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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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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과 기력폭
2010-04-28 오후 4:21 조회 6076추천 5   프린트|스크랩

 

어제 기력이 다시 한단계 올라왔습니다. 기력이라는 것이 아시다시피

3급이 2급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요. 바둑이라는게 대국에서 서로 100번이상

한수씩 주고 받다가 보면 한단계가 차이가 나면 표시가 나기 마련인 것이지요.

기력이 좀 계단적인 면이 있지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막 한단계 올라온 저로서는 이제 어떻게 이기지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하수일때는 서로 기력의 폭이 한수에 수십집씩 확확 차이가 나지만

고수가 될수록 더 작은 범위를 다투게 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하수는 수십집 지다가도 역전할 수도 있지만, 초고수들은 1-2집차이나면

역전이 안된다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생각은 하수는 10집을 다툰다면 그다음 고수는 9집을 다투고

또 그다음고수는 8집 이렇게... 결국은 반집이 승부를 가르는 고수의 경지가 되는게

아닐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끝내기도 더 세밀해야하고 중반전, 포석에서도 더

민감하게 다투어야 이길 수 있지 않을까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한집한집 쌓여서 승부가 나는 것이라고...

 

그런데, 말입니다.

이세돌과 창하오의 기력은 과연 멀마나 차이가 날까요?

절대로 선차이는 아니겠지요?

반집을 다투어야할 반집 이하를 다툴 것 같은 고수의 세계에서

집차이가 크게 나는 걸 보면, 제가 앞에서 제가 쌓아올린 생각, 논리는....

사상누락인 것 같습니다...

 

바둑은 역시 쉽다고 생각하다가도 너무 어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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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운지 |  2010-04-28 오후 5:53:2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바둑하수이지만... 제 생각엔, 프로 고수와 프로 하수와의 차이는 반점 정도(3집), 프로 고수들의 차이는 반집이나 그 이하이겠지요. 고수바둑에서 집 차이가 많이 나게되는것은 중반까지 두다보니 계가를 해본 결과 바로 그 반집이 부족하여 정상적으로는 역전이 불가하여 무리수를 둔다거나 승부수를 두다보니 집 차이가 나게되는것이죠. 머 방내기도 아닌데 반집지나 만방지나 그냥 한판인데요 ^^  
가죽商타냐 |  2010-04-28 오후 6:31:4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에베레스트, 민야콩가, 킬리만자로, 뭐 이런것만 산이 아니잖읍니까.. 서울의 남산도 산이듯 우리도 바둑인이다! 하며 즐겁게 즐기는게 어떨가요? 현문에 우답을 올리는 저를 용서 하시길... 굽벅  
youngpan 아마는 거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반집을 다투는 피 말리는 프로의 세계도 나름 의미가 많기는 하겠지만 호쾌하고 발랄한 면이 있는 아마바둑도 장점은 많다고 봅니다.
팔공선달 마자요.^^ 양식과 자연산의 차이는 순리에(?) 담근질 되어가는 과정의 맛이죠.
당근돼지 |  2010-04-29 오전 6:40:5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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