안 바둑이 세상에 맞춰어 왔다면, 이제는 세상도 바둑에 맞출 수 있는 시대이다.
정확하게 집어서 이야기한다면, 컴퓨터 시대가 되면서 바둑은 그 컴퓨터의 틀에
들어가기를 열망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말이다.
인터넷바둑에서 불편한 것 없습니까?
글에서 휴대폰 소프트웨어를 따라가야하는 시대처럼,
그전에 IBM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따라가야했던 것처럼....
이제 바둑에 좀 맞춰줄때가 도었다.
모니터만 해도 그렇다. 길쭉하게 생긴 모니터는 바둑가 거리가 멀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바둑판을 모니터에서 구현하려다보니
화면은 작아지고 말았다
이제는 바둑유저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터넷바둑전용 모니터가
나와야한다. 요즘 모니터 두개 이상씩 사용하는 유저가 많아졌다.
그중에 한대는 정사각혀의 바둑전용이면 어떠랴?
마우스 불편하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저는 마우스를 골라서 씁니다.
게임방용 마우스와 키보드를 몇개씩 주문해서 둡니다. 마우스의 감도 때문입니다.
분명 마우스도 바둑유져 전용이 있어야한 다고 생각합니다.
착점하기 편한 마우스 말입니다.
손으로 탁~ 때리면서 둘 수 있는 착수감이 있는 마우스 말입니다.
굳이 클릭 전용인 마우스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까?
요즘 마우스 몇천원 안합니다.
집에 마우스 몇개 두고, 바둑 둘때는 두기 편하고 착수감 좋은
마우스 있으면 어떻습니까?
바둑유저에게는 마우스 클릭 버튼이 마우스 중간에 돌출되어 있어
착수하는 손가락으로 탁~하고 두드리면 좋잖습니까..
이제 세상의 패러다임이 바둑을 위해서 좀 바뀌어야한다고 봅니다.
TV도 시청자가 원하는 방송 틀어주는 시대아닙니까?
서로간에 양방향 감응이 가능한 패러다임의 시대라고 봅니다.
바둑유저를 위한 전용의 것들이 좀 나와야할때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